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일선물로 아이패드를 받았어요. -_-

나도깜짝선물 조회수 : 1,998
작성일 : 2012-07-20 13:48:33

오전에 남편이 은행가는데 같이 가자고 그랬지요.

며칠 집안에 일이 많아 오전에 애기랑 좀 쉬려고 했는데

어디 같이 가자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별 말 없이 애기랑 후딱 준비하고 같이 나섰어요.

 

은행 일 보고, 홈플러스에 가더니,

아이패드를 떡하니 사네요. 커버랑 뭐랑 해서 90만원 좀 됐나 안됐나..

평소에 저나 남편이나 서로 뭐 사는거 터치하는 편이 아니라 그냥 사나보다..

이 달에 돈 들어갈데 많다면서 저걸 또 뭐하러 할부 끊어가며 사나.. 했죠.

 

그러더니 그게 제 생일선물이랍니다!!!!!!!!!!! 내일이 제 생일이거든요!!!!!!!!!!!!!!

제가 좋았을까요? 어머나? 하면서 눈 반짝반짝 하면서 하트 뿅뿅 했을까요..?

천만에 콩떡 만만에 말씀.

 

애 둘 보느라 쓰잘데 없어서 아직 스마트폰도 안쓰는 저에요. -_-+++

 

여보, 나는 그런거 말고,

단지 미용실 가서 앉아있을 시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두시간만이라도 내 맘대로 쓸 수 있으면..

그게 진짜 고마운 내 생일선물이거든?????????

 

 

IP : 121.147.xxx.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2.7.20 1:50 PM (60.196.xxx.122)

    마침 생일이 주말이고 하니
    자녀분 남편분한테 맡겨놓고 아이패드 들고 미용실 가세요! ㅋㅋㅋ
    미용실 이런데서 꽤 유용해요~ㅋㅋ

  • 2. ..
    '12.7.20 1:53 PM (147.46.xxx.47)

    받으신김에 남편분 빌려주지마세요.
    겸사겸사 본인도 사용하려고 선물한거면..좀 괘씸하네요~

  • 3. 은우
    '12.7.20 3:17 PM (112.169.xxx.152)

    아이패드 너무 갖고 싶은 저는 부러워요^^*

  • 4. 저도
    '12.7.20 4:47 PM (119.67.xxx.27)

    이번에 생일선물로 아이패드 선물받았어요...저는 제가 갖고 싶다고 해서 받았구요..
    정말 뉴아이패드 너무 좋은데^^;;

  • 5. 슈나언니
    '12.7.20 10:39 PM (110.70.xxx.150)

    저는 제돈 주고 샀어요. 부럽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209 남편의 말이나 말투에 짜증이 나요. 8 ........ 2012/08/11 4,313
139208 수영할때, 피부관리와 헤어관리 어떻게 하세요? 4 매일 수영강.. 2012/08/11 2,986
139207 아내가 아들3명 모텔에서 살해했다는데 ...요 11 누구? 2012/08/11 14,450
139206 다른집도 시부모님 수술하시고 돈 내달라 하시나요? 13 .... 2012/08/11 6,295
139205 상도동 상현중학교가 궁금해요? 3 별빛 2012/08/11 2,480
139204 옐로우캡에서 DSLR 카메라를 분실했어요 ㅠㅠ 9 명품 2012/08/11 3,212
139203 산지 일주일된 가지.. 2 .. 2012/08/11 1,516
139202 카나예바가 뻬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면 18살때였군요 1 리듬체조 2012/08/11 2,038
139201 저 피부과 가야지하고 있는데.. 5 이번 폭염에.. 2012/08/11 2,205
139200 선수들의 외모를 우리가 제일 쉽게 '소비'하고 있는 건 사실인 .. 2 .... .. 2012/08/11 1,440
139199 현금으로 하세요 카드로 하세요? 9 학원비 2012/08/11 2,885
139198 밤에 청계천에 발 담그는 거... 4 게자니 2012/08/11 2,333
139197 금.은메달이 동메달 보다 주목 받지 못하네요. 6 왜 축구와 .. 2012/08/11 3,397
139196 리듬체조에서 여자코치분들요, 놀랍지 않나요? 5 여자체형 2012/08/11 4,037
139195 잡채감 소고기요.. 코스코서 파는 호주산 구이용 고기 썰어서 써.. 3 ... 2012/08/11 1,350
139194 상사 뿌리치지 못하는 신랑... 1 .. 2012/08/11 1,209
139193 입안에 피물집이 잡힌분들 계세요 6 혹시 2012/08/11 35,430
139192 시내에서시간보내기 2 뭘하는게좋을.. 2012/08/11 1,338
139191 리듬체조 러시아 선수들 정말 아름다웟어요 6 캬ㅇㅇ 2012/08/11 2,772
139190 손연재 귀한 대접이유가 외모때문만이라고 보시나요 18 2012/08/11 4,142
139189 제가 구매한 휴롬인데요~~ 광명서하맘 2012/08/11 1,459
139188 시어머니의 한탄 5 gma 2012/08/11 3,747
139187 한일전 승리 세레머니 너무 멋져요. 4 박종우 2012/08/11 3,842
139186 네이트 기사 3 2012/08/11 1,540
139185 무도 재방 zz 2012/08/11 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