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화와 삼성 대전 게임 시청하면서 어이 없어서 정말 환장하겠더라구요.
제가 20여년 골수 롯데팬이었는데 완전 바이바이 하고 올해는 한화의 정열적인 팬이 되었습니다.
물론 박찬호 때문이지요^^
박찬호 덕에 한화에 애정이 퐁퐁 쏟아나고 있는 중인데요...
왜이리 시작부터 꼴찌 탈출을 못 하고 있는지 미치겠더군요.
특히 어제 게임은 정말 아니올시다였습니다.
꼴등을 지키는 이유를 어제 여실히 다 보여주던데요.
그 전날 류현진이 2회에 대량 실점하면서 강판당하는 거 보고 기함했는데
이건 정말 전반기 마지막 날까지 이렇게 해야 하는지?
수비 실책에 투수 완전 뒤죽박죽들...
5회까지 무실점으로 열심히 뛰었던 찬호의 어깨를 꾹꾹 짓누르더군요.
박찬호의 실낱 같은 5승 희망을 그렇게 그렇게 숀헨이 무너뜨릴줄이야.
한화가 지금 감독이 2명이라는 소리도 있던데.
뭔가 내부적으로 문제가 많은 것 같더군요.
전 한대화도 응원했는데...... 제발 하반기 때는 좀 달라진 한화의 모습 보였으면 합니다.
찬호 씨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