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12.7.20 11:53 PM
(89.204.xxx.213)
저요...그래서 전 절대로 유원지나 관광지에서 말이 끄는 마차 안타요.
사실 동물원 동물들도 불쌍하고, 물론 보호하는 차원에서 동물원에 있다고는 하는데
그 동물들도 정신병 걸린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2. 지구별여행자
'12.7.20 11:55 PM
(184.146.xxx.46)
저도 원글님같이 그런거 보면 맘 아파요 ㅠㅠ
심지어 이젠 동물원도 못가겠어요 맘아파서요 ㅠㅠ
3. .....
'12.7.20 11:57 PM
(221.154.xxx.240)
티비에 동물나오면 바로 채널돌리고 저는 길거리 다닐때도 하늘 보고 걸어요. 불쌍한 동물 보일까봐..
개 키우고부터 개미도 못 죽일 정도로 변했는데 이렇게 변한 제가 미치겠어요. ㅠㅠ
4. 저도요..
'12.7.21 12:00 AM
(118.217.xxx.22)
등에 사람들 태운 코끼리 낙타봐도 속상해요..ㅠ.ㅠ
5. ㅈ도
'12.7.21 12:00 AM
(59.9.xxx.86)
저도 그래요...............
제가 매주 로또를 사는 이유.
6. 저도
'12.7.21 12:01 AM
(112.149.xxx.77)
저도 비슷한 감정이에요..
불쌍해요ㅠㅠ
7. ...
'12.7.21 12:02 AM
(121.164.xxx.120)
저도 유원지에서 애들 태워주는거 절대 안해요
하루종일 애들 태우고 어쩔땐 어른까지 태우고.......
너무 불쌍해서 못보겠어요
8. 동감
'12.7.21 12:02 AM
(76.193.xxx.44)
네 가슴 아파요..예전엔 몰랐는데 어느 슨간부터..저희 동네에 아쿠아리움이 하나 있는데 얼마전에 메일은 하나 받았어요.벌루가(휘귀종 돌고래류)가 아기를 낳았다고 기뻐해주라고.^^ 한달 정도 뒤에 갔는데 펑상시에늩 오픈하는 큰 풀(돌고래들이 수영)을 다 막아놓았어요..그리고 글이 쓰여져있었어요 엄마와 아기를 위한 시간만을 몇달만 보내게 해주자고...아기도 세상에 나와서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니..평소에 돌고래쇼 같은거 보면 여긴 절대 점프를 시키지 않아요 얘네들이 아땋게 살고 어떻게 의사소통하고 이런걸 30분정도 설명해주고 마지막 3분정도 점프만 하거든요 첨엔 돌고래쇼가 왜이래?돈아까워 이런 생각을 했는데 저두 이제 그 의미를 알겠더라구요...동물들을 가둬놓을려면 최대한 그들을 보존하는 의미로 가야하는거 같아요..전시용이 아니라..
9. ..
'12.7.21 12:03 AM
(112.152.xxx.23)
저두요.. 청계천 길가에 서있는 말들 보면.. 제가 다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더운 뙤약볕에.. 자동차 경적소리에 시끄럽고... 보는 사람이 스트레스~
10. 행복하길바래요..
'12.7.21 12:10 AM
(1.224.xxx.77)
저도.. 그래도.. 저는 그냥 눈물 나요.. 인간의 이익 때문에 이용해 먹는 사람들.. 다 혼내주고 싶고.. 저는 동물들이 죽더라도.. 살아있는 동안은 그래도.. 사람으로 부터 고통받고 살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써커스라던지.. 동물쇼 볼 때마다.. 너무 화나고 슬픈데.. 그래도 요 82 쿡에서는 저랑 마음이 비슷한 분들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저 진짜.. 제가 무슨 싸이코인 줄 알았어요.. ㅜ,ㅜ
11. ..
'12.7.21 12:10 AM
(211.36.xxx.24)
더위,추위에 마차끌고 서있는 말들보면 그 눈이 너무 고되보여 한동안 생각나요
온종일 얼마나 힘들런지-편히 쉬지도 못하는듯
그런 동물들 이용하는 돈벌이는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12. ...
'12.7.21 12:14 AM
(115.23.xxx.23)
야생코끼리 잡아다가 길들이는 거 보고나서는 그거 타고 관광하는 사람들이 머리가 비어보여요...너무 잔인해요.
13. 저도
'12.7.21 12:52 AM
(211.201.xxx.165)
솔직히 동물원이 제일 잔인하다고 봅니다.
사방 세평도 안되는데 가둬놓고 평생을 거기에서 살라고 해보세요.
