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종대 요즘은 어떨지 몰라도 아주 오래전 놀러갔다가

부산의추억 조회수 : 1,957
작성일 : 2012-07-20 17:40:05

황당했던 기억이 있네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우리 일행빼고 다 남녀쌍으로 왔다는 사실,

정말이지 태종대가 그런덴줄 꿈에도 몰랐죠.

그때 2월쯤인가 그랬는데 전부다 데이트족들, 심지어 빨간 미니스커트 입은 여자도 있었고,

우린 그때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정말 난감하데요.

태종대에서 오륙도 한바퀴 돌고오는 유람선을 탔는데 거기도 죄다 쌍쌍이 데이트족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전부 남녀쌍쌍 커플들,

여자3명이 간 우리 일행, 제대로 소외감 느낀 하루였죠.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ㅎㅎ

부산태종대 하면 그때 그 기억뿐이네요.

 

 

 

IP : 121.165.xxx.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마전에
    '12.7.20 5:41 PM (124.5.xxx.239)

    요즘은 가족단위도 많아요
    이번달 초에 갔는데 자갈마당쪽 횟집들
    방송한번 타고 나니 북적북적 거리더라구요

  • 2. ㅇㅇㅇ
    '12.7.20 5:48 PM (121.130.xxx.7)

    20년 전 절친이랑 밤기차 타고 내려가
    아침 일찍 태종대 갔었어요.
    버스 내려서 그리 많이 걸을 줄 몰랐죠.
    근데 경치가 참 아름다워서 두고두고 기억나요.
    그렇게 쌍쌍이들 왔었나는 기억이 가물가물하구요.

  • 3. ..
    '12.7.20 5:50 PM (203.100.xxx.141)

    저는 친구랑도 갔었는데요~

    아~~주 오래 전에....20년은 된 듯 하네요.

    주위에 남녀 쌍쌍으로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한 바퀴 도는데 힘들었다는 기억 밖엔.....ㅎㅎㅎ

  • 4. 우리가 간 그날만 왜그랬을까요
    '12.7.20 5:56 PM (121.165.xxx.55)

    사람도 많았는데 어쩜 그렇게 죄다 쌍쌍이들뿐이었는지,
    오죽하면 교복입은 고딩애들 둘도 남녀쌍으로 와서 데이트하시고,

    나이에 상관없이 늙으나 젊으나 죄다 남녀커플들 뿐이라서 기분이 이상하더라고요.
    우린 데이트족 나라에 온 이방인 느낌..

  • 5. 예전엔
    '12.7.20 6:22 PM (125.135.xxx.131)

    좀 그런 경향이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공원화 되어서 가족 단위나 관광객이 많더군요.
    안전하게 비경을 즐기도록 잘 해 놨더군요.

  • 6. 저도 ..
    '12.7.21 12:51 PM (218.234.xxx.51)

    저도 그런 경험 있어요. 부산뇨자인데, 대학생 때 부산 집에 내려가 있는데 서울서 친구가 내려와서리 부산 관광 시켜주면서 태종대에 여자 둘이 갔더니만 전부 다 쌍쌍.. 거참 민망하구로..

    무엇보다 거기 자갈바위까지 한번 내려갔다 오면 담날 종아리 땡땡하니 너무 아프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657 두포기만 담으려는데요.김치 감자로 풀쑤면 될까요? 1 김치 2012/09/26 1,107
157656 며느리들을 위한 시 4 ... 2012/09/26 1,478
157655 착한남자... 4 ... 2012/09/26 1,955
157654 쌀씻을때요...안떠내려가는법좀 알려주세요.. 15 행복 2012/09/26 2,418
157653 광파오븐의 대기전력이 어마어마하네요 3 이클립스74.. 2012/09/26 3,908
157652 50살. 50% 이상 저축해요 6 올렸다지운글.. 2012/09/26 3,514
157651 푸켓 스파 추천해주세요. 2 여행 2012/09/26 938
157650 급질// 꽃게를 그냥 쪄먹을 때 배딱지 떼고 찌나요? 5 게게 2012/09/26 1,382
157649 엘리베이터 버튼을 맨날 안눌렀네요 1 ... 2012/09/26 1,407
157648 미국 영환데요.. 5 찾아요 2012/09/26 1,100
157647 안철수씨 좀 걱정되는 것이 2 ..... 2012/09/26 1,513
157646 2-3만원대 추석 선물 뭐가 좋을까요...??? 17 고민 2012/09/26 2,512
157645 원룸에 tv 32인치가 괜찮을까요? 40인치는 되야 할까요? 2 우짜까요 2012/09/26 6,789
157644 아아...저는 어찌해야 좋을까요? 80 힘드네요 2012/09/26 18,105
157643 유치원에서 애가 맞고오면, 같이 때려라 vs 참아라. 어케 가르.. 70 2012/09/26 15,429
157642 세탁소에서 남자한복 조끼를 분실했어요 1 Keely 2012/09/26 1,580
157641 도와주세요...중간 겨우 하는 중 2. 앞으로 잘하게 될 가능성.. 5 ... 2012/09/26 1,730
157640 보육료지원관련 나이계산이 이상해서요.. 5 .. 2012/09/26 2,815
157639 57세 쌍둥이 출산...국내 최고령 산모래요 21 진홍주 2012/09/26 10,004
157638 아이 팔에 깁스를 했는데 물놀이 갈 일이 생겼어요 어떻게 하는게.. 4 ... 2012/09/26 2,184
157637 시간 강사는 2 루루 2012/09/26 1,593
157636 원글 지울께요 6 .. 2012/09/26 1,664
157635 코에있는 피지 족집게로 뽑아도 되나요? 11 .. 2012/09/26 32,376
157634 대학축제 오늘 덕성여대는 좋겠네요 4 누구? 2012/09/26 2,907
157633 제 인생 어떻게 될까요 그냥 막 살고싶어요 106 마리오네트 2012/09/26 39,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