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회사 여직원을 좋아하는것 같아요

손이 부들부들 조회수 : 14,086
작성일 : 2012-07-20 23:41:52
요즘 그 여직원과 문자도 자주 하더라구요..
그리고 어느 날은 남편이 문자를 엄청나게 보냈더군요..
(내용은 확인 못하고 히스토리만 확인했어요..)
계속 의심하고 있던 차에 오늘
술 진탕 먹고 들어왔길래 휴대폰 몰래 보니 근무시간에 그 여자 직원한테 수없이 전화를 했더라구요..
여직원이 전화를 계속 끊는건지 통화내역은 몇초씩 밖에 안되는데.. 수십통 전화를 했더라구요..
지금 손이 벌벌 떨리는데 저 어떻게 해야하죠..
IP : 203.236.xxx.24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7.20 11:51 PM (89.204.xxx.213)

    지금 쓰신 내용만으로는 잘 알 수가 없네요.
    일단 진정하시고 차근차근 의심이 되는 사안을 적어주세요.
    오해일 수도 있어요.

  • 2. ㅠㅠ
    '12.7.20 11:52 PM (112.186.xxx.42)

    그 여직원 불쌍해요..
    저도 지금 회사에 저한테 추근덕 대는 아저씨 있는데..환장 하겠다는..

  • 3. ..
    '12.7.20 11:55 PM (115.41.xxx.10)

    마찰이 있어 푸는 것일 수도 있잖아요.

  • 4. 글쓴이
    '12.7.20 11:56 PM (203.236.xxx.249)

    마찰이 있는걸까요..
    아닌것 같아요 남편이 일방적으로 좋아하는것 같아요

  • 5. 자꾸 그쪽으로
    '12.7.21 12:02 AM (110.14.xxx.215)

    생각하다가는 몸상합니다. 뭔가 굉장히 싸가지없이 굴어서 한마디해주려고 전화했다가 자꾸 끊고 그랬을 수도 있잖아요. 우선은 상상의 나래를 끊고 진정하심이 어떨지요.

  • 6. 글쓴이
    '12.7.21 12:09 AM (211.234.xxx.148)

    예전부터 이상하다 생각했었거든요.
    예전에도 전화를 이렇게 엄청나게 했더라구요.
    지금 술먹고 자고 있는데 들어가서 다 뒤집어 엎고 이유를 물을까요

  • 7. 헐...
    '12.7.21 12:44 AM (89.204.xxx.213)

    지금 여직원 만나면 님만 병진인증 하시는거 아시죠?
    댓글도 잘 골라서 취사선택하세요.
    아직은 아무 것도 드러난게 없어요.
    일단 진정하시고, 심증이 가더라도 차근차근 물증을 잡기 전까지는 행동개시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댓글 가려서 읽으세요.

  • 8. ..
    '12.7.21 12:56 AM (203.100.xxx.141)

    여직원을 만나시라니...@@

    원글님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좀 더 지켜 보세요.

  • 9. 건너 마을 아줌마
    '12.7.21 1:31 AM (218.238.xxx.235)

    오선칠 여사님... 왜 또 이러실까...? ^^; 다짜고짜 그 여직원을 만나서 뭘 어쩌라고요? 원글님 바보 만들 일 있나요?

    일단 사태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진중하게 지켜보신 후에 뒤집어 엎던 뭘 하던 행동해도 늦진 않으니, 차분하게...

  • 10. 남편전화로
    '12.7.21 1:36 AM (220.93.xxx.191)

    지금 몰래 전화해보세요

    어떻게받나...

