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도 서울여상이 대세인가요?

// 조회수 : 5,867
작성일 : 2012-07-20 23:55:13

제가 고딩인 시절 근처에 서울여상이라는 실업계고교가 있었어요.
서대문구에 문영여중하고 같이 있었는데 정말 명문이었거든요?
신림동으로 학교가 이전하고 기억 속에서 잊혀졌어요.
지금 방송에서 보니 커리큘럼이 대단해보이네요? 다른 실업계고교도
저런가요? 거기 출신들 자부심도 상당하고 뛰어난 성적으로 들어가지만
사회에 나가서 학벌의 벽을 못 넘고 야간이든 어디든 다시 가더라구요.

가난만 아니라면 안 갔을거라고...후회하는 친구들이나 지인들 보면
밖에서 보는 관점과는 다른것 같아요. 폰이라 띄어쓰기가 안되서 죄송합니다.

옛날 생각이 나서리....;;

IP : 121.163.xxx.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여상
    '12.7.21 12:01 AM (59.18.xxx.175)

    저 74년생 여상 졸업했는데요.. 물론 서울여상 아니에요ㅠㅠ
    저희 중학교(서울 강동구 소재)에서 우리반 1~2등하는 애가 있었는데 집안형편이 좀 어려웠던 친구가 서울여상 갔었어요.. 우리 다음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희 때까지만 해도 서울여상 가는 친구들은 반에서 몇등안에는 드는 친구들이었어요..
    아.. 그리고 저도 여상 졸업해서 회사 입사했었는데, 그 회사에서 서울여상, 동구여상, 해성여상(혜성말고) 은 동문회도 있고 선배들이 챙겨주고 그러더라구요.. 그때 당시 우리학교 나온 선배는 하나도 없어서 되게 섭섭했던 기억이 나네요..

  • 2. 서울여상
    '12.7.21 12:07 AM (59.18.xxx.175)

    근데.. 정말 우리반에서 서울여상 갔던 그 친구도 집안형편 아니었으면 서울여상 안갔을것 같아요..
    담임도 그 친구한테 일반고 가라고.. 설득했던게 기억나거든요.. 그 친구 집안형편 어려웠던것도요..
    사실 솔직히 반에서 일이등 하는데 상고 가는건 집안형편때문에 가는게 맞겠죠.
    제 생각은 그래요..ㅠㅠ

  • 3. 그러게요
    '12.7.21 12:08 AM (89.204.xxx.213)

    저 중학교때 공부는 정말 잘했는데, 집안이 어려운 아이가 있었는데
    서울여상갔어요.
    그때 담임이 너무나 기뻐하고 자랑스러워하던 기억이

  • 4. 저도
    '12.7.21 12:28 AM (222.109.xxx.72)

    오늘 편견을 많이 깼네요. 허접한 대학 나온 실력없는 애 뽑느니 저라도 서울여상 나온 똑똑한 애 당연히 뽑겠어요. 울 딸 공부 열심히 시켜서 서울여상 보내고 유학보낼까 하는 생각까지 잠시 했어요. 동네에서 화장하고 허파에 바람 잔뜩 들어서 명품 지갑이나 들고 부모 카드 긋고 다니는 애들하고 어울려 놀다가 애 버리느니.

  • 5. ...ㅓ우
    '12.7.21 12:38 AM (122.37.xxx.135)

    여상나오고 일단 취업하고 나중에 거의 대학은 가더라구요 자기가 벌어서 가는거죠 저희 직장의 여상출신들 능력이 뛰어났었던 기억이 있네요 정말 듣보잡 대학 나온것보다는 훨씬 나아요

  • 6. 대단하신 분들
    '12.7.21 1:02 AM (175.210.xxx.38)

    서울여상 출신 행시 합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


    해성여상 출신으로 아일랜드서 변호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

  • 7. 플럼스카페
    '12.7.21 1:29 AM (122.32.xxx.11)

    저희 사촌 언니가 서울여상 출신에 유학파 교수님이에요.^^*
    언니 고등학교 진학할 즈음 외삼촌이 돌아가셔서 연년생 오빠때문에 언니는 여상진학했어요. 당시 연합고사 체력장 포함 198(200만점).
    학교졸업 후 은행다니다 돈 모아 유학깄는데 정말 존경하는 언니랍니다. 60년대생이에요....

