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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완전 범죄인 줄 알았더니... 걸렸네요ㅜㅜ

백치미 조회수 : 4,944
작성일 : 2012-07-20 09:40:50

 그저께 옷 사고 싶어서...

갈등중이라고 글 올렸던...

 

자꾸 생각이 나서

아른거리고...

그래서 정신 건강상

사자!! 결심하고 오늘 미친척 하고 35만원을 결제했어요...

5개월 무이자 할부로...ㅜㅜ

 

사실 남편한테 말하면 썩 좋아하진 않아도 사라고 하긴 하는데...

전업이 저 정도 옷을 살려고 하니...

왠지 죄 짓는 기분...

 

글고 제가 공인 인증서가 없어서 남편카드로 결제 했거든요

폰으로 오늘 결제 메세지를 제가 지웠어요

아침부터 기분 상할 수도 있으니깐요...

그래서 저는 완전 범죄라고 생각했어요

사실 곧 제 입으로 말하겠지만서도...ㅠㅠ

 

그런데 아이 데려다 주고 오니까... 카톡 왔네요

5개월 할부 뭐냐고...??

 

남편 옷 사줄 때는 50만원... 그 이상의 돈도

별 거리낌 없이 사 줬는데...

제거 살려고 하니... 참

너무 사고 싶어 샀는데도 맘이 무겁네요...ㅠㅠ

IP : 125.177.xxx.1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0 9:45 AM (221.152.xxx.110)

    음...당당하게 대처해요^^
    샤넬백 정도 지른 것도 아니고,,,

    다음엔
    은행가서 공인인증서 만드세요
    돈 안들어요
    그리고 체크카드도 같이 만들어 결제하ㅔ요^^

  • 2. 글게요
    '12.7.20 9:49 AM (125.177.xxx.151)

    당당하게!! 당당하게!!
    근데 그게 안 되요...

    공인인증서 만드는게 답이네요^^

    그리고 카톡에 5개월 할부 동안 아무것도 안 산다고...ㅜㅜ 했어요

  • 3. ..
    '12.7.20 9:54 AM (121.160.xxx.196)

    미리 남편에게 말 했으면 괜찮지요.
    괜히 일이 더 커지네요

  • 4. ..
    '12.7.20 9:54 AM (49.50.xxx.237)

    잘했어요. 이쁘게 입으세요.

  • 5. 소심소심
    '12.7.20 9:58 AM (125.177.xxx.151)

    제가 도둑이 제발 저려서 그래요...
    그냥 넘 미안해서... 말을 못 하겠더라구요...

    남편한테 화 났는지 전화를 걸어봐야 하나...
    아이...참 아침부터 심난하네요...ㅜㅜ

  • 6. ...
    '12.7.20 10:03 AM (221.152.xxx.110)

    그리고 전업주부라도 용돈이 필요하니 한 달에 얼마씩 쓰겠다하고 상의해보세요
    그 한도내에선 터치하지않는 거죠
    금액 얘기할땐 논리적으로 말해야해요^^
    약간 구차하다 생각할 수 있는데 남편 용돈도 그렇게 정하잖아요

    처음 한 번만 얘기하면 편하죠

  • 7. ..
    '12.7.20 10:11 AM (122.40.xxx.131)

    남편이 뭐냐고 물을 수 있어요.
    생각지 않은 결제니까요.
    하지만 당당하게 옷 샀어. 하세요.
    안 사줄 남편이 아니잖아요.

    전업인게 무슨 상관이라고....
    당당해지시길.

  • 8. ㅎㅎㅎ
    '12.7.20 10:20 AM (59.10.xxx.69)

    저는 제가 직장생활을 하는데도
    10만원 이상가는 옷 못사요 ㅜㅜ
    아......정말 부러워요..진심..

  • 9.
    '12.7.20 10:40 AM (58.141.xxx.167)

    글 저도그심정알아요. 저는 남편통장계좌이체함 남편 문자가거든요. 가끔벼룩에서 비싸서 못사고있던옷 싸게 올라올때 사는데요. 그땐현금거래잔아요. 옛다모르겄다 계좌이체해서 사면 어김없이 남편 뭐냐고 ㅋㅋ 어쩔땐알아도 모른척 넘어가주기도하구요. 님처럼 문자몰래지우기도하구요. 큰거는 제카드로 긁고 나중에 카드대금이 대신 평소보다 마니 나오죠. 제가 돈관리해서 이런건 잘몰라요.ㅋ 카드 대금내역 보는것도 아니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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