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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 드세지않고 아이키우기 좋은 동네가 어딜까요 ?

보리쌀 조회수 : 6,776
작성일 : 2012-07-20 10:24:37

좋은 표현이 생각나지 않아 '드세지않다' 라고 했는데

대체로 어느정도 교양있고 재산유무에 있어 다소 초월하고 (가방, 집 인테리어, 옷 뭐 이런거에 너무 치중하지 않는다는 뜻) 그런걸로 말 많이 나지 않고 주변 환경도 잘 세팅되어 있어 생활하기 편리한 곳 .. 어떤 동네일까요 ?

아직 아이가 어려 학군 이런거 크게 생각지는 않습니다. 남편 직장 위치도 생각해야겠지만

위의 사항을 먼저 고려해보고 맞춰보려구요.

일단 목동, 분당 이런 곳이 생각나는데 동탄도 괜찮을 듯해요. 삼전직원들 많이 살아 어느정도 경제력, 학업수준은 갖췄을것 같고 편의시설도 잘 되어 있는걸로 아는데요.

물론 어떤 곳이나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 이런 질문 무의미할수도 있겠지만 '대체로'요.

님들은 이런 조건이라면 어디가 생각나시나요 ?

 

 

 

IP : 210.181.xxx.1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0 10:26 AM (121.134.xxx.239)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312472&page=1&searchType=sear...

  • 2. ......
    '12.7.20 10:33 AM (61.255.xxx.82)

    마포요. 망원동, 창전동, 대흥동이 님이 설명하신 부분과 흡사하네요.

  • 3. 하하
    '12.7.20 10:38 AM (218.159.xxx.194)

    목동은 주변환경은 좋은 거 맞지만 사람들 분위기는 좀...
    목동 사시는 분들껜 죄송해요.

  • 4. ㅇㅇ
    '12.7.20 10:50 AM (210.123.xxx.18)

    목동은 학군 학구열때문에 아파트 후지고 비싼데도 오는거지
    아이가 어리면 오실필요없죠

  • 5. 비싼 동네..
    '12.7.20 10:52 AM (218.234.xxx.51)

    "대체로 어느정도 교양있고 재산유무에 있어 다소 초월하고 (가방, 집 인테리어, 옷 뭐 이런거에 너무 치중하지 않는다는 뜻) 그런걸로 말 많이 나지 않고 주변 환경도 잘 세팅되어 있어 생활하기 편리한 곳 .. 어떤 동네일까요 ? "= 평창동이나 성북동 같이 단독주택 많고 약간씩 거리가 있는 동네 아닐까 싶네요.

    아파트에 오밀조밀 30, 40대 주부들이 서로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잖아요.

  • 6. 보리쌀
    '12.7.20 11:07 AM (210.181.xxx.11)

    윗님 .. 바로 그게 고민이랍니다 .. 아파트에 오밀조밀 30,40대 주부들이지만 생활수준 비슷해서 크게 비교하지 않을만한 환경이요 .. 학업수준도 어느정도 있어 자기 주관들도 있고 (이건 학업수준과 상관없을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생각한 곳이 분당, 동탄 정도거든요. 사실 목동은 제가 좀 압니다. 큰 부자도 없지만 어느정도 생활수준이 있어 나름 여유도 있고 차분하시더라구요. 근데 이것도 보통 중고생 이상 어머님들 성향이라 .. 암튼 분당, 동탄은 보시기에 어떠신가요 ? 분당이라면 정자동(서현은 넘 복잡해요 ㅠ) 동탄은 메타폴리스 인근 생각중인데요.

  • 7. ...
    '12.7.20 11:24 AM (125.178.xxx.166)

    동탄 소비수준 높아요
    유치원 애들 다 자전거나 말 입히고 명품 좋아합니다

  • 8. 신참회원
    '12.7.20 11:26 AM (110.45.xxx.22)

    윗님, 자전거나 말이라면 폴로 빈폴을 말씀하시는 듯 ㅎㅎㅎㅎ
    유머감각 있으심다~
    우산이랑 악어입는다고 하면 아놀드파마, 라코스테 인가여??ㅎㅎㅎㅎ

  • 9. 과천
    '12.7.20 11:27 AM (130.214.xxx.10)

    과천 사람들이 본인들이 그렇다고 생각하더라고요. 자연환경도 좋고, 아파트촌이라 편의시설도 완비되어 있고 아이들도 순하다고요.

  • 10. 저도 과천
    '12.7.20 11:32 AM (125.178.xxx.166)

    과천이 비교적 비슷한 동네에요
    3단지 슈르말고 7,8단지 쪽이 비교적 나으실듯
    대부분 공무원이라 학력수준 비슷하고 소비수준도 비슷합니다
    단 장기 거주하신 분들이 많아 지역사회 자체가 아주 약간 폐쇄적이에요
    집이 오래되서 그렇지 살기는 참 좋지요

  • 11. 강동구 사는데
    '12.7.20 11:32 AM (121.165.xxx.68) - 삭제된댓글

    무난하구요.
    과천사는 친구, 잠원동 사는 친구, 목동사는 친구들 다 적당히 만족하고 이사갈 생각 없어해요.

