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 중반으로 향해가는 적지 않은 나이 인데요
금전적인 깨우침이 늦어서 저축을 많이 못했어요 ㅠ.ㅠ
전문직이 아니라 취직하고 초반 4~ 5년은 기본급이 적었고
타지에서 혼자 자취해서 먹고 살려니
생각 이상으로 돈이 술술 나가더라구요.
이제 한 오천 모았나.....
여러분들은 나이 몇에 결혼하면서 결혼 자금을 얼마나 가지고 갔나요?
(부모님이 도와주실 여력도 전혀 없으시고 도움 받고 싶은 마음도 없어요)
저는 30 중반으로 향해가는 적지 않은 나이 인데요
금전적인 깨우침이 늦어서 저축을 많이 못했어요 ㅠ.ㅠ
전문직이 아니라 취직하고 초반 4~ 5년은 기본급이 적었고
타지에서 혼자 자취해서 먹고 살려니
생각 이상으로 돈이 술술 나가더라구요.
이제 한 오천 모았나.....
여러분들은 나이 몇에 결혼하면서 결혼 자금을 얼마나 가지고 갔나요?
(부모님이 도와주실 여력도 전혀 없으시고 도움 받고 싶은 마음도 없어요)
오천이면 아주 나쁘지는 않아요..기본 예단 혼수는 해갈 수 있네요...
딱 좋죠. 근데 나이가 있으셔서 상대방과 비교되긴 할 것 같아요.
나이에 비해서는 적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것같아요..
남자도 비슷하게 5천 모았다고 하면 어떤 생각드실지에 따라 다른거죠 뭐.
중간과정일뿐,..결국은 결혼후 10 20년 이후에도 내 손에 쥐는 돈이 있어야해요.
전 공식은 없다 생각해요. 상황따라 간략하게 성의껏 할 수 있어요.
그래도 주변에 너무나 잘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지금처럼 저도 결과적으로 생각이 바뀐거죠.
목돈 쥐고 집해가고 해도 사람 잘못만나 갈 수록 기울어지는 삶도 많구요.
복걸복 그 사람의 경제관념도 중요해요. 그저 검소하고 아낀다고 좋은것도 아니고 고집세고 재태크 망치는
사람도 많아서요.
남자 30대 중반에 5천이 딱좋다 하면 저놈 총맞았나 할겁니다.
결혼자금만 물어보셔서 오천이라는 돈 자체가 딱 좋다고 말씀드린 거에요.
하지만 나이가 있으셔서....라고 덧붙였구요.
이거저거해서 1억 5천정도 들고 왔어요. 3십대 중반이시면 아껴 모으셔서 결혼하셔야겠어요.
아니죠..30중반이면 돈 모으느라 세월 더 보내는것 보다는 해 넘기기전에 좋은 사람 만나려고 노력하고 투자하는게 더 나을거에요..
저도 원글님하고 비슷한 나인데..딱 오천 있어요 요즘 고민 되네요..
나이는 나인데 이것 밖에 없고..에휴..
..30중반이면 돈 모으느라 세월 더 보내는것 보다는
해 넘기기전에 좋은 ?사람 만나려고 노력하고 투자하는게 더 나을거에요.. 222222222222222222222
95년 27살에 첫 직장 다니기 시작했고, 36살에 결혼했는데 저축액이 1억3천 정도?
연봉 많은 직장 아니었고(월200-250만원 정도), 그저 적금하고 정기예금만 했는데 그 정도.
물론 부모님 집에서 같이 살았기 때문에 가능했죠. 한달에 150만원 이상 저금했던 것 같아요.
그때는 지금처럼 옷이나 가방, 화장품, 미용실 비용이 비싸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결혼해 보니, 열심히 적금이랑 예금 모아가봐야 다 남 좋은 일이더군요.
적당히 저축하고 즐겁게 사세요. 혹 알뜰하게 돈 많이 모으면 님 명의로 오피스텔이나 하나 사 두시구요.
(결혼할 때 돈으로 가지고 가지 말고, 부동산이나 개인연금, 장기펀드 뭐 그런 것- 돈으로 쉽게 나가지 않는 것)으로 가지고 가시라는 뜻.
제 나이가 32이에요
여러분들이 해주신 얘기 보고나니 눈이 번쩍 뜨이고 반성 중입니다 ㅠ.ㅠ
중요하다는건 진리예요.
저는 이재에 밝아서 20살부터 과외해서 돈모았어요. 20대중반에 억가까이 모았구요. 그거 불리고불려서 30대후반에는 10억정도 되었네요.
종자돈 열심히 모으세요.
그리고 결혼때도 현금으로 갖고 있다 재테크로 활용하세요.
윗님, 1억을 어떻게 10억으로 불리셨나요?ㅠ.ㅠ
존경 스럽네요 ㅠ.ㅠ
팁좀 주세용 ~
5천~님의 말씀에 공감얘요
혼수로 5천은 나쁘지 않지만 그거하고 무일푼임 ㅠㅠ 참...
