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디스크급질] 허리디스크 긁어내는 신경성형술 해보신분 있으세요?

급해요 조회수 : 4,632
작성일 : 2012-07-19 15:25:46
친오빠가 고질적인 허리디스크로 고생중인데 병원에서 삐져나온 디스크를 살살 긁어내는 신경성형술이라는 시술을 권하더라네요







오빠도 주변에 디스크걸린사람을 잘 못보고 최근에 생긴 시술이라 그런지 정보가 전혀 없네요 

오빠는 하루종일 컴퓨터로 일하는 사무직인데 부작용이나 통증 등등이 걱정되서요




혹시 신경성형술에대해 들어보신분이나 직접 해보신분 고견 부탁드릴께요  




미리감사려요 무플절망ㅠㅠ

생각보다 심각해서 넘 걱정되는 동생입니다 ㅠㅠ













IP : 211.234.xxx.1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rincess
    '12.7.19 3:33 PM (118.216.xxx.220)

    젊은 분이라면 전 빨리 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저.. 18세, 37세 이렇게 두번 했습니다.

    수술은 가장 마지막에 하는 거라고들 하시지만..

    고통으로 삶의 질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그때가 적기라고 어디선가 읽었네요.

    약물치료 하신분들 만족도는 많이 떨어지시더라구요.

    저도 두번다 터져나온 디스크를 긁어 내는 수술 받았습니다.

    두번째 수술은 재발이 아니라 급성으로 다친 거였구요.

    전 두번다 만족 합니다.

    둘째 낳고 수술하고.. 수술 후 1년도 되기 전에 셋째 임신하고 2년 되기 전에 낳았어요.

    애 낳는데도 아무 무리 없었고 셋 키우는 동안에도 아무 힘든점 없습니다.

    개인차야 있겠지만 앉아서 일하시는 분이라면 저보다 훨씬 관리 하시기 좋으시겠지요?

  • 2. princess
    '12.7.19 3:34 PM (118.216.xxx.220)

    덧붙여서.. 같은 수술방법은 아니지만 디스크를 직접 긁어 내는것은 같았네요.

  • 3. 그게..
    '12.7.19 3:37 PM (112.150.xxx.40)

    디스크를 긁어내는게 아니라, 터지거나 튀어나온 디스크와 유착된 신경 부분을
    살짝 분리하고 정리하는 시술이에요.
    그런데, 저의 경우는 효과가 오래 가지 않았어요.
    시술 받은지 2개월만에 처음보다 더 심하게 재발해서 죽을 뻔했거든요.
    재발했을 때는 진통제 한 달 정도 먹고 두 달 가까이 거의 누워있다시피 하면서
    몸조리해서 회복했어요.
    대부분 신경성형술의 만족도가 높다고 하는데 저는 별로였어요.
    지금은 그냥 무리하지 않고, 힘들면 바로 누워서 쉬고, 스스로 몸 관리를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그리고, 신경 성형술을 받는 과정이 매우 고통스러워서 다시 할 엄두가 안 나기도
    했어요.
    척추에 아주 세게 감전이 되는 느낌이거든요.
    아기 낳는 것만큼이나 고통스러웠어요.

  • 4. princess
    '12.7.19 3:44 PM (118.216.xxx.220)

    아.. 윗분이 말씀하신 시술이라면 전 비추입니다...

    저희 신랑이 허리가 아프대서 제가 수술했던 병원에 갔더니

    수술과 시술 두가지를 권하더군요.

    시술은 1회 시술비가 수술비 보다 저렴하고 절차가 간단하지만

    효과에 개인차가 있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저희 신랑은 일단 통증이 크게 없어서 운동중이네요.

    시술은.. '개인차'라는 포장을 하기 때문에 효과가 없어도 할 말이 없어요...

    다시 한번 알아보세요.

  • 5. 시술 비용이
    '12.7.19 4:15 PM (112.150.xxx.40)

    100만원 정도 해요.
    1박2일 입원이구요.
    저는 그냥 돈 버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당시 이미 아픈지 보름 정도 되어서 극심한 통증은 사라지고, 불편하지만 그럭저럭
    걸을만 한 상태였기 때문에, 시술의 효과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조차 애매한 상황이었어요.
    그대로 좀 쉬면서 살살 움직였으면 자연 치유 되었을 거라고 생각되구요.
    시술을 하면 다리가 마비된 듯 좀 멍멍한데, 아주 강한 스테로이드를 주입해서 그래요.
    감각이 둔해지니까 오히려 자기 몸 상태를 잘 모르고 무리하게 되어서 재발했을 때 그렇게
    심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 6. 허리
    '12.7.19 4:21 PM (203.226.xxx.204)

