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필독]우리 아이들 어디로 사라지고 있는걸까요.

르블루망 조회수 : 3,586
작성일 : 2012-07-20 09:58:25
마음이 혼란스러워지는 요즘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 이 나라의 국민으로 이렇게 답답하고 막막하기는 처음인 것 같네요.
http://www.hk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56321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2&no=230001&url=n

저도 정치나 언론 폐해같은 것에는 관심도 없던 사람이었습니다.
어린이 집, 아이 책, 육아 휴직, 연봉, 오늘 저녁 같은 것이 하루의 관심사 전부였던 평범한 엄마였지요. 지금도 그렇고요.
오원춘 사건을 계기로 해서 무언가 이상하다, 사회 전반적인 시스템 자체의 커다란 구멍이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도 사람들이 들고 일어나지 않는게 정말 의문이지요. 그 의문은 곧 풀렸지만요.)

이런 반인륜적인, 비상식적인 일이 바로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버젓이 일어났는데,
온라인에서는 잠시 불꽃이 이는가 했더니 곧 잠잠해졌습니다.
- 물론 수사 재촉구, 조선족 아웃 등등 붐은 일부 조성되기는 하였지요. 뭐 어떻게 술에 물 탄 듯, 물에 술 탄 듯 이젠 말도 없죠.
http://v.daum.net/link/31866847

하루 평균 79명이 실종되고 있습니다. 
13세 미만의 아이들이 가장 많이 실종됩니다. 2,600명이 아니라 2만 6천명입니다. 1년에요.
눈과 귀를 의심할 정도입니다.

괴담? 들려오는 소문? 언론에 나지 않아서 안 믿으시나요?
이 집계를 보시고도 그런 생각이 드시나요? 우리 주변의 아이들입니다.
백주대낮에 유모차 탄 아이를 강탈해가는 나라에서 살고 있는데 하루 79명 우습지요.
몇 건이나 제대로 보도가 될 것 같습니까.

실종자 대책이랍시고 지금 내놓는 지문 인식이 사회 안전망의 기능을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이 잃고 남은 지문으로 뭘 할 수 있을까요. 
그때쯤이면 우리 아이는 어디에 가 있을까요.
생각해보세요. 아이들 책을 고를 때처럼, 오늘 찬을 고심할 때처럼 찬찬히 생각해보세요.
너무나, 너무나 한심하고 기가 찬 일입니다.

하루 실종되는 아이들 중 한 건이라도 제대로 된 기사를 보신 적이 있나요?
하루 80건의 기사를 누가 써 줄 것 같습니까. 기자가 관심이 있을리가 있을까요. 천만에요.
한지혜가 살이 쪘는가 안쪘는가가 중요한 세상에 살고 있는데 아이들 한 두명 없어지는 건 우습지요.

눈과 귀가 두개고, 입이 한개인 이유가 있습니다.
누구의 귀와 눈으로 보지 마시고, 
남편의 귀와 눈으로 살지 마시고,
언론 찌라시와 TV 환각에 빠지지 마시고 생각해주세요.

상식과 통념에서 생각하는 사람들의 우려하는 댓글이 어느 정도 달리면 다음과 같은 패턴의 댓글들이 달릴 겁니다.
'언론에서 안 다뤄주면 도대체 어디서 다뤄진다는겁니까?'
'실종자들과 조선족이 어떤 상관 관계가 있습니까? 근거를 대세요.'
'일반화하지 마십시오. 전체를 보고 이야기를 하세요'
'조선족, 이민자들 모두가 나쁘다고 하지 마세요'
'조선족, 이민자 전체가 범죄자라도 되나요?'
'불안 조장하지 마세요'
기타 욕설이나 비아냥, 비꼬는 말투로 쓰여지는 댓글들이겠지요.
- 뭐 없을 수도 있습니다. 숫자로 나와 있으니까요.

우리 아이들, 엄마가 우리 사회가 지켜야합니다.
이 나라 국회는 국민이 중요하지 않거든요. 표가 중요하고 이권이 중요하지요.
중국이 왜 중요할까요. 우리가 먹고, 입고, 사는 것들 다 어디서 오고 있나요.

천천히 생각해보세요. 
일과 가사로, 시월드와 육아로 모든 것이 귀찮고 지쳤더라도 한번만 생각을 해주세요.
오늘 하루에도, 내일도 25.3명의 아이들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요.