  • 11. 그리곤
    '12.7.21 1:37 AM (220.93.xxx.191)

    아무말없이 끊으시고요

  • 12. 이럴땐
    '12.7.21 2:42 AM (112.154.xxx.153)

    눈여겨 보고 있다 일단 증거를 확보해야 해요
    남편에게 발설하는 순간 부터 증거는 남편이 없앨테니까요

    그러니 내색하지 말고 방심하게 만드세요 잘해준다든지.....
    그러면 방심하고 증거들을 인멸하지 않게 되요 ...
    그때 악착같이 모든 증거들을 다 회수하고 저장하고 있다가
    한번에 잡아야죠...
    잡는것도 기회 봐서... 모든 상황을 님이 유리하게 만든 후에 ....
    빼도 박도 못하고 잡아 떼지 못하는 상황에서 터트리는 거죠

    지금 상황은 다 님의 추측....

  • 13. 그냥
    '12.7.21 3:45 AM (222.239.xxx.22)

    업무상 가까운 사람이라면
    전화 안받아서 여러번 전화 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 14. 여름바다
    '12.7.21 6:00 AM (109.130.xxx.153)

    지금 여직원 만나면 님만 병진인증 하시는거 아시죠?
    댓글도 잘 골라서 취사선택하세요. 22222222

  • 15. 이루펀트
    '12.7.21 7:30 AM (202.156.xxx.12)

    지금 여직원 만나면 님만 병진인증 하시는거 아시죠?
    댓글도 잘 골라서 취사선택하세요. 22222222

    남편 님 쌍으로 병진 인증...

  • 16. ...
    '12.7.21 7:56 AM (110.14.xxx.164)

    업무상은 그렇게 여러번 전화 안하죠 99프로 혼자 좋아하는거 맞아요
    그 여직원도 참 곤란할텐데... 만나는건 오버고요

  • 17. 흠...
    '12.7.21 8:01 AM (218.234.xxx.51)

    제가 한 남자 동료분한테 업무상 진짜 전화 많이 한 적이 있는데 - 솔직히 주말에도 전화를 해야 했어서 그 와이프가 불쾌해 하면 어쩌지 하고 두근두근.. - 그래도 하루에 5번 이상은 아닌 거 같아요. 그것도 그 분이 외근이 잦은 영업맨이라 전화한 거지...

    하루에 그렇게 자주 전화했다고 하면 좀 이상하긴 하죠..
    정 의심되시면 남편에게 "82 이야기인데~" 하고 슬쩍 돌려서 떠보세요.
    82에 어떤 아가씨가 유부남 직장 동료가 이렇게 추근대서 죽을려고 하더라, 82 아줌마들이 조언해주길 "전화 녹음하고 전화한 거 기록 남겨서 회사에 고발하라고 한다더라" "작정하고 기록하라고 하더라. 그 유부남은 그 아가씨가 녹음, 전화통화 다 기록하고 있는줄도 모르고 열심히 지분거리다 회사 잘리겠지?" 하고 남 가십 이야기하듯 재미있게 해보세요.

    남편이 뭔가 깨닫는 게 있길 바래야죠..

  • 18. ...
    '12.7.21 8:54 AM (1.176.xxx.151)

    남편분이 혼자 좋아하는 것 같아요....
    더 지켜보세요...힘내세요

  • 19. 훔냐.
    '12.7.21 4:20 PM (77.96.xxx.90)

    문자 전화가 오고가는게 주말이라면 의심 스럽지만 평일이라면... 전 제 친구가 일때문에 같이 일하는 분과 통화한걸 그 분 와이프가 의심해서 친구한테 대놓고 전화한적이 있어서요 ㅋ 친구랑 같이 어이 없어한적이 ㅋ

  • 20. --
    '12.7.21 4:23 PM (188.99.xxx.172)

    이휴..그 여직원 안됐네요. 밥벌어 먹자고 참 더러운 꼴 보네.

  • 21. 그런데요
    '12.7.21 4:56 PM (112.153.xxx.36)

    잘 알아보세요.
    어떤 직종인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본부면서 같은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저러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수시로 업무보고, 문의, 상담하고 외근나가도 또 계속 통화...
    물론 사적인 대화같은건 없으니 통화시간이 길지는 않죠. 하루 전화 열몇 통 기본, 아무 관계도 아닌데 저럴 수도 있다는.