    저 디스크 수술하고 오늘이 9일째에요
    전 파열에 협착증이에요 파열하고 첨 간 병원은협착증 얘기를 안해주고 레이저로만
    긁어내는 간단한 수술방법이라고 햇어요
    수술 않하고 나아볼려고한달을 누워 잇어도 더 아파
    인터넷검색해서 여러방법을 찿아봐도 시술은 부정적 견해가 많앗어요
    저 역시 강남 유명한 시술병원 갓다가
    되돌아 왓어요 ㅁ명의 찾라서 갓더니 보자말자 수술해야 된다해서 수술햇어요
    더운 여름 누워잇기가 여간 고역이 아니네요
    누워 스마트폰으로 입력하는거라 이해해 주세요

  • 7. 허리
    '12.7.19 4:24 PM (203.226.xxx.204)

    그러니까 신경성형술이 비추에요
    대학병원 몇군데 가셔서 말씀 들어 보세요

  • 8. 흠..
    '12.7.19 6:05 PM (112.185.xxx.182)

    요즘 병원에서는 수술 크게 권장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디스크에서는 왠만하면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려고 해요. 일단 전문적인 통증클리닉이나 디스크전문클리닉을 먼저 찾아서 진단 받아보시는걸 권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가 수술을 하자고 한다면 그건 수술하는 쪽이 맞을겁니다.

    전 디스크 파열이었는데 의사가 수술은 최후의 수단이라고 권하지 않았어요. 대신 주사를 한달에 두번 3개월 맞았구요 그 뒤 물리치료후 살살 관리하고 살고 있습니다.

    주변에선 디스크라 말하기 전엔 눈치 못 채는 정도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021 저희집 김치냉장고 고장일까요? 4 잘될거야 2012/07/20 2,543
131020 와인매일 마시는건 괜찮아요? 5 궁금해서 2012/07/20 1,987
131019 화이트 포메라니안 잃어버리신 분 41 포메라니안 2012/07/20 3,755
131018 아스토니쉬로 유기 닦아도 되는지요? ... 2012/07/20 1,781
131017 남도 잘 아시는 분들! 여행 일정 봐주세요^^ 남도여행 2012/07/20 944
131016 강아지 피부 ph7.5 면, 샴푸나 린스도 ph 7.5 에 맞춰.. 2 천연 2012/07/20 2,315
131015 직장내 실수 제우스 2012/07/20 1,328
131014 초등 6학년이 볼 만한 오즈의 마법사 책은? 1 토토 2012/07/20 1,000
131013 무국 끓였는데 무가 써요. 왜이러죠? 2 손님 2012/07/20 10,375
131012 “촌스러워 못입겠다” 스페인 유니폼 선수들 항의 속출 39 ㅋㅋ 2012/07/20 14,604
131011 매가 25,000. 임대 2000/120 이면 ?? 4 해맑음 2012/07/20 1,332
131010 축하해주세요, 저 승진했어요... 34 42살 아줌.. 2012/07/20 4,576
131009 청소기 얼마에 한번 돌리시나요? 마루 걸레질은요? 6 여울 2012/07/20 2,916
131008 스마트폰에서 찍은사진 다 날렷는데 구제방법없을까요?? 1 흰구름 2012/07/20 1,096
131007 넝쿨당의 이희준씨요 옷발이 너무 좋지 않나요? 8 .. 2012/07/20 3,510
131006 [저축은행 수사] 檢 “‘李 큰산’ 넘었으니 ‘朴 언덕’ 넘으면.. 세우실 2012/07/20 927
131005 보험 가입시 (실비랑, 일반보험)중 어느것이 설계수당이 더 많.. 4 만두1 2012/07/20 1,259
131004 상가가 있는 건물에 사는 세입자 1 2012/07/20 1,180
131003 체육학교 기숙사, 조폭 뺨친 선배들 샬랄라 2012/07/20 1,247
131002 분당집 사는게 좋을까요 4 복덩이엄마 2012/07/20 2,599
131001 1년된 말티 광견병 접종해야하나요? 2 광견병 2012/07/20 1,166
131000 양산 너무 좋아요! ㅎㅎ 27 좋아 2012/07/20 4,785
130999 음식쓰레기땜에 혈압올라요(인천부평) 1 +++ 2012/07/20 1,926
130998 걷기 시원할까요? 1 지금 한강변.. 2012/07/20 1,058
130997 ‘늬들이 맛을 알아’? 맛을 둘러싼 오해 8가지 1 요리왕 2012/07/20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