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삼계탕이 제일 쉬워요...

그냥주저리.. 조회수 : 4,798
작성일 : 2012-07-20 16:42:01
제가 나이가 좀 많지만
살림은 완전 영원한 왕초보입니다.

먹거리같은것을 대체로 시댁에서 먹다보니
제가 직접 음식을 만들일이 그리 많지 않거든요
그래서 제 음식솜씨는 정말 왕초보주부 수준인데요
얼마전에
삼계탕을 끓여서 아는분께 보내드렸더니
이런것도 할줄아느냐고 놀래시네요.
전 삼계탕이 제일 쉬워요 그랬더니 
제가 요리를 무척 잘하는줄 아시네요.

전 정말 삼계탕같은 요리가 제일 쉬워요
저는 간하는 음식이 제일 어렵거든요.
김치는 담궈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가물...
굽고 찌고 볶고 무치고.... 
적당하게 한다는게 너무 어려워요....
잡채, 불고기, 갈비찜은 도전자체도 안해봤네요...

삼계탕같은 음식은 그냥 재료준비해서 끓이기만 하면되니
정말 쉬워요...

삼계탕재료 파는거 사다가 국물내고
삼계용닭 깨끗이 손질하고 찹쌀같은 재료로 속채우고
전기밥솥에 국물넣고 닭넣고 취사버튼 누르고
40분정도 지나서 밥솥열어보면 뽀얀국물에 
폭삶아진 삼계탕이 나오니까요....
IP : 1.225.xxx.2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0 4:46 PM (58.239.xxx.10)

    저도 그렇게 해봐야겠네요 압력솥이 고장나 안하려고 했는데,,,밥솥도 된다니,,,

    감사드립니다

  • 2. ㅇㅇㅇ
    '12.7.20 4:51 PM (121.130.xxx.7)

    쿠쿠에 한번 해볼까요?
    더운데 불 안켜고 좋긴 할 거 같아요.
    근데 구멍 막히거나 냄새 밸까봐 안해봤어요.

  • 3. 그쵸
    '12.7.20 4:54 PM (125.191.xxx.39)

    삼계탕같은 음식이 엄청 쉽죠..

  • 4. 저도
    '12.7.20 4:54 PM (63.72.xxx.91)

    저렇게 해먹어요.

    근데 자주하면 냄새는 배긴 배요. 닭냄새.. ㅠ_ㅠ

  • 5. ...
    '12.7.20 5:01 PM (1.247.xxx.147)

    쿠쿠에 40분이면 되나요?
    전에 한번 해본적이 있는데
    심계탕 누르고 1시간 40 분이되도 다됐다는 멘트가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열었더니 닭은 곤죽이 됐는데
    국물 맛은 어디에서도 먹어본적이 없는 진국이됏더군요
    그런데 남편이 살이 흐물거린다고 싫어해서 시간 조절을 잘해야겠다 싶더군요

  • 6. 솔직히
    '12.7.20 5:04 PM (112.168.xxx.63)

    그냥 싱싱한 재료만 넣고 푹 삶기만 하는 거니까 진짜 쉽죠.

  • 7. 그쵸??
    '12.7.20 5:08 PM (1.225.xxx.229)

    제가 사용하는건 그냥 취사보온만 되는 밥솥이예요...
    언젠가 밥솥으로 흑마늘해먹는게 유행일때
    흑마늘 만들겠다고 샀던 밥솥이라
    밥은 안하고 사골국끓이고 삼계탕하고 그러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어요...
    압력솥은 사용안해봐서 잘 모르구요
    제가 사용하는 밥솥은 취사로 40분지나서 뚜껑열어보면 먹기좋게 익어있어요....

  • 8. 부럽
    '12.7.20 5:13 PM (118.221.xxx.179)

    삼계탕도 할줄 아시고 부러워요.
    닭손질은 커녕.. 일단 만지기도 무서워요..에효.........

