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소하다가 강아지 엄청 혼냈어요...
1. ..
'12.7.20 8:57 PM (39.121.xxx.58)벽에 패드를 딱 붙이지마셔야할것같은데요..
개가 무슨 잘못이예요?
어른남자도 조절 잘 못하는 인간들 많은데..
다시한번 확실하게 배변훈련 시켜주세요...2. ,,ㅡ
'12.7.20 9:00 PM (112.186.xxx.42)배변 훈련 확실히 못시킨 님이 잘못.
개는 그 집에 남의집인거 모릅니다.
왜..남의집에서 개는 키우세요...3. 아이고
'12.7.20 9:01 PM (59.86.xxx.217)강아지가 사람도 아니고 실수할수도있지요
자꾸 야단치면 스트레스싸여서 더 실수해요
살살 달래고 칭찬으로 가르쳐야해요
자꾸 야단맞으면 주눅들고 성격도 이상해지니... 얼른 안아서 달래주시고 시간갖고 가르치세요4. 일단
'12.7.20 9:02 PM (61.43.xxx.221)1.소변을 보는 곳에는 다 패드를 깔아둔다, 집이 정신없어 보이지만 한달만 참는다고 결심한다...
2. 내가 원하지 않는 곳에 있는 패드는 쉬를 하고 나면 이틀에 오센티미터 정도씩 원하는 곳으로 이동한다..
정말 눈치 채지 못하게 해야 해요...
3. 패드위에 소변을 보면 어디가 됐든 왕창 오버해서 칭찬한다...
4. 조금씩 이동한 패드가 원하는 곳과 만나면 하나는 치운다...
인내심을 갖고 해보세요... 저희 강아지도 이상하게 응가를 꼭 소파옆의 컴퓨터 책상앞에 가서 보길래 위의 방법으로 고쳤습니다..5. 샴푸 물..
'12.7.20 9:06 PM (218.234.xxx.51)걸레를 샴푸 한방울 떨어뜨린 물에 헹궈서 닦으세요. 신기하게도 냄새 싸악 사라집니다.
6. ㅇㅇㅇㅇ
'12.7.20 9:10 PM (115.161.xxx.180)남에집에서 키우는데 강아지가 못알아줘서 많이 속상했나봐요..
개한테 너무 많은 기대를 ㅠㅠㅠㅠㅠ
13년동안 키워서 딴데도 못보내요...죽을때까지 함께해야해요.
그리고 부동산에 미리 개키운다고 개 키울수 잇는 집으로 알아봐 달라고 했으니..나름 조심했고요..ㅜㅜ7. ㅇㅇㅇ
'12.7.20 9:12 PM (115.161.xxx.180)일단님 방법으로 시도해 봐야곗네요..
일단 쉬야 하는 장소는 정해져 있어요...
근데 그걸 제가 패드르 확 치워버렷거든요..잘가리길래..
근데 또 요즘 계속 거기다가 다시 쉬야싸네요..
응아는 기똥차게 가려요 ㅠㅠ 화장실에서 정말 속상해요 ㅠㅠ8. ㅇㅇㅇ
'12.7.20 9:15 PM (115.161.xxx.180)우리 강아지가 어렸으땐 저도 어려서...ㅠㅠ 훈련 생각도 못했어요..
근데 저도 이제 다크고 혼자서 청소할 나이도 되고 하니 아차 싶더라구요..
불쌍하다고 중성화 수술도 안시켰는데 것도 좀 후회되고요 ㅠㅠ9. ㅇㅇㅇ
'12.7.20 9:16 PM (115.161.xxx.180)패드를 벽지에 붙여 놓치 안으면 다리드고 쉬야해서 어쩔 수가 없어요..ㅠㅠ
10. ...
'12.7.20 9:18 PM (121.186.xxx.144)벽에다도 패드 스티커로 붙이세요
우리애 무지개 다리 건널때까지 그렇게 살았어요
지금 생각하면 온 사방 천지에 내깔기고 다녀도
살아만 있었으면 합니다11. ...
'12.7.20 9:26 PM (180.64.xxx.209)원글님 중성화도 안한 녀석을 건강하게 13년이나 키우신 분이니
정말 사랑하는 가족이겠어요.