직장생활 그렇게나했는데 ㅡㅡ;; 이제부터라도 돈 열심히 모아두세요
가방 ~이딴거 정말 소용 없어요
타지에서 혼자 자취해서 먹고 살려니
생각 이상으로 돈이 술술 나가더라구요.
-----------------
혼자 자취하면서 5천 만원 모으셨으면 알뜰하게 사셨을 것 같아요.
제 주변에 돈에 연연하다가 결혼 못하는 친구들 봤어요.
20대 중반이시면 돈 더 모으시라고 하겠지만 서른 둘이시면 좋은 남자 만나는데 신경을 더 써야 할 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우 잘 꾸미고 나가면 소개팅이 들어오더라고요.
지금은 본인 꾸미는데 투자 하시고요, 아끼는 건 결혼 후로 미루세요. 미혼 친구 중에 남자가 여자 사진 보고 만남 요청하는 사이트 가입했는데 처음에 친구에게 관심 보이다가 얼굴 별로라고 데이트 안 하기로 했대요. 꾸미면 약간 송혜교 느낌나는 앤데, 진짜 안꾸며요. 돈 안 쓴다고.
석사마치고 28살에 취직해서 지금 3년차 들어갔어요.
내년에 결혼할 예정인데 만3년 직장생활 5000만원 조금 안될거 같네요.
집에서 먹고 자고 하니 이 금액이 가능하지 자취한다면 불가능이지요
회사는 평균정도 연봉되는 대기업이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7624 | 갈비찜 푹 익힌거 좋으세요?아님 16 | 망설임 | 2012/09/26 | 2,522 |
157623 | 이런 성격의 유아...커서도 유지되나요?? 7 | 나랑 반대 | 2012/09/26 | 1,863 |
157622 | 부활 시절에 이승철 6 | yaani | 2012/09/26 | 2,167 |
157621 | 전면 무상보육 폐기, 이제라도 잘한거 아닌가요???? 11 | 30% | 2012/09/26 | 2,748 |
157620 | 안철수씨 글씨체요 14 | 음 | 2012/09/26 | 4,889 |
157619 | 게껍질 버리는 방법은?? 4 | 쓰레기처리... | 2012/09/26 | 6,883 |
157618 | 마트표 간단조리식품 맛있는거 추천해주세요. 7 | 귀찮음 | 2012/09/26 | 1,925 |
157617 | 공정한 사회... 1 | ㅂㅈㄷㄱㅂ | 2012/09/26 | 706 |
157616 | 바꾼지 5년됐다던 보일러... 1 | .. | 2012/09/26 | 1,549 |
157615 | 커피 폭탄 19 | 발랄한기쁨 | 2012/09/26 | 5,041 |
157614 | 피아노 조율 하는 분 소개해주세요. 7 | 휘프노스 | 2012/09/26 | 1,476 |
157613 | 40대인데요 요즘 눈에 알갱이가 있는것처럼,, 13 | 눈 | 2012/09/26 | 5,955 |
157612 | 캠핑가서 해먹으면 좋은 음식 추천부탁드려요! 12 | 캠핑 | 2012/09/26 | 9,171 |
157611 | (방사능) 탈핵학교 3기- 엄마들을 위한 마지막 낮시간! 1 | 녹색 | 2012/09/26 | 1,286 |
157610 | 트위드 자켓은 단추 잠그고 입는건가요? 3 | 처음 | 2012/09/26 | 1,921 |
157609 | 알펜시아 주변 관광코스 9 | 알펜시아 | 2012/09/26 | 5,828 |
157608 | [급질]고양 화정에 혹시 튀밥 하는데 알수 있을까요? 6 | 먹고싶다 | 2012/09/26 | 840 |
157607 | 아파트 하자 보수가 제대로 안되어 스트레스받으시는분 없으신가요 7 | 인내력테스트.. | 2012/09/26 | 2,011 |
157606 | 스마트폰 55요금제인데 데이터사용정지라구 나오는데요 6 | 55요금제 | 2012/09/26 | 1,708 |
157605 | 윤여준 영입,, 독이 될지 약이 될지.. 12 | dma | 2012/09/26 | 2,351 |
157604 | 제 소비의 문제는 "좋은걸 쓰지 않으면 나 자신을 아끼.. 18 | 룰루 | 2012/09/26 | 4,334 |
157603 | 스마트폰이면서 카톡 안하시는분들 계세요? 25 | 카톡싫어 | 2012/09/26 | 6,289 |
157602 | 무궁화 때비누 써 본 후기에요 11 | DD | 2012/09/26 | 32,385 |
157601 | 젤라또 맛있나요? 1 | ㅂㅈㄷㄱㅂㅈ.. | 2012/09/26 | 1,134 |
157600 | 면세점 물건 교환이나 반품 2 | 시계 | 2012/09/26 | 2,3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