IP : 203.227.xxx.10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배나온기마민족
    '12.7.20 10:30 AM (211.215.xxx.231)

    http://blog.hani.co.kr/gochina/89352

    정확하게 얼마나 어린이 실종에 재중동포가 관련됐는지 정확한 팩트를 밝히세요. 확인도 안된 할수도 없는 ~ 카더라 남발해서 집단혐오나 조장하지 말고.

    http://catha8411.blog.me/20157575172

    일년에 만여건 신고중에 166건만 장기실종이라는 데
    가장 기본적인 팩트마저도 조작해대는 이런 유언비어나 나르고 옮기는 부류들 의도가 궁금합니다.

    인구 5000만인 나라에서 일년에 실종아동이 만명이라도 된다고 소리인가요? 적당한 유언비어날조에 취사편집으로 위기와 공포심을 조장해 특정집단에 대한 혐오를 증오를 조장하려는 건가요.

    미아신고할때마다 기사화되야 한다고 주장인가요?

    하루 평균 79명이 실종된다고요? 그중에 몇명을 되찾는 건가요? 왜 그런 가장 기본적인 정보는 얘기를 안하는 건가요? 의도적으로 제외한건가요?

    ㅇ이런 집단혐오와 집단증오를 조장하는 세력이 있다는 점도 고려해주시길 바랍니다. http://blog.hani.co.kr/gochina/89289

  • 2. 흐흠
    '12.7.20 10:36 AM (121.134.xxx.239)

    요새 이런글 되게 많이 올라오네요.
    뭘 쓰던 자유인데
    제목에 [필독]같은 건 좀 자제 부탁

  • 3. 저기요
    '12.7.20 10:47 AM (112.153.xxx.36)

    배나온씨 아직도 정신 못차렸어요?
    이런 글에서 제발 안봤으면 좋겠네요.
    경고 다음 수순은 강퇴밖에 없을텐데?

  • 4.
    '12.7.20 10:53 AM (122.128.xxx.49)

    연관이있든없든 치안에 구멍이있는건 자명하네요....

  • 5. 배나온기마민족
    '12.7.20 10:59 AM (211.215.xxx.231)

    전세계적으로 머리비고 가슴빈 부류들이 증오범죄나 부추기는 겁니다.

    인성도 딸리는데 지성까지 딸리니 이성적인 판단을 못하는 거지요.

    증오범죄부추기는 극우들이 주로 사회적 낙오자거나 심리적 불안자이거나 지적능력결여자인 이유입니다.

  • 6. 배나온기마민족
    '12.7.20 11:03 AM (211.215.xxx.231)

    머리가 비고 가슴이 비고 지능까지 떨어지니 서푼짜리 우월감이 느낄려고 집단혐오 증오범죄나 부추기고 있는거고.. 쯧쯧쯧.


    분란글 소지가 잇는 글을 안올린다는 얘기지

    날조된 유언비어로 편견과 차별을 조장하는 증오범죄 부추기는 글의 오류를 모른척 넘어간다는 얘기는 아니랍니다.

  • 7. 배나온//
    '12.7.20 11:03 AM (112.153.xxx.36)

    이런 관련 글에 이젠 글 안쓴다며?
    안쓰자니 속이 부대끼고 참견하고 싶어 미치겠지?
    관련이 있든 없든 많은 애들이 실종되고 있다는 사실은 팩트거든 이런 글 보고 제발 애들 잘 지켜야겠단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거고.
    우리나라 애들 실종되는 얘기에까지 껴들어서 블라블라 하지 말길

  • 8. 배나온기마민족
    '12.7.20 11:08 AM (211.215.xxx.231)

    맞아요 애들이 실종되니 경각심 가져야 한다는 얘기랑


    연관도없는 확인도 안되는 재중동포 끼어넣어서

    특정집단에 편견과 차별을 조장하는 증오범죄 부추기는 빈머리빈가슴들이 진실이 정의가 사람이 되는 건 아니랍니다.

    유괴나 납치는 개인적 범죄지만 이런 증오범죄 조장하는 빈머리빈가슴들은 사회적 범죄자랍니다.

  • 9. 배나온기마민족
    '12.7.20 11:19 AM (211.215.xxx.231)

    나는 재중동포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오.


    인성결여 지성결여 이성결여된 머리비고 사람덜된 인터넷잉여찌질이들이 특정집단에 대한 혐오나 증오를 부추겨

    증어범죄나 조장하고 그 증오범죄가 현실화 될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거지.


