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운전자에게 협박당했네요

양보운전 조회수 : 2,810
작성일 : 2012-07-21 00:15:57
남자 운전자한테 협박 당했어요.
전 운전한지 15년 된 베테랑이고, 어디가서 운전 못한다는 소리 안듣는 사람입니다. 

트라제, 스타렉스 같은 승합차 운전자들이  좀 더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운전이 험하고, 양보를 잘 안해줍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어떤 사람들은 여자운전자라는 걸 알면 더 험하게 굴죠.

충분히 양보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좌회전을 위해 충분히 시간을 두고
트라제앞에 끼어들었는데 , 계속 따라붙으면서 욕하며 삿대질하더니 
차에서 내리면서 저더러 내리라는 겁니다. 

순간 긴장했지만, 핸드폰을 들고 녹화를 시작했어요.
트라제 운전자는 한 3분정도 욕을 더 하며 눈을 부라리면서 '그래, 찍어'를 연발하더니 가버렸습니다.
차번호판도 다 적어뒀어요. 

생각할수록 분하더라고요. 
김여사 어쩌고 하지만 남자들 정말 난폭하고 누가 자기 앞에 끼어들기라도 하면 
큰일나듯이 이기적으로 운전합니다. 
그러니까 사고가 빈번하죠. 

김여사를 비난하는 남성들이 인터넷에 글을 많이 올린다죠?
남자들이 결코 운전 잘 하는게 아니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네요.

트라제 XG 흰색 서울4X노 2XX7
너 어디 끼어들기 하다 걸리면 나한테 주거.



IP : 119.69.xxx.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12.7.21 12:18 AM (222.251.xxx.89)

    블랙박스가 잘 팔린대요.

  • 2. Kk
    '12.7.21 12:23 AM (211.221.xxx.42)

    경찰에신고하세요 그럼 벌금물던데.협박죄에 해당된다고 법원판결나왔다고 뉴스에 나왔어요

  • 3. ...
    '12.7.21 12:32 AM (114.207.xxx.58)

    일요일 영동고속도로에서 남편과 교대하느라
    안전지대에 섰다가 본선 진입하는데
    제가 깜빡이 넣고 들어가니까
    미친듯이 속도 내서 내 차 밀어 붙이고
    내 앞에서 급정거 하던 QM5.
    그렇게 집에 일찍가서 뭐했냐?
    나 경인고속도로 덤프들 사이에서 단련한 몸이야.
    찌질하게 마누라에 애까지 태우고
    끼워주긴 커녕 급정거로 사고 유발까지 하고 싶디?
    너 경인에서 만나면 가만 안둔다.

  • 4. 양보운전
    '12.7.21 12:54 AM (119.69.xxx.85)

    운전하면서 아무도 내앞에 있지마 하는 인간들 있어요.

  • 5. ..전
    '12.7.21 7:07 AM (66.183.xxx.117)

    어떤 미친 여자가 그래서 .. 피해 갔더니 위험하게 쫓아오면서 소리소리 지르길래. 집으로 가면 해꼬지 당하지 싶어 계속 차를 돌리면서 신고했네요. 차 번호판 외우고 기종 말하고 했어요. 경찰 출동하던데요. 어느 방향으로 갔나고 물어보더라고요. 전 신랑이 운전하고 있었고 저는 조수석 앉아있다가 너무 놀래서 경찰 신고했네요. 정신병자 같았다는 --;

  • 6. @@
    '12.7.21 10:58 AM (118.32.xxx.72)

    정말 그런 마초같은 인간 저두 당해본적 있네요. 깜박이 넣으면 더 미친듯이 달려오는 그런 인간은 왜 그러는 건지...또라이 같은게 딴데서 암말 못하면서 그런데서 푸나보죠. 화요일에 눈 부라린놈 너나 잘해라. 너 그성질로 운전하다가 언젠가 큰코 다칠꺼다!!!

  • 7. 진짜 어떤 &이 낳았은지
    '12.7.21 8:04 PM (122.36.xxx.144)

    개들이 뛰어다닌다니까요;;

    그렇게 신고할 수도 있군요. 기억해둬야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668 조준호선수 참 차분하네요...감정이 얼굴에 표시나지 않는거 같아.. 1 2012/07/30 1,499
134667 지금 이긴 일본선수요 1 ,,, 2012/07/30 1,680
134666 차가운바람 잘나오는 드라이기 좀 추천해주세요 6 .. 2012/07/29 1,912
134665 지금 하는 유도.. 저 일본남자 그사람 맞죠? 3 ........ 2012/07/29 2,005
134664 신용평가회사 직장으로 괜찮아요? ... 2012/07/29 742
134663 처치곤란, 해동된블루베리1kg!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6 블루베리급질.. 2012/07/29 1,751
134662 냉풍기 추천좀여 (급해요 꼭답변부탁해요) 6 로사 2012/07/29 2,753
134661 외국에서 살면 주변의 시선으로부터는 자유로울까요? 14 - 2012/07/29 4,050
134660 [펌] KT 개인정보 유출 해킹 사건이 올림픽 기간에 터진 이유.. 2 모냐ㅋㅋ 2012/07/29 2,909
134659 “엑스레이 잘 찍혔나” 6세女 옷 속으로… 2 샬랄라 2012/07/29 2,268
134658 생리예정일이 거의 되었는데..증상이 hidrea.. 2012/07/29 1,196
134657 신이 있다고 느낀적 있으신가요? 9 ㅅㅅ 2012/07/29 3,355
134656 에어컨 장시간 계속 켜면 일시적으로 찬바람이 잘 안나오기도 하나.. 4 .... 2012/07/29 2,552
134655 유치원 아이들 긴긴방학.. 뭐하며 보내세요? 10 아이디어좀 2012/07/29 2,243
134654 철수야! 벼락치기 공부 그만하면 안되겠니? 이사람 뭔가.. 2012/07/29 1,167
134653 감사합니다.. 구매했어요^^ 6 골라주세요 2012/07/29 1,904
134652 만삭 때 노동, 흡연만큼 해롭다 1 샬랄라 2012/07/29 1,404
134651 혈액순환 잘 되게 하려면요 1 다리처럼 2012/07/29 1,856
134650 시금치 요리 맛있게 하는 비법 알려주세요~ (서양식으로) 9 ^^ 2012/07/29 7,079
134649 15개월 아기가 자꾸 기저귀를 벗어버리는데요.. 7 초보맘 2012/07/29 3,160
134648 성당다니시는 분들~ 세례명 추천 부탁드려요~ 11 세례명 2012/07/29 8,409
134647 쿠스쿠스란 재료가 궁금해요. 4 쿠스쿠스 2012/07/29 2,415
134646 에스제이엠 공장에 밀어닥친 용역=민간 군사기업 3 ㅠㅠ 2012/07/29 1,104
134645 탄천에 나가서 두시간 걷고 왔어요 1 나잇살 2012/07/29 1,429
134644 언제쯤이면 원하는 만큼 잘수 있을까요.. 3 더워요 2012/07/29 2,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