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아이 고등학교 진학

가르침 조회수 : 2,627
작성일 : 2012-07-20 01:09:45

중3 남자아이 엄마입니다.

전교등수 10등 안팎.

전교 1등도 3-4번(지필고사) 했지만 수행까지 합치고 수학이랑 국어를 한두번 90점대초반으로 받으니 저 정도 되는 듯합니다.

국영수사과만 보면 좀 더 나아서 전교 5등정도...이구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데

상산고니 한일고니 용인외고니...유명한 학교들은 전교에서 거의 1-2등을 놓치지 않는 아이들이 간다고하고

일찍부터 스펙이랑 준비도 되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인터넷 검색 -.-;;;)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다가 갑자기 이러고 있으면 안되는건가..싶네요.

 

혹시 공부를 곧잘하는데 그냥 고등학교 진학을 편하게 생각하시고 있는 분들 있나요?

좀 심란하네요.

 

IP : 175.196.xxx.2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2.7.20 1:14 AM (1.177.xxx.54)

    특목고 간다고 다 좋은대학가는건 아니예요
    어차피 확률싸움이고..
    우리애 학교는 인원수 작아서 퍼센티지로 따지면 정말 전교 3등안에 들어야 제가 원하는 딱 한곳의 특목고에 갈수 있어요.
    그런데 그렇게 만들려고 작정할려고 하면 내 삶을 포기해야 할 듯해서요
    네가 알아서 잘 유지해라.일반고 가서는 정말 너하고의 싸움이다 라고 말해줬어요
    다만 저는 우리애 방향을 미리 잡아놓고 있어요
    어떻게 어디로.라는 기본적인 정보 지식은 가지고 잡아나가고 있어요
    그런게 안되어 있다면 불안하죠.
    결론은 편하게 생각하느냐 안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 미래를 어느정도 계획을 잡아놓고 있느냐의 문제죠
    아이가 잘한다는 기본 전제하에 말이죠

  • 2. 오...
    '12.7.20 1:26 AM (175.196.xxx.244)

    밤 늦게 댓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생각하시는 그 방향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실례가 아니라면 살짝 알려주실 수 있나요?
    말씀하시는 방향이라는 것이, 대입을 위한 수시/정시? 이런 것인가요?
    아님 대학 전형? 전공학과 ? 이런 것인가요?
    너무 몰라서 실례인줄 알면서 여쭤봅니다.

  • 3. 그건
    '12.7.20 1:32 AM (1.177.xxx.54)

    말씀하신 모든것요
    일반고 갔을때 어떤걸 준비해야하는지.
    만약 중 3가서 다행히 전교 2등안에 들면 원하는 고등학교 가겟지만
    그게 아니라면 일반고 가야 하는데
    두가지 경우를 다 두고 있죠
    저는 일반고에도 무게를 실어서 말씀하신 모든 방향설정을 어느정도 해놨어요
    물론 우리애와 상의해서요.
    현재 중 2라서 일년 더 남았기때문에 여유는 있지만요
    그래도 지금 어느정도 가닥을 잡아놔야 하거든요.
    우리애 사회를 너무 싫어라 해서 문과는 절대 안된다고 자기도 말하고 나도 그렇게 생각하구요.ㅎㅎ

  • 4. 000
    '12.7.20 1:59 AM (110.15.xxx.199)

    위에 그건님 제 아이도 중2인데 수학을 어느정도나 해 놓았나요?

    수학때문에 많이 불안해서요

    학원을 찾는것도 힘들고...

    중3마칠때는 수학을 어디까지나 해야 할까요?