사람이라고해도 살 수 있나...
하루종일 앉아서 사람들 시선 앞에 먹고 자고 싸고... 이것만 반복하라고 해놓고
유기농 채소 준다고 해봤자 동물 학대죠.
그걸 좋다고 구경하는 거 하며....ㅠ.ㅠ
그래서 동물원 싫습니다. 정말이지.....
태국의 코끼리는 정말 잔인해요. 어린 걸 쇠꼬챙이로 계속 찔러서 복종 시키죠.
맞으면서 코끼리 눈에서 눈물이 줄줄 흐르는 장면을 봤는데..
코끼리는 머리가 좋아서 가족간 유대가 아주 강한 가족적인 동물이에요.
그런 동물을 덩치 크다는 이유로 때려서 정신이상 가까이로 만들어서 짐꾼으로 부리죠.
너무 잔인합니다.
14. -.-
'12.7.21 12:53 AM
(116.37.xxx.62)
저는 그래서 동물원도 안가는 사람이예요.
갇혀있는 동물들 표정만 봐도 안쓰럽고 불쌍해서 마음이 슬퍼요.
15. 저요
'12.7.21 1:09 AM
(211.234.xxx.251)
저요..... 세상의 모든 동물원이, 아니 한국식 동물원이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그게 감옥살이지 뭔가요?
게다가 관광지에서 일하는 동물들은..... 제가 다 사서 놓아 주고 싶어요. 네 마음대로 자유롭게 살라고.
가슴뼈가 부서져 나가는 것처럼 마음이 아파요.
16. ㄴㄴㄴ
'12.7.21 1:14 AM
(211.246.xxx.75)
청계천 마차들 볼때마다 너무 짜증나고 마음 아파요.
그거 보기 싫어서 종로쪽으로 돌아갔더니 청계천에 있던 마차를 누가 타고 종로 버스길을 지나가더군요. 옆차로에는 버스며 자동차들이 쌩쌩 달리고ㅠ
그거 다섯살먹은 그놈이 해놓은거죠? 지가 싼똥은 치우고 가야지! 다음생엔 꼭 사랑못받는 동물로 태어나라! ㄴ ㅃ ㄴ!
마차 끄는 말들 발바닥 말발굽이 모래위에서 걷긴좋게 만들어놔서 아스팔트에서 걸으면 많이 상한다는 글도 봤어요 ㅠ
17. 음...
'12.7.21 1:20 AM
(220.93.xxx.123)
동물원은....미안하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인간이 동물을 공부하고 그래서 애정을 갖게 만드는 측면도 있으니까요.
다만 사육사가 애정을 듬뿍 주고 최대한 환경을 잘 만들어줘야죠.
그런데 동물쇼는 그건 정말 최악이라 생각되네요. 인간의 기준에 맞추어
정말 말도 안되는 훈련을 강요로 받는거니까요.
예전에 동물농장이던가... 대만의 원숭이쇼 원숭이들의 생활이 담긴
영상을 보여주었는데... 어미에게 새끼를 억지로 떼어놓고 훈련을 시키는데...
새끼는 어미 부르고 난리난리 어미는 그 애달픔과 스트레스가 몸짓에서 다 나타나는데...
정말 너무 충격을 받아서리...그거보고 다시는 동물쇼 만큼은 보지 않기로 했지요. ㅠㅠ
18. ...
'12.7.21 1:23 AM
(61.102.xxx.2)
저도 그래요.
예전에 휴일에 점심 먹으러 남편이랑 시내 나갈 일이 있었는데
조류와 수족관을 판매하는 상점 앞을 지나가게 되었어요.
그 뙤약볕에 길 중간쯤에 작은 새들과 다람쥐및 설치류들을 내놨는데
쉬러 들어갈 집도 없이 그늘 한점 없는 우리에서 이리 저리 뛰어다니고
파닥파닥 거리더라구요.
이것은 판매하는 물건으로 취급하기에 앞서 너무 잔인하다 싶어서
나름 말리려는 남편을 뒤로하고 상점 주인에게 건의를 했죠.
그랬더니 본인은 더워서 시원한 걸 마시고 선풍기 바람쐬며 앉아있던
그 뚱뚱한 아저씨. 첨에는 저 여자가 뭐 사러왔나 싶어서 반갑게 일어났다가
곧 시큰둥해하며 사지않을거면 상관말라고.
괜히 다퉈봤자 나만 미친 x되겠구나 싶어서 그냥 나왔지만 정말 소심하게는
그 상점 불매운동이라도 벌이고 싶었어요. ^^:;
19. .....