  • 22. ㅇㅇ
    '12.7.21 6:10 PM (121.165.xxx.118)

    가끔 여기서 이런글 보면 내 동료 상사들의
    와이프들이 나를 어케 생각할지.. 난 그냥 회사일하고 직장생활하는 건데 문득.. 움츠러들어요

  • 23. ???
    '12.7.21 9:50 PM (61.76.xxx.120)

    저위 이럴때 님 처럼 하세요.

  • 24. ???
    '12.7.21 10:01 PM (118.221.xxx.246)

    저는 문자매니저 설정해놓았다가 잡았어요.

  • 25.
    '12.8.1 9:50 PM (175.239.xxx.149)

    사귀다 헤어진것 같네요. 내용 확인해보시고 끝난것같으면 증거만 쥐고 나중에 요긴하게 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315 안산 호수공원근처 학군좋은 아파트 추천 꼭좀 부탁드려요.. 6 다시올려요ㅠ.. 2012/09/16 2,456
154314 스칸디*가구 책상 2 초등맘 2012/09/16 1,845
154313 금메달 따기전으로 돌아가고파 양학선 2012/09/16 2,128
154312 직장 말할때 명확히 해줘야하는 부분 7 ㅇㅇ 2012/09/16 2,362
154311 우와 판사가 최고네요. 법에 나온 형량도 다 안주네요.. 9 ㅇㅇㅇㅇ 2012/09/16 2,803
154310 프랑스는 최고세율이 75%네요 5 ㅇㅇ 2012/09/16 1,774
154309 김기덕 감독은 4 ... 2012/09/16 1,752
154308 캐리스노트 연령층이 어떻게 되나요? 6 여성브랜드 2012/09/16 6,731
154307 경기대학교내 상담사 과정 괜찮을까요? 2 .. 2012/09/16 1,781
154306 세살 아기 로션 머 쓰세요? 3 부자살림 2012/09/16 1,088
154305 매트리스 템퍼냐 시몬스냐 2 침대 2012/09/16 7,036
154304 눈가주름, 팔자주름 늙어보이는 얼굴 해결책 없을런지요 7 ㅇㅇ 2012/09/16 5,315
154303 성범죄 형량 좀 제발 높여주세요. 10 ㅂㅂㄹㄹ 2012/09/16 1,404
154302 남성상사의 애매한 터치를 정색하고 거절한후 불이익 받으신분 있으.. 4 .... .. 2012/09/16 2,249
154301 안철수와 30대 목동녀 괴소문의 실체가 3 ㅎㅎ 2012/09/16 2,155
154300 그것이 알고싶다 너무 너무 화가 치밀어요 29 괴물 2012/09/16 12,424
154299 광해 vs 김기덕감독영화 제목이??? 5 뭘볼까?? 2012/09/16 1,795
154298 잠원한신과 녹원한신 아파트 중 고민이에요 9 고민 2012/09/16 6,244
154297 그것이 알고 싶다 보며,,,저런 경우 반항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3 무섭다 2012/09/15 2,324
154296 (방사능)일본해(동해) 도쿄만만큼 오염/도쿄 에어컨필터 13만베.. 2 녹색 2012/09/15 2,140
154295 사랑이 올까요 9 지침 2012/09/15 2,256
154294 지금 동경인데.. 일본 전통 면기와 접시는 어디서?? 3 아리가또 2012/09/15 1,842
154293 지금 그것이알고싶다 너무 무섭네요. 13 ㅇㅇㅇㅇ 2012/09/15 5,807
154292 좀전에 화장터옆에서.. 무서울수도 2012/09/15 1,895
154291 미움받는 포지션에 익숙하셨던 분들 지금은 어떻게 살고 계시나요?.. 8 .. 2012/09/15 2,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