  • 9. 배나온기마민족
    '12.7.20 5:28 PM (211.215.xxx.139)

    노즐 막히고 냄새배고 청소하기 무지 힘든데요.. 밥솥하나 버린 적 있는 일인.. ㄷㄷㄷㄷㄷㄷ

  • 10. ㅇㅇㅇ
    '12.7.20 5:59 PM (121.130.xxx.7)

    아우~ 그냥 쿠쿠엔 밥만 해먹을래요.
    가끔 옥수수 감자 만두 정도만 쪄먹구요.

    냄비에 물 붓고 폭 끓여도 백숙은 쉽잖아요.

  • 11. 저요?
    '12.7.20 7:39 PM (110.70.xxx.152)

    저한테하시는질문아니시죠?
    저는 일반전기밥솥...취사와보온만되는...
    10인용인데 3 만몇천원주고산거라
    밥은안해봤고 흑마늘 삼계탕 사골만 끓여서요...

  • 12. ...
    '12.7.20 10:59 PM (61.102.xxx.2)

    그쵸. 저도 삼계탕이 제일 쉽습니다.
    재료 사다가 기호에 맞게 후루룩 끓여서 간해서 먹음 되니까.
    게다가 어떻게 끓여도 기본은 가구요.

    삼계탕끓이면 따로 반찬이 별로 필요 없는 것도 무척 좋아요. :)
    남편은 매운 고추와 김치 정도만 차려주면 땀 뻘뻘 흘리면서
    무척 잘 먹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339 며느리 밥은 아예 떠 놓지도 않는 시어머니도 있어요. 13 ㅍㅍㅍ 2012/09/24 3,632
156338 생리때 잠을 잘 못 자는 분들은 안계시나요? 16 ... 2012/09/24 9,118
156337 데이비드 베컴 딸 진짜 이쁘네요 7 ㅋㅋ 2012/09/24 4,955
156336 사과농원하시는 분 봐주세요 4 사과 잘 아.. 2012/09/24 1,335
156335 교정할때 사랑니 다들 빼셨나요? 5 사랑니 2012/09/24 2,338
156334 생리 하기 전에..우울해요 저만 이런 가요? 16 ㄱㄱㄱ 2012/09/24 5,484
156333 양재 코스트코 가셨던분 직사각 길죽한 접시4개세트 혹시 오늘 보.. ... 2012/09/24 1,549
156332 하지정맥류? 2 어느병원 2012/09/24 1,580
156331 박근혜후보는 역사관을 절대 못바꾼다는 증거제시합니다. 7 .. 2012/09/24 1,840
156330 꿈을..굉장히 리얼하게 꿨어요 1 ,,,, 2012/09/24 1,113
156329 입양..하면 생각나는 '만나고 싶다' 출연자 기억나요 8 .... 2012/09/24 2,769
156328 빌려간 책은 안줘도 된다는생각은 어디서 나온발상일까요? 7 참내 2012/09/24 1,988
156327 애니팡 몇점 나오나요? 11 ㅇㄻㄴㅇㄹ 2012/09/24 2,619
156326 친정에 돈 드리고 싶으면 맞벌이 하라? 24 ?? 2012/09/24 5,123
156325 DVD재생 프로그램 좀 가르쳐 주세요. 1 DVD보려면.. 2012/09/24 1,130
156324 아직도 생각나는 시어머님의 서운한 행동 18 2012/09/24 4,999
156323 장가계 다녀오신분 팁 좀 알려주세요 4 쥴리엄마 2012/09/24 2,076
156322 입양된 아이들.. 마음이 아프네요. 5 b 2012/09/24 3,201
156321 부산 교대역근처에서 ..... 13 부산연제 2012/09/23 3,400
156320 몽골계통이 못생기기는 못생겼다 12 *)) 2012/09/23 4,468
156319 포털 사이트 어디 이용 하세요? 19 궁금 2012/09/23 2,125
156318 눈물이 그치질 않아요 4 곶감 2012/09/23 1,821
156317 바로 뒤퉁수 떄리는 새누리당 숫법 2 .. 2012/09/23 1,293
156316 방금전 박지원 트윗...ㅋㅋ 20 ... 2012/09/23 4,711
156315 아이패드로 유튜브 동영상을 볼때 잘 끊겨요 2 유튜브 2012/09/23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