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랑 당근과 감자가 너무 많아 카레를 좀 만들어볼까 하는데 당연한 얘기지만 좀 맛있었으면 합니다.
그냥 티비에서 본 것처럼 양파를 평소보다 훨씬 많이 넣고 먼저 눅눅해질때까지 볶아서 하면 될까요?
이상하게 지금까지 카레는 밑준비 도와준 적은 엄청 많은데 직접해본 적이 없어 망설여지네요.
저는..
기름을 싫어하기 때문에..
감자,당근에 물 붓고 일단 익힙니다.
그 다음 고기랑 양파 넣고 육수 붓고 익힙니다.
마지막으로 카레가루를 넣어 충분히 저어 끓이면 완성!
맛있어요.
적은 기름에 중약불로 양파 볶다가 물이 생기면 그 수분으로 졸이듯 볶아주면 됩니다.
카레의 여왕 강추입니다. 바몬드 백세 10년, 카레의 여왕으로 갈아탔습니다. 이름이 너무 애들 입맛스러워서 신경 안썼다가..우연히 먹어봤는데 맛 진하고 괜찮더라고요. 님처럼 카레 재료 다양하게 안 쓰실 때 더더욱 빛을 발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