  • 5.
    '12.7.20 2:21 AM (14.52.xxx.59)

    막상 가보면 전교1등들이 그렇게 많이 오지는 않을겁니다 ㅎ
    그리고 기숙사생활하는곳은 잘 알아보시구요,
    기숙사라고 해도 집에서 너무 먼곳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가 않아요
    아이나 엄마가 거기를 얼마나 왔다갔다 해야하는지 알면 아마 가고싶은 마음 안 들겁니다
    이과라면 근처 자율고도 좋고,문과라면 외고가 낫죠
    성적이 좋은 아이라면 사실 내신은 별 영향력이 없어요(의대 갈 아이 뺴고)

    그리고 왠만한 수준에서 중3마칠때 10가나 정도 끝내놓으면 괜찮을겁니다

  • 6. 그건
    '12.7.20 5:57 AM (1.177.xxx.54)

    최상위층이라면 중 3 수준 거의 끝내놔야 할듯요. 고등학교꺼 하는 애도 있는데 저는 그러고 싶진 않구요
    중 3다 긑내고 나서 정리 한번 하고 좀 다지고 나서 중 3시작하면 고등수학이랑 상황봐서 수 1을 할까 고민중이예요.
    이건 상위층인경우구요.
    일단 아이가 따라가야 하잖아요
    타성에 젖어서 푸는 수학 말고 자기가 생각하면서 푸는걸로 할려면 일단 수학이 거의 백점에 나온다고 봣을때 드리는 말씀이구요
    중학수학이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너무 선행빼버리면 오히려 현 수학 수준이 더 떨어질수 있기때문에 아이 상황 다 고려해야해요

  • 7. 흠..
    '12.7.20 10:37 AM (175.117.xxx.117)

    용인외고는 자율고로 전환되서
    예전보다는 들어가기가 수월합니다.

  • 8. 저장
    '12.7.23 11:19 AM (121.134.xxx.91)

    저장.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601 길거리에 술취한 남자들 무서워요 8 으.... 2012/07/22 2,586
130600 그럼 님들 혹시 천사들의 합창 기억나세요? 41 ........ 2012/07/22 5,519
130599 들마 '빅' 10 궁금 2012/07/22 2,701
130598 아이교육 이렇게 시키더라구요 8 실소 2012/07/22 4,045
130597 다크나이트, 좋아하셨어요 ? 5 .... .. 2012/07/22 2,164
130596 남편 여름 양말 어디서 사세요? 2 호도리 2012/07/22 1,741
130595 네이버가 점유율 80퍼센트라는데 3 봉주16회 2012/07/22 1,890
130594 드럼 세탁기 1 ^^ 2012/07/22 886
130593 지금 에어콘 트신분 계세요? 6 아하핫 2012/07/22 1,617
130592 스토킹하는 걸까요? 1 스토커 2012/07/22 1,217
130591 넝쿨당 세광이 엄마 이혼녀 아닌가요? 7 0721 2012/07/22 4,636
130590 아이 키우면서 꼭 가르쳐야 하는거 머가 있나요? 18 사랑 2012/07/22 3,214
130589 그것이 알고 싶다 죽은 부인이 조선족이었네요. 7 asd 2012/07/22 3,215
130588 부모님 유언 공증 4 아는분계실까.. 2012/07/22 2,687
130587 영어 해석 좀 도와주세요. 흑흑 4 도움필요 2012/07/22 1,170
130586 그것이알고싶다 쓰레기들 대출동이네요.. 23 개늠들 2012/07/21 12,306
130585 이 영화들 중 어떤 영화를 볼까요? 16 ㅡㅡㅡ 2012/07/21 2,713
130584 여름엔 어지간하면 치킨 시켜먹지 마세요 7 여름 2012/07/21 7,311
130583 잔잔한 사랑영화 추천해주세여^^ 30 행복한영혼 2012/07/21 6,626
130582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13 중간은 없다.. 2012/07/21 2,965
130581 자기전 마지막 수유에 대해 질문있어용 4 모유수유자 2012/07/21 1,696
130580 이런 날에도 운동해야 하나요? 3 주거라 2012/07/21 1,661
130579 보라매 병원 의사 사건 3 시골의사 2012/07/21 7,084
130578 고양이 TNR 신청시 조심하셔야겠어요 펌 18 ... 2012/07/21 2,988
130577 저 밑에 미분양 할인 글 말입니다만.... 5 ........ 2012/07/21 2,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