'12.7.21 1:28 AM
(116.126.xxx.31)
청계천에 갔었다가... 마차 끄는 말 보고..너무 불쌍해서 고개돌렸어요
한마리의 말이....장정 네다섯명 탄 마차 끄는데.... 너무 힘들어보였어요.
저희랑 같이 있던 다른 부부는. 와 신기하다~ 나도 타고싶다~ 막 이러는데
저는 눈물이나고 맘이 미치도록 아프더라구요.
20. 1번
'12.7.21 1:28 AM
(220.93.xxx.191)
마차끄는말
2번
사람태우는코끼리
3번
사람흉내내는 원숭이학교원숭이들
특히. 두명씩 사람태우고 한바퀴돌고오면
또그자리에 기다리는 사람들
가끔 두명다 뚱뚱하고 덩치큰 사람이 타있으연
마음이 아립니다.
거 동물등에 타는거 반댈세~
21. 플럼스카페
'12.7.21 1:32 AM
(122.32.xxx.11)
저같은 분이 또 계시네요.
전 동물원가면 참 가슴이 아파요. 아이들이 좋아하니 가긴 하는데 우울합니다. 유인원관은 특히 사람이나 뭐가 다른가 싶고...
동물원 없어져야 하는 곳이라 봐요.
22. --
'12.7.21 2:00 AM
(92.74.xxx.154)
솔직히 사람한테는 이런 느낌 못받는데;;
동물원은 그나마 양반..서커스에서 재주부리는 동물들 진짜 너무 너무 마음 아파요.
마차끄는 말....슬퍼요
23. .......................
'12.7.21 2:22 AM
(188.154.xxx.236)
쇼하는 고래, 유원지 말들....정말 맘이 아프긴 한데....
동물원이 없으면 도시사는 인간은 평생 동물을 보지 못하고 지구상에 생물은 인간밖에 없다는 생각에 더 이기적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동물보려면 아프리카나 태국,인도 이런데를 매번 갈 수도 없구....ㅠㅠ
그래도 동물원 동물들은 너무 불쌍하고...
24. 음...
'12.7.21 4:01 AM
(89.204.xxx.213)
동물 꼭 직접 봐야 할까요?
반려동물도 있고, 동물 직접 안봐도 잘 살 수 있지 않을까요?
동물원 폐지했으면 하네요.
25. 그건 아니죠
'12.7.21 4:15 AM
(112.152.xxx.171)
저 위에 음...님. 동물을 공부하고 애정을 갖기 위해 미안하지만 동물원이 있어야 한다구요?
아................ 입이 안 다물어지네요. 그건 아니죠. 정말 정말 아니죠.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에 나오는 동물원 정도처럼, 외국의 생태 동물원이라면 몰라도,
우리나라식 동물원에 대해서는 음님처럼 말씀하시면 안 된다고 봐요. 그게 무슨 끔찍한 발상인가요?
평생을 우리에 갇혀 지내는 거잖아요. 달랑 두세 평이 될까 말까 하는 우리가 대부분이에요.
몇 년 전, 성인이 되어 처음 가 보고는 다시는 가지 않지만
그 때 보았던 장면들이 생생합니다. 그건 정말이지 유리로 된 감옥이었어요.
살기 좋은 환경이라... 하하. 그거, 불가능해요. 자연에 풀어 놓지 않는 한, 가두어 놓고 무슨 살기 좋은 환경이 있을까요?
음님은, 두세 평 공간에 음님을 가두고
잘생긴 남편을 넣어 주고 최대한 럭셔리한 호텔 스위트룸처럼 꾸며 주고 평생 좋은 음식 먹게 해 주며
가두어 두면, 그게 애정에서 나온 거라면 받아들이시겠어요?
사람이 동물과 같느냐고 하실지 모르겠는데... 근본적으로 자유와 행복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같다고 봐요.
좁은 수조 안을 계속 빙글빙글 돌고 있던 돌고래들 - 원래 바다에서 마음껏 헤엄쳐야죠.
사람이 쳐다보는 건 신경도 안 쓰고 꼬리 연결부위를, 뭐가 그리 가려운지
피가 나도록, 살점이 떨어져 나가도록 긁고 긁고 또 긁던 수달 - 아, 정말 내가 가려워 미칠 것 같았어요.
자기 머리를 때리며 같은 동작을 계속 반복하던 곰 - 한눈에 봐도 정상이 아니었어요.
그리고 그들이 갇혀 있던 시멘트, 유리로 만든 우리.
수조는 유리 아닌 부분은 물처럼 파란 색으로 칠해 놨구요.