  • 8. 에반젤린
    '12.7.21 2:01 AM (110.8.xxx.71)

    그땐 서울여상 아니면 미림전산이 좋다고 들었었는데 ...옛날생각 나네용.

  • 9. 똑똑
    '12.7.21 3:50 AM (222.239.xxx.22)

    예전에 남자는 덕수상고, 여자는 서울여상 출신중 또 상위권에 드는 아주 똑똑하고 머리좋은 사람들은 대학 나와서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현재도 은행이나 기타 고위직에 많이 분포하고 있지만

    오늘날의 상고는 어려웠던 시절 발에서 1-2등하던 사람들이 가던 예전의 상고가 아니라고 하던데요.
    요즘 MB의 고졸 고용하기 정책에 발맞춘 프로가 아닐까 싶네요.

  • 10. Dd
    '12.7.21 6:19 AM (121.167.xxx.229)

    제가 다니는 회사 서울여상 출신 80년생 여직원은 업무이해도 최악이거든요....다들 고개 절래절래 흔드는...80년대생은 또 다를까여?...ㅠ 저도 서울여상 좋은곳으로 잘알고 있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125 아기 키우는것은 언제부터 편해지나요 4 ㅋㅎ 2012/10/15 1,281
166124 저는 용꼬리입니다. 4 울적 2012/10/15 1,712
166123 일요일 점심때 두타 다녀왔는데 너무 좋네요. 쇼핑후기 4 그냥 2012/10/15 2,727
166122 언론사 링크를 바로 거는 것은 저작권법에 안 걸리죠?????? 1 ww 2012/10/15 764
166121 전세계가 한국에서 배우지 말아야 할 한 가지 1 샬랄라 2012/10/15 1,382
166120 김포에서 홍대 가는 길 7 블루 2012/10/15 1,429
166119 제발 광고말고...대구 임플란트 잘하는 치과 조언 부탁드려요.... 2 .... 2012/10/15 2,812
166118 자식 생일도 모르는 부모가 있을수 있나요? 36 정말이지 2012/10/15 7,140
166117 원액기 2 사과 2012/10/15 823
166116 대번에서 성심당까지 어떻게 가나요? 2 대전 사시는.. 2012/10/15 663
166115 국내에 바다+야외수영장 있는 리조트나 호텔 있을까요? 6 방랑자 2012/10/15 1,576
166114 나이들수록 통증에 예민해지는 건? 3 ^^ 2012/10/15 1,043
166113 시어머니의 의중이 궁금하네요. 12 ga 2012/10/15 3,208
166112 40대 중반 분들 실비보험 다 가지고 계신가요? 7 .. 2012/10/15 1,949
166111 ‘장물’로 박근혜 선거운동 하자는 김재철·이진숙씨 1 샬랄라 2012/10/15 992
166110 안철수의 새 정치의 지향점은 '엘리트주의' 1 시원한 2012/10/15 1,155
166109 요리할 때도 휴롬등 원액기 사용하니 좋네요..(광고는 아니여요... 4 ... 2012/10/15 1,700
166108 압구정 현대 VS 잠실 아시아선수촌 VS 올림픽선수촌 19 주민분께 여.. 2012/10/15 21,875
166107 뭔가 달콤한게 먹고싶은데 뭘 먹을까요? 7 매직데이 2012/10/15 1,560
166106 전세금의 반을 일주일정도만 일찍.... 7 세입자 2012/10/15 1,460
166105 찰보리빵 세일하는곳 없나요 3 보리빵이 좋.. 2012/10/15 1,353
166104 멀리 유학가는 친구아들 ..용돈 질문드려요 4 친구아들~ 2012/10/15 961
166103 병설 유치원 문의합니다(서울 공덕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아시는분?).. 5 2012/10/15 2,135
166102 블랙베리, 크랜베리? 4 아노 2012/10/15 3,769
166101 아들 있으신 분들.. 서영이같은 며느리면 어떠시겠어요? 13 .. 2012/10/15 4,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