가끔은 자식에게도 그냥 화가 날 때가 있는데 오늘이 그날이었을 지도 몰라요.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실수 안하고 정확히 했을 때 계속 칭찬해주면 그래도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12. //
'12.7.20 9:45 PM (1.225.xxx.3)벽에도 패드 한 장 붙이시면 끝납니다...더운 여름에 애먼 개에게 괜히 열불내지 마시고요..
13. ...
'12.7.20 10:10 PM (116.123.xxx.142)오줌 싼 직후에 꾸중한게 아니라 한참뒤에 꾸중하면 강아지는 주인이 왜 화내는지 모릅니다 님 잘못 백퍼센트
14. ...
'12.7.20 10:13 PM (116.123.xxx.142)제 강아지는 만 십삼년 살고 하늘나라 갔어요 시간 얼마없으니 많이 이뻐해주세요 후회합니다 나중에...
15. ..
'12.7.20 10:26 PM (125.134.xxx.54)아직 아기예요 아기..
더운 여름날 짜증날만도 하지만
조금만 더 보듬어주세요...16. ....
'12.7.20 10:30 PM (36.39.xxx.171)혹시 무슨 이유가 있어서 그런건 아닐까요.. 저 아는 선배 언니 강아지도 그렇게 실수하고 그랬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어디가 아파서 그랬던 거래요....
17. 슈나언니
'12.7.20 10:32 PM (110.70.xxx.150)그정도 된 애들이 그럴때는 스트레스 때문에 그러는 거에요. 너무 혼내면 역효과 나요. 잘할때 오버칭찬 하는 방법으로 하시고 심하게 나무라지 마세요.
18. 간단하게
'12.7.20 10:56 PM (39.114.xxx.195)패드를 놓은 벽에 맑은 비닐을 스카치 테이프로 붙이세요.
다리 들고 쉬해도 완벽해용. ㅋ19. ..
'12.7.21 12:01 AM (112.152.xxx.23)강아지는 혼내는거보단..칭찬이 효과가 더 좋은거같아요.
못가렸을때 혼내는거보단.. 잘 가렸을때 칭찬과 간식을 주심이..
산책을 안시켜주거나..뭔가 맘에 안들어도..보란듯 소변흘리고 다니는 애들도 있어요.. 한번 살펴보세요20. 열세살이면
'12.7.21 3:12 AM (124.61.xxx.39)나이도 많은데 놀랐겠어요. 그 나이에 잘 먹고 잘 싸는것만도 고마운거예요. ㅠㅠㅠㅠ
날이 더워서 예민해지셨겠지만... 한번 더 안아주시고 산책시켜주세요.21. 봄봄
'12.7.21 4:07 AM (152.179.xxx.146)12살짜리 우리 개가 지난주 뇌종양진단받고 왔어요. 하루하루가 지옥처럼 느꼅니다. 우리집에 사는 개는 어릴때부터 오줌을 잘 못가렸어요. 한 10번에 두번정도는 사고를 쳐놓곤 했죠.
최근들어 잠이 많아지고, 움직임이 느려지고, 자꾸 집안이다 실수를 해놓길래 야단도 치고 했지요. 저는 단지 늙어서 움직이기 싫은줄로만 알았는데 얼마전 자기 침대에 펑하니 싸놓았고, 그날 저녁 몸을 가누지못하고 급기야 경련이 일어나길래 병원데려갔다가 뇌에 엄청나게 큰 종양이 발견되었어요.
그제서야 그동안 늙어서 그런가보다 했었던 일들이 신경계 질환이었음을 알게되었고 그것도 모른체 야단친게 가슴을 칼로 저며내듯이 아파요.
지난 몇일째 응급실 들락거리며 오늘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삶이 말이 아니예요. 항암치료 받으면 몇달은 아프지않게 살다갈수 있다 해서 마지막 희망을 걸고있는데 그것도 어떻게 될지...
같이 살아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예요. 혹시 어디 아픈곳이 없는지 잘 살펴보세요.
전 우리 개에게 몇달만 더 주어진다면 그동안 야단치고 외롭게 혼자둔것 다 갚아주는게 소원이예요.22. ....
'12.7.21 6:44 AM (211.36.xxx.55)수컷전용 배변판 있어요 옆에도 플라스틱 처럼 ㄴ자 스타일...... 그걸 사용하면 혹시 배변이 튀는것도 상관없을듯해요 ...
23. ..
'12.7.21 8:07 AM (66.183.xxx.117)튀어도 상관 없게 해놓으세요.. 나이들어 몸이 아프면 실수 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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