    검은머리 나찌나 검은머리 KKK단 같은 쓰레기집단이 사람인척 큰소리나 내는 나라가 될까봐 무서워하는거라오

  • 10. 배나온 댁은
    '12.7.20 11:24 AM (112.153.xxx.36)

    이런 글에 조차 온통 조선족 걱정 뿐이지만 나는 그런거 관심없고 이런 글에 대한 소견은 애들이 없어진다는 것만 보이거든?
    실제적 많은 아이들이 없어지고 있단 사실, 내아이는 내가 꼭 지킨다 이런걸 부모들이 각별히 유념해 줬음하는거고 그런거 방지 하는 시스템도 사회적으로 만들었음 좋겠고,
    조선족 관련된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겠고 여러가지가 존재하겠지만 사람들이 보고 아무 판단도 못할 정도로 그렇게 어리석은줄 아시나?
    도둑이 제 발저린 것처럼 왜 자꾸 이런 글에까지 참견질하며 날조 유언비어 개소리냐고?

    그리고 또 자꾸 이런소리 하는데

    "유괴나 납치는 개인적 범죄지만 이런 증오범죄 조장하는 빈머리빈가슴들은 사회적 범죄자랍니다."

    유괴나 납치 실종이 년간 수만건이면 그건 개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 문제거든요?
    그리고 댁은 조선족 범죄도 개인적인거라 자꾸 우기는데 보이스피싱 사기만 해도 이미 개인적인 수위를 넘어선 조직범죄거든요? 이 말이 안와닿으면 당장 은행에 전화걸어 문의해보시죠?
    사회문제가 되었으니 조심하라고 문자도 보내고 은행싸이트마다 보이스피싱 조심 공지나 창을 띄우죠.
    그거 관련 문의와 피해사례가 아주 많으니까요.
    이미 사회문제가 되었단 말입니다.

    아침 그리고 증오범죄 노래를 하는데 댁이야 말로 사실에 근거한 사례를 제시하세요.
    증오범죄에 의한 피해사례나 통계 말이죠, 제시 못하면 그것 역시 댁의 근거없는 헛소리인거거든요.

  • 11. ㅉㅉ
    '12.7.20 11:29 AM (175.117.xxx.24)

    누가봐도 배나온은 조선족 걱정 엄청하긴해요.
    본문에 조선이란 단어만 나오도 화들짝 댓글 1뜽이니..
    그러면서 우리나라 드립은 뇌가 청순한건지
    그걸 믿어달라는 건 사람들이 다 바보인줄 아나봐.....ㅉㅉ
    고소는 언제 하나요?

  • 12. 배나온기마민족
    '12.7.20 11:29 AM (211.215.xxx.231)

    정말 머리가 나쁜게 아니라 아픈듯 싶기도 합니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실종아동 등의 수는 2008년 1만8595명에서 2009년 2만480명, 2010년 2만4137명, 2011년 2만6409명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다행히도 발견율이 99% 이상이기는 하나 실종 아동을 찾기까지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고 있고 그 과정에서 실종 가족이 느끼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커 실종아동 발생시 경찰 초기단계에서 조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
    http://beaut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1946 에서


    뭐 유괴 납치 실종이 수만건? 가장 기본적인 팩트조차도 확인안하고 유언비오로 허위사실이나 짜집기 편집이나 해서

    특정집단에 대한... (정말 지친다 지쳐..)

    정말 개중에서도 특히 상태가 안좋은듯... 초딩인가..

  • 13. 배나온씨
    '12.7.20 11:39 AM (112.153.xxx.36)

    유괴나 납치 실종이 수만건이라는게 뭐가 문제? 한글도 못읽어요?
    확인된 유괴나 납치도 있고 확인안된 모든 유괴나 납치 단순 실종 등등 다 포함한 걸 가리키는게
    바로 전체적인 유괴나 납치 실종 수치인건데요?

  • 14. 특정집단에 의한?
    '12.7.20 11:44 AM (112.153.xxx.36)

    뭐라고 누가 썼어요? 원글에 그런게 있나? 원글도 조선족이 다 그랬다는게 아니잖아요?
    그걸100% 특정집단이 했다고 한걸로 보이나요? 그걸 믿을 사람도 전혀 없구요,
    그나저나 배나온씨는 증오범죄에 의한 피해사례나 통계 제시하세요. 혹시 일어나지도 않은 일 갖고 그러면 댁이야말로 허위날조하고 있는거거든요.

