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이 결혼생각하고 만나는 남자가 있어요.남녀둘다 나이가 많은지라 막연하게 아이가 안생길수도 있겠다 생각은 하지만 동생의 경우 생기면 낳겠다는 입장이고요.
그런데 남자가 아이는 절대 안낳겠다한다네요. 이유는 혹시 이혼이라도 하면 부모님께 육아를 부탁드려야하는데 연로하신 부모님께 큰 불효라고. 주위 친척이나 친구들이 이혼하는걸 많이 봐서 그런거같은데 그 말에 동생이 감정이 많이 상해있더라고요. 안생겨 안낳는거랑 이혼할지 몰라 부모님생각에 아예 시도도 안하는건 다르다면서요.얘기를 들으며 이 남자가 엄청난 효자인거 같은데 한편으론 만연한 이혼과 이혼남녀가 홀로 자식 키우기힘든 요즘 시대가 자식을 못갖게하는 시대인거 같아 씁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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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 결혼할 남자
차막혀 조회수 : 2,193
작성일 : 2012-07-19 18:51:38
IP : 203.236.xxx.2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돌람바
'12.7.19 6:52 PM (220.73.xxx.119)결혼도 전에 이혼을 생각하는 남자라...
2. ...
'12.7.19 7:06 PM (122.42.xxx.109)어린 나이도 아니고 서로 나이가 많은 상태에서 만나는데 결혼이 무조건 핑크빛처럼 보일리가 있나요.
여기서도 툭하면 애 주고 이혼해라 직접 키워보거나 시부모가 고생해보면 후회한다 이렇게 말하잖아요.주위에서 보고 들은 것도 많겠다 오히려 저런 생각도 해보는게 더 현실적이죠. 이유가 어쨌든 남자는 딩크를 원하는 여자 만나야 하고 여자분도 아이를 좋아하는 남자분 만나야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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