  • 12.
    '12.7.20 12:08 PM (59.7.xxx.48)

    전 갠적으론 과천 살아보고 싶어요 공기도 좋을거 같고 동네 분위기도 그렇고...

  • 13. 윗님처럼
    '12.7.20 12:18 PM (210.205.xxx.234)

    강동구, 송파구 아주 살기 좋아요..무난합니다..다만 학군이 좀 아쉽지만..
    송파도 잠실이나 올림픽아파트 쪽은 좀 피곤하구요^^;;

  • 14. 동탄 거주자...
    '12.7.20 12:30 PM (124.243.xxx.129)

    저 동탄 거주자인데요.....여기 소득 수준은 모르겠으나 소비수준은 분당, 과천보다 높습니다. 저 친정 분당이고 신혼집이 과천이었는데요.
    동탄 아기엄마들 과시욕 장난아닙니다. 스토케 유모차 아니면 나다니지도 못할정도. 한시간만 공원 가있어도 스토케들로 군대 편성해도 될 정도로 봅니다.
    솔직히 저랑 신랑 맞벌이 소득이면 (제 생각에) 못해도 이 동네서 상위권일거 같은데, 항상 우리가 제일 쪼들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요. ㅎㅎㅎㅎ

  • 15.
    '12.7.20 12:57 PM (125.131.xxx.193)

    과천 중앙동쪽이요.

    빈부격차가 심하지 않고, 아무래도 마냥 젊은? 사람들보다는 교양있고 배움이 있는 나이가 있는 계층이 조용하고 현란한 과시욕이 덜해요.
    미친 듯 보여주기식 소비도 덜 하구요.

    학생들 성적?은 모르겠으나 대체로 다 고만고만하고 순한 아이들이 많은 동네가 그나마-.- 과천이에요.

  • 16. 유키지
    '12.7.20 1:12 PM (182.211.xxx.53)

    아이키우기 좋은 동네
    참고할게요

  • 17. 댕이97
    '12.7.20 1:25 PM (210.115.xxx.46)

    전 강동구 사는데 무난하고 괜찮더라구요..
    마트도 가까운데 있고 그냥 복잡하지 않고 여유로운 느낌? 그래서 좋은듯...

  • 18. 사각사각
    '12.7.20 1:34 PM (180.69.xxx.4)

    과천이 딱 떠오르네요 특히 11단지 래미안에코팰리스..
    여긴 집값이 쎄서 그닥 젊은 아가엄마는 드문편이지만
    가끔보는 아가엄마들..다들 말아끼고 교양있고 예의바르네요

    젊은사람이 이곳에 사는경우 대부분 남편이 청사근무하는 고급공무원들인지라 수준도 중산층 이상이고, 엄마들끼리 휩쓸리면서 자녀교육 공유하거나 같이 쇼핑다니거나 그런분위기 절대 아녀요


    그런면에서 같은 집값인 잠실하곤 분위기가 상반되죠
    여기서 사업하는 집 거의 못봤어요

    뭐 공기좋고 환경,교통이야 두말함 입 아프고..


    3단지 슈르는 그나마 집갑이 좀싸서 젊은 엄마들 많은데
    뭐 여긴 역시나 소비성향높고 또래아줌마들끼리의 모임이나 입김 이런거 강하고요

  • 19. 반포
    '12.7.20 2:10 PM (183.98.xxx.14)

    반포 추천해요. 다들 소박하고 순하고 그런 것 같아요. 애나 어른이나요...

  • 20. 분당요
    '12.7.20 2:48 PM (203.236.xxx.252)

    생활수준도 비슷하고 점잖고 기반시설이 다 갖춰있어 살기 편해요. 이왕이면 전세로 살아보시고 결정하셔도 되고요

  • 21. 대기업
    '12.7.20 3:19 PM (124.54.xxx.39)

    이나 공무원들 많은 직업군, 한마디로 비슷비슷한 일 하는 도시가 제일 무난하고 뒷말없더군요.
    대신 주의점은 남편도 그 직업이여야 공감대 형성되어 뒷말 없다는 것.

  • 22. -.-
    '12.7.20 3:54 PM (220.117.xxx.25)

    송파구 가락동 어떠세요? 저는 어렸을때 가락동 살았는데 좋았어요.

  • 23. Oo
    '12.7.20 6:28 PM (175.115.xxx.104)

    저장할게요

  • 24. 엥?
    '12.7.20 8:42 PM (110.10.xxx.125)

    올림픽아파트 괜찮은데 저기 위엣분 알고 쓰신건지. 거기 수준이 비슷한 사람들 모여살아서
    여유가 좀 있고 얘들도 순하고 좋아요. 지금 과천사는데 자연환경은 좋지만 사람들 순한거나 교육환경은
    올림픽아파트가 더 좋다고 생각해요. 지금 재개발전이라 그런지몰라도 과천은 퍽퍽한 아줌들(아주 일부 아짐들 다들리게기분나쁜 말하는) 가끔 보는데 올림픽 살면서 동네에서는 그런일 한번도 겪은적 없었어요-올림픽10년 과천4년살이 아짐.

  • 25. ....
    '12.7.20 8:51 PM (175.223.xxx.171)

    보통 과천 많이 추천하시더라구요

  • 26. 음..
    '12.7.21 5:25 AM (175.125.xxx.69)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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