  • 15. 줄기차게
    '12.7.20 2:01 PM (125.131.xxx.50)

    끊임없이 조선족 관련 글 올리고 배나온기마민족님 끌어내리는
    112.153.xxx.36 정체가 정말 궁금..

  • 16. 줄기차게//
    '12.7.20 2:56 PM (112.153.xxx.36)

    125.131.xxx.50
    글을 계속 보고도 배나온 옹호하는 너님의 정체가 궁금함.
    뻔하겠지만.

  • 17. 아 참, 줄기차게님
    '12.7.20 7:08 PM (112.153.xxx.36)

    사실에 근거한 얘길 하셔야죠?
    내가 여기 온지 몇년 되었는데 그간 조선족은 물론이고 중국 관련 글조차 올린 적 한 번도 없는데요?
    배나온씨가 여기저기 나타나서 이 사람 저사람들에게 시비걸고 욕하고 협박질 하는거 보다못해 댓글 단거 이외엔.

  • 18. 배나온씨
    '12.7.21 11:34 PM (175.223.xxx.237)

    니께서 올린 실종아이중 99퍼 찾는다는소리 증거로 저링크거신거? 근데 링크안들어가져

  • 19. 배나온아 이거봐봐
    '12.7.22 12:01 AM (180.71.xxx.67)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odemn&logNo=20162575334&categoryNo...

    이거 보고 이야기허자. 넌 머리가 무지 나쁜데,,, 생각도 없어.

    그러니까 중국에서 찌끄래기 취급받으면서 이런글이나 싸지르지.

    한번 읽고 중국으로 꺼져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472 MB가 경제성장률 7%이상올리겠다고~ 5 ... 2012/07/21 1,651
133471 ‘다크 나이트’ 총기난사 용의자, 알고보니 의대 박사과정 2 샬랄라 2012/07/21 3,596
133470 카드 이벤트 축구보는 것 당첨되었는데요... 3 .. 2012/07/21 1,325
133469 과거 명문여학교는 경기여고 이화여고만 알고 있는데요. 13 ... 2012/07/21 12,460
133468 이가 날 자리가 좁아서 아이 교정해주신분 계세요?? 3 .. 2012/07/21 1,950
133467 나만 바보 같이 사나 봐요 7 ... 2012/07/21 4,333
133466 에어컨 전기비용. 4 하루8컵 2012/07/21 2,636
133465 박근혜가 대통령 되면 할일 10 박근혜의할일.. 2012/07/21 2,044
133464 [원전]모스크바지역 시장의 블루베리서 방사능 검출 2 참맛 2012/07/21 1,882
133463 저출산 걱정하는 게 밑빠진 독에 물붓기 아닌가요? 24 하나와둘 2012/07/21 4,279
133462 돌잔치는 왜그렇게 성대? 하게 하는 건가요? 13 ... 2012/07/21 4,661
133461 케이드 스페이트 지갑 어떨까요? 11 지갑사랑 2012/07/21 2,194
133460 이제 제주 올레길 많이 못가겠어요 43 ㅠㅠㅠㅠ 2012/07/21 13,943
133459 올케랑 동생이랑 어디 가는게 좀 싫어요.. 7 아....... 2012/07/21 4,055
133458 제주실종 여성 지문감식결과 26 ... 2012/07/21 15,846
133457 급)자기 은행 수표 시간외 입금 가능한가요? 1 될까요 2012/07/21 3,531
133456 요즘은 귀 어디서 뚫나요? 3 그냥 2012/07/21 2,204
133455 냉장고에서 1주일 된 돈까스 먹어도 될까요;; 4 레몬머랭파이.. 2012/07/21 3,792
133454 빕스에서 나오는 볶음밥요 3 덥다 2012/07/21 3,379
133453 과립형효소 드셔보신분~~ 5 사까마까신 2012/07/21 2,045
133452 아이와 여수엑스포갑니다..주변 구경할곳 추천부탁드려요 11 홀로서기 2012/07/21 3,266
133451 여수 엑스포 가는 가장 절약하는 방법은 ?? 5 여수 2012/07/21 2,630
133450 <두개의 문> 분당 오리CGV 빌려서 상영합니다. 1 강물처럼 2012/07/21 1,566
133449 전에 멜론쿠키사건 잘아시는 분계세요?? 11 f 2012/07/21 5,313
133448 동생이 갑상선이라는데... 3 대림성모병원.. 2012/07/21 2,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