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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산 너무 좋아요! ㅎㅎ

좋아 조회수 : 4,863
작성일 : 2012-07-20 12:42:36
앞전에 양산 쓰고 다니기 참 어색하다고.
처음으로 양산 구입하면서 그것도 검정으로 
구입했더니 더 어색하고 쓰기 애매하다고 
글 올렸었는데요.

요근래는 비가 오고 흐린 날이라
양산은 아예 챙길 생각 못하고 지내다가

오늘은 비 소식도 없고 혹시나 해서
챙겨들고 출근을 했어요.

오전에 잠깐 밖에 일보러 나갈 일이 있었는데
햇살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양산 쓰고 다녀왔는데 정말 좋네요! ㅎㅎ
그 뜨거운 햇살을 직접 받지 않으니 시원하고요
오늘은 햇살이 어찌나 강한지 잠시 쓴 양산인데도
금방 더워지고 양산은 뜨끈하네요.

아...
이젠 양산을 사랑할 거 같아요.ㅎㅎ
IP : 112.168.xxx.6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7.20 12:48 PM (222.236.xxx.73)

    전 20살때부터 20년째 사랑하고 있어요~
    오늘 오랜만에 해가 반짝 떴으니 양산쓰고 은행 갔다가 종량제 봉투 사오려구요~

  • 2. ..
    '12.7.20 12:49 PM (147.46.xxx.47)

    위시리스트 에 늘 양산이 있는데..좀처럼 안사지네요.
    동기부여가 되네요.지금 사러갑니다.양산ㅋㅋㅋㅋ

  • 3. 두번째분!!
    '12.7.20 12:55 PM (112.168.xxx.63)

    젊은 사람들은 양산의 필요성을 잘 못느끼는 거 같아요.
    그리고 더 어색해 하고요.
    저도 20대때는 양산 안쓰고 다녔으니...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부터 썼어야 했는데.ㅎㅎ

    사실 저도 평범한 얼굴에 피부가 흉도 많고 좀 그래서
    양산 쓰면 피부도 안좋은데 웬 양산을 쓰고 다닐까. 할까봐
    진짜 소심했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지금부터라도 노력하려고 쓰고 다녀요.ㅎㅎ

    망친 피부지만 더 망치지 않으려고요
    또 정말 시원해서 좋네요.ㅎㅎ

  • 4. 흠냐..
    '12.7.20 12:59 PM (180.230.xxx.22)

    양산쓰고 다니는 이쁜여자 여기있네요 ㅎㅎ
    댓글하고는....

  • 5. ㅎㅎㅎ
    '12.7.20 1:03 PM (39.121.xxx.58)

    두번째 댓글님..그건 님 눈이 삐꾸여서 그렇습니다~~~~~~
    저 20살때부터 양산 썼구요..
    지금 36살 피부 나이 20대예요..
    미모자랑 하기싫은데 궁금하면 말씀하세요 ㅎㅎㅎ

  • 6. 125.182
    '12.7.20 1:06 PM (59.27.xxx.236)

    이분 얼굴 한번 보고싶어요.ㅎㅎ

  • 7. 아이참.
    '12.7.20 1:07 PM (220.124.xxx.131)

    저도 미인 인증해야하나요?
    저는 뒤늦게 30살에 양산의 맛을 알게되서..
    지난 세월이 너무 아쉽네요.

  • 8. ㅎㅎ
    '12.7.20 1:11 PM (112.168.xxx.63)

    두번째 댓글분 참 황당하지만

    제가 사실 양산 쓰기 어색했던 이유 중 하나는
    제 피부가 정말 안좋아요.
    피부 좋은 사람이 피부 보호 차원에서 양산 쓰는 거 이상하지 않을텐데
    전 피부도 안좋은 사람이 양산 쓰고 다니는게 웃겨 보일까봐
    좀 소심했었어요.ㅎㅎ

  • 9.
    '12.7.20 1:12 PM (211.114.xxx.77)

    우리나라 사람들은 양산을 잘 안쓰는 것 같아요. 저는 대학다닐때부터 알바해서 양산사서 썼는데...
    그 양산 아직도 가지고 있어요. ㅋ.ㅋ. 더울때 양산쓰면 덜 덥기도하고 기미덜생기게 하려고 양산 즐겨 씁니다.

  • 10. 으이구
    '12.7.20 1:15 PM (175.202.xxx.94)

    내가 살다살다
    양산쓰는 사람들 못생겼다는 개소리는 여기서 처음보네 ㅋㅋㅋ

  • 11. 125. 진상....
    '12.7.20 1:19 PM (1.225.xxx.229)

    저런 진상좀 어떻게 관리좀 안해주시나.....

    저는 이제 50이 다 되가는데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엄마가 애지중지 아끼시던 일제 레이스양산을 쓰고 다녔어요...
    꽃띠에...ㅎㅎ
    근데 저는 그때 전혀 어색하지않고 즐겨쓰고 다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주변에서 저를 두고 쑥덕거렸을까 싶어요...ㅎㅎ
    동네 어르신들 보시기 웃겼겠죠?

  • 12. 저도저도
    '12.7.20 1:23 PM (218.156.xxx.49)

    애기업고다니면서 더울거같아 쓴 양산에 푹 빠져서 저도 여름시작하자마자 양산샀어요

  • 13. 꼬라지하고는
    '12.7.20 1:26 PM (115.136.xxx.45)

    저따위 댓글 다는 사람중에 오크 아닌 사람을 보지를 못했어요.

  • 14. 저도 20세부터
    '12.7.20 1:35 PM (112.150.xxx.40)

    양산 썼어요.
    좀 민망할 때도 있었지만, 화장을 진하게 하는 것도 싫고, 모자를 쓰는 것도 싫어서
    그냥 에라 모르겠다 양산으로 버텼죠.
    지금 44세인데, 양산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미 한 점 없구요, 피부 나이만큼은
    정말 젊은 편이에요.

