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포로리 조회수 : 915
작성일 : 2012-07-20 10:45:00

마음대로 벽 뚫으면 안되나요?

이사온지 두달됐는대요

여기 집주인이 워낙 바쁘다고 집계약 하기전부터 알고는 있었거든요(건축하는 사람이라)

여기 살고있는 사람들도 통~집에 신경도 안쓰고(집주인은 다른 동네 살고있음)

이사온지 보름도 안되서 펌프가 고장나서 저희 층 물 안나온다고 전화해도 난리난리 일주쳐야 그때 사람 보내서 고쳐주고(이러기를 2번)

빌라 관리인이 없어서 제일 아래층 언니가 수도요금이며 공동요금 걷고 다니더라구요

여튼..


이사올때도 2in1에어컨 스탠드는 거실에 설치했거든요

이전 사람들이 거실에 벽걸이만 하고 살았는지 벽걸이 뗀 자국이 남아있긴하더라구요


저희 벽걸이는 안방에 달려고 하는데 기사님이 그러면 벽을 뚫고 천장에 호스쪽 구멍도 만들어야한다는데

거실 스탠드 설치한 곳보니 집 만들었을때 그쪽 에어컨 설치를 감안했는지 천장쪽 호스 구멍이 다 되어있네요

안방에 벽걸이 설피할때 벽에 4군데 박을 것 같고(이 전 사람들 거실에 설치한거 보니)

천장에 구멍 뚫어야한다는데~일단 그때는 주인 허락 받고 하는게 어떠냐해서 안했는데


그 이후 물 안나온다고 전화해도 안받고(그냥 너희들 알아서 해라~이런식 같았음)

여기 사람들 말이 그냥 내집이라고 생각하라고~주인이 전혀 신경도 안쓰고해서 자기들도 그냥 알아서 못도 박고 고장난거 고치고 살고 있다는데~지금 애낳기 한달전이라 다른곳으로 이사하기도 그렇거든요


주인 허락없이 뚫으면 나중에 저희 집 뺄때 이런 사실 주인이 알면 저희가 다시 복구해놓고 가야하나요?

저희 집 전에 살았던 사람들 이사갈때도 주인이 나타나지도 않고~저희가 이사하고 여기저기 훑어보고 주인한테 여기가 녹슬었다 어쨌다해도 그냥 사장이 듣는둥 마는둥하고

물 안나왔을때도 난리치니까~여기 건물 올 일 있었을때 저희집 들르지도 않고 그냥 가버리더라구요~

완전 주인 무관심

안방 더운데 뚫어버릴까요?주인 저러는 것도 꼴보기 싫고(물때문에 완전 질려버림)나중에 뭐라하면 예전 사람들이 이래놓고 살았더라 해버릴까요?

안방에 벽걸이 뚫을때 마니 뚫게되는건지요?

 

참고로 저희 전세계약서 쓸때도 만나기로 한 시간에서 1시간 30분후에 나타나서 후다닥 쓰고 가버리고~

 

물때문에 전화 계속하니 나중에는 안받더니만 "죄송한데 오늘만 참으세요~어쩌고 저쩌고"사모님한테 문자오더라구요~

 

여기 2년 된 빌라인데(부산) 초창기 멤버들 얘기들어보니 아예!!!!!!!!!아예!!!!!!!!!!!!!!신경을 안쓴다고하는데

 

 

갈등이네요~확 ~뚫어버리고 나중에 울 집 전에 살던 사람들이 뚫었다해버릴지~(거실 벽걸이 했던 자국은 액자로 가려버리고 살고 ㅋㅋ)

IP : 112.156.xxx.11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2.7.20 10:55 AM (218.234.xxx.51)

    그래도 집주인 연락 기다리세요. 안되면 문자로라도..오늘 기사 오시기로 했다, 문자로라도 꼭 답장달라 이렇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592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13 중간은 없다.. 2012/07/21 2,968
130591 자기전 마지막 수유에 대해 질문있어용 4 모유수유자 2012/07/21 1,697
130590 이런 날에도 운동해야 하나요? 3 주거라 2012/07/21 1,663
130589 보라매 병원 의사 사건 3 시골의사 2012/07/21 7,088
130588 고양이 TNR 신청시 조심하셔야겠어요 펌 18 ... 2012/07/21 2,988
130587 저 밑에 미분양 할인 글 말입니다만.... 5 ........ 2012/07/21 2,406
130586 하체비만..여자..옷사는데 너무 속상했어요 11 ㅠㅠ 2012/07/21 4,521
130585 맨날 얻어쓰고 주워쓰고,,성질나서 걍 새것 확 질럿습니다(가스렌.. 6 .. 2012/07/21 2,456
130584 급}전세계약 주인말고 위임자(부모)와 계약하고 돈주는거 괜찮은가.. 5 외국갔대요 2012/07/21 1,791
130583 현재 경제위기는 신자유주의의 종말을 뜻하는 게 아닐까요? .... 2012/07/21 1,310
130582 저 서운해 해도 되는거 맞죠........? 3 내생일 2012/07/21 1,862
130581 아이폰에 아이튠즈스토어 로그인이 안되요 3 2012/07/21 2,359
130580 메아리 너무 우는게 좀 답답해요 16 ... 2012/07/21 3,783
130579 우리나라는 체면이 중요하지 않나요? 2 체면 2012/07/21 1,379
130578 식당에서 나오는 콩나물국 어떻게 끓인건가요? 18 레시피 2012/07/21 9,077
130577 아지즈가 드럼치고있다..ㅠ_ㅠ 7 ... 2012/07/21 2,172
130576 주열매 양이 서른 셋이네요. 1 0 2012/07/21 2,424
130575 다크나이트 초3 볼수있나요 4 슈퍼뱅뱅 2012/07/21 1,394
130574 스마트폰과 하루종일 노는 대학생 딸 3 답답 2012/07/21 2,401
130573 맛있는 인생 줄거리가 어떻게 돼요? 1 .. 2012/07/21 1,989
130572 미적센스는 타고나지 않으면 기르기 힘든가봐요 21 센스꽝 2012/07/21 7,807
130571 4학년 여자애 탈만한 자전거 20만원대론 없을까요 8 좋은걸로 2012/07/21 1,347
130570 안철수 책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 하나 7 하품 2012/07/21 2,624
130569 기사/미분양 아파트 눈물의 41%세일 4 아시아경제 2012/07/21 3,445
130568 도와주세요, 우리 개가 아픈지 토하고 묽은 변을 봐요 ㅜㅜ 8 엉엉 2012/07/21 2,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