다른 동물들 사는 곳에는 시멘트에 페인트로 나무를 그려 놨더군요. 그 조악한 그림 솜씨들 하며.
아기 동물들이 있는 우리 역시 마찬가지. 시멘트 벽에 아프리카 초원이 그려져 있고,
아기들이라고 바닥에 극세사 담요가 몇 장 굴러다니고 있었어요. 걔네가 그런 거 원할까요?
누굴 놀리는 것도 아니고 그 그림들... 정말 끔찍했어요.
시멘트, 유리, 철창...
그런 거 아니어도, 동물학자들은 사파리에 가서 일생을 바치며 동물 연구합니다.
그리고 세계의 동물원들 중에는 인공적인 것은 최소한으로 가미된 생태 동물원도 있어요.
초원 같은 곳에 그저 풀어 두고 넓게 넓게 영역을 만들어 둔 거죠.
우리나라, 땅이 좁아서 그렇게 못 만든다면, 동물원 없애야 해요.
내 눈으로 본 동물원은... 학대와 고통의 현장이었어요. 바닥에 얇게 깔린 모래, 인공 잔디...
애정을 가지고 공부도 하기 위해 그렇게 가둔다면, 아마 동물들은 우리에게 애정을 가지지 말라! 고 울부짖을지도 모르겠네요.
26. ㅠㅠ
'12.7.21 9:07 AM
(211.228.xxx.207)
마엔서니 브라운의 동물원 생각나네요 전
아쿠아리움이 젤 싫어요 좁은공간에서 왔다갔다 하는것보면 내가 숨이 막히는느낌
27. 저도..
'12.7.21 10:02 AM
(182.216.xxx.141)
어린이대공원갔더니 독수리가 작은공간의 철장에 갇혀있더라구요.
그 좁은곳에 갇혀서 얼마나 괴로울까를 생각하니...너무 열이 받더라구요.
가둘거면 좀 날수도 있는 넓은 공간을 주던지, 혼자 달랑 두면서 어쩜 그리 좁은곳에 가두고있는지 항의하고싶은거 어디 말할곳도 없어 참았네요.
게다가 고녀석 눈빛이 어찌나 또랑하던지...보통 새들과는 눈빛부터 다르더라구요.
어쩌다 잡혀서 평생 철장신세가 된건지....ㅠㅠ
지금도 생각하면 너무 가슴아파요.
이 세상에서 젤 불쌍한건 동물이라고 생각해요
28. ⓧ거품근혜
'12.7.21 1:26 PM
(119.82.xxx.213)
갑자기 영화 프리 윌리가 보고싶어지네요..ㅠㅠ
29. 반디
'12.7.21 2:57 PM
(211.234.xxx.93)
저도 측은지심이 유달라 사는게 넘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같은 생각 가진 분들이 많아 반갑기도 하지만
그래도 슬프네요
불쌍한 생명들..
30. ,,
'12.7.21 3:05 PM
(39.116.xxx.157)
뜬금없지만 전 인간들의 서커스도 보면 막 눈물 나올라그래요... 그뭐시냐 프랑스...태양의 쇼인가?그건 좀 괜챦았는데 중국이나 북한 ..이런데 보면,..막
31. ㅇㅇ
'12.7.21 4:36 PM
(223.62.xxx.40)
몇년전에 동물원에 갔는데
하이에나가 밖에도있었는데 얘들은 아직 덜큰건지
아 픈건지 실내 유리벽으로되어있고 바닥은 완전
시멘트바닥인곳에서 세마리있는데 한마리가
이상한 행동을 하더라구요
계속왔다갔다하며 벽에 머리를 박는것처람 행동을 해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저러는데 사육사는 뭐하는건지
답딥하고 불쌍했어요
넓은곳에서 뛰어야할 치타도 좁은곳에서 잠만자구 ㅜ
32. ㅠㅠ
'12.7.21 8:05 PM
(211.246.xxx.232)
저도 너무 슬퍼 미치겠어요. 동물복지에 관심있는 정치인이없을까요? 아니면 청계천말은 시장님께 건의해볼까요? ㅠㅠ
33. 콜비츠
'12.7.23 4:57 PM
(119.193.xxx.179)
저도 마음이 불편해요.
대학교 1학년 때 친구와 함께 간 제주도에서 돌고래 쇼를 보면서 처음 느꼈어요 그럼 불편함을.
그 전에는 뭐 동물원에 간다든가 하는 경험이 거의 없어서...
아이가 태어나서 얼마 전에 다녀온 동물원에서도 역시 그런 감정이었어요.
그래놓고, 또 잊고, 바보같이 며칠 전에 또 다녀왔네요...
동물들 미안~다신 안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