  • 15. 양산좋지만
    '12.7.20 1:53 PM (183.98.xxx.14)

    외국생활 하다보니, 절대로 쓸 수가 없더군요...ㅠㅠ 왜냐, 아무도 안쓰거든요.
    오로지 잠깐 관광온 일본 아줌마와 한국 아줌마. 딱 이 두 부류밖에는 없어요.
    나도 쓰고 싶다....................

  • 16. ㅋㅋㅋㅋ
    '12.7.20 1:58 PM (121.130.xxx.7)

    저도 한창때는 새하얀 피부를 햇빛속에 드러내고 쌩쌩하니 잘 다녔지요.
    자외선 차단제도 안바르고 여름엔 더 빛나던 하얀 피부를...

    결론은 40 넘으면 잡티 생겨요.
    아마 양산쓰고 다녔으면 덜 생겼겠죠. 주름도 덜 할테고.
    123 182 저런 댓글 다는 건 혼자 양산쓰고 다니려는 음모로 보임 ㅋ

  • 17. 필수....
    '12.7.20 2:18 PM (113.130.xxx.6)

    어릴 때부터 일광알레지가 약간 있어서 그런지...
    양산은 필수였어요.
    어쩌다....없으면....그 햇빛이 너무 따가워요.
    양산 흉하다 그러면서.....
    부채나..잡지나....윗옷..가방 같은 걸로 막 웅크리면서 햇빛 가리는 데 더 이상해요.

    그냥.....남이 뭐라던...쓰면 되지....

  • 18. 제니
    '12.7.20 2:23 PM (222.99.xxx.161)

    저도 올해부터 양산에 급관심이 생겼어요.
    원글님 글보니 여름가기전에 저도..안예쁜얼굴이라도 가리고다닐..ㅋㅋ양산좀 알아 봐야겠네요.
    그런데..도대체 어디서 예쁜양산은 구입하나요...백화점양산은 너무 할머니들분위기든데..그냥 다 그런거 사는건가요?

  • 19. 제니님
    '12.7.20 2:28 PM (112.168.xxx.63)

    전 인터넷에서 그냥 적당한 걸로 구입했어요
    너무 비싼건 좀 부담되서 못 사고요.ㅎㅎ

    검정색으로 깔끔한 걸로 샀어요.ㅎ


    그리고 피부 좋으신 분들 정말 부러워요.
    전 얼굴에 진짜 흉터랑 기미도 있고 색소침착이 말도 못해요.ㅠ.ㅠ
    30대 중반인데..ㅠ.ㅠ

    피부도 안좋은게 양산 쓴다고 뭐랄까봐 좀 두려웠는데
    그래도 잘 쓰고 다니면서 지금이라도 더 나빠지지 않게 하는게 중요하겠죠?

  • 20. 좋아요.
    '12.7.20 2:42 PM (122.34.xxx.11)

    20대때는 엄마가 아무리 양산 쓰라고 해도 그 귀찮은걸 왜 들고 다니냐고 콧방귀 꼈는데
    30대 아무 생각 없이 썬크림만 바르고 다니다가 기미 눈가에 생기고 나서 양산 사서 써보니
    이 시원한걸 왜 지금까지 안썼을까 너무 후회 되더군요.몇 년전에 백화점에서 3만원대로
    샀는데 완전 검정에 레이스인데 심플한편이라 공주스럽지 않고 깔끔하고 가볍고 시원하네요.
    더 일찍 쓸걸 생각이 저절로 들던데..가벼운거 사면 전혀 귀찮지 않고 따가운 햇빛 피하니
    좋기만 해요.

  • 21. 드림키퍼
    '12.7.20 2:53 PM (1.225.xxx.225)

    양산 안쓰고 다니면 아스팔트에 녹아붙을 것 같네요.

  • 22. 125,182
    '12.7.20 3:06 PM (125.135.xxx.131)

    어제 전업주부 살 찐 x라고 쓴 사람 아닌가요?
    참 남의 얼굴 자세히도 보고 다니는 가봐?
    더운데 할 일도 없어!

  • 23. 그래도
    '12.7.20 3:11 PM (124.54.xxx.39)

    양산 쓰시는 분께 부탁드리고 싶은 말은 다른 사람 지나갈 때 조심 좀 해주셨으면 해요.
    양산 살에 얼굴 긁힐 뻔한 적이 많아요.
    본인만 자외선 차단하고 그냥 다른 사람한테 들이미니 난감해요.
    비올 때는 서로 우산 쓰니깐 상관없는데 양산은 좀 곤란해요

  • 24. 그래도님
    '12.7.20 3:15 PM (112.168.xxx.63)

    아~ 그럴수도 있겠어요.
    저도 조심할게요.^^

  • 25.
    '12.7.20 3:28 PM (175.195.xxx.104)

    저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엄마가 쓰고있는데요. 어릴땐 빨리 나도 커서 써야지했는데 어색해서 못쓰겠더라구요. 왠지 양산은 엄마들이 쓰는거라고 생각되어져서요;;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서른중반인데 한~~오십대쯤되면 써보려구요.

  • 26. ^^::
    '12.7.20 4:04 PM (118.91.xxx.85)

    저도 양산 매니아 인데 , 오늘에야 들통났네요. 이쁘지도 않아서 더더욱 쓰고 다닙니다. ㅠ.ㅠ

  • 27. ^^
    '12.7.20 8:26 PM (175.199.xxx.61)

    이십때부터 양산쓰고 다니는 삼십대 후반인데요, 아직도 피부는 이십대라고 다들 그러는데요 ㅎㅎ
    인증해야하나요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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