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디스크급질] 허리디스크 긁어내는 신경성형술 해보신분 있으세요?

급해요 조회수 : 4,513
작성일 : 2012-07-19 15:25:46
친오빠가 고질적인 허리디스크로 고생중인데 병원에서 삐져나온 디스크를 살살 긁어내는 신경성형술이라는 시술을 권하더라네요







오빠도 주변에 디스크걸린사람을 잘 못보고 최근에 생긴 시술이라 그런지 정보가 전혀 없네요 

오빠는 하루종일 컴퓨터로 일하는 사무직인데 부작용이나 통증 등등이 걱정되서요




혹시 신경성형술에대해 들어보신분이나 직접 해보신분 고견 부탁드릴께요  




미리감사려요 무플절망ㅠㅠ

생각보다 심각해서 넘 걱정되는 동생입니다 ㅠㅠ













IP : 211.234.xxx.1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rincess
    '12.7.19 3:33 PM (118.216.xxx.220)

    젊은 분이라면 전 빨리 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저.. 18세, 37세 이렇게 두번 했습니다.

    수술은 가장 마지막에 하는 거라고들 하시지만..

    고통으로 삶의 질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그때가 적기라고 어디선가 읽었네요.

    약물치료 하신분들 만족도는 많이 떨어지시더라구요.

    저도 두번다 터져나온 디스크를 긁어 내는 수술 받았습니다.

    두번째 수술은 재발이 아니라 급성으로 다친 거였구요.

    전 두번다 만족 합니다.

    둘째 낳고 수술하고.. 수술 후 1년도 되기 전에 셋째 임신하고 2년 되기 전에 낳았어요.

    애 낳는데도 아무 무리 없었고 셋 키우는 동안에도 아무 힘든점 없습니다.

    개인차야 있겠지만 앉아서 일하시는 분이라면 저보다 훨씬 관리 하시기 좋으시겠지요?

  • 2. princess
    '12.7.19 3:34 PM (118.216.xxx.220)

    덧붙여서.. 같은 수술방법은 아니지만 디스크를 직접 긁어 내는것은 같았네요.

  • 3. 그게..
    '12.7.19 3:37 PM (112.150.xxx.40)

    디스크를 긁어내는게 아니라, 터지거나 튀어나온 디스크와 유착된 신경 부분을
    살짝 분리하고 정리하는 시술이에요.
    그런데, 저의 경우는 효과가 오래 가지 않았어요.
    시술 받은지 2개월만에 처음보다 더 심하게 재발해서 죽을 뻔했거든요.
    재발했을 때는 진통제 한 달 정도 먹고 두 달 가까이 거의 누워있다시피 하면서
    몸조리해서 회복했어요.
    대부분 신경성형술의 만족도가 높다고 하는데 저는 별로였어요.
    지금은 그냥 무리하지 않고, 힘들면 바로 누워서 쉬고, 스스로 몸 관리를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그리고, 신경 성형술을 받는 과정이 매우 고통스러워서 다시 할 엄두가 안 나기도
    했어요.
    척추에 아주 세게 감전이 되는 느낌이거든요.
    아기 낳는 것만큼이나 고통스러웠어요.

  • 4. princess
    '12.7.19 3:44 PM (118.216.xxx.220)

    아.. 윗분이 말씀하신 시술이라면 전 비추입니다...

    저희 신랑이 허리가 아프대서 제가 수술했던 병원에 갔더니

    수술과 시술 두가지를 권하더군요.

    시술은 1회 시술비가 수술비 보다 저렴하고 절차가 간단하지만

    효과에 개인차가 있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저희 신랑은 일단 통증이 크게 없어서 운동중이네요.

    시술은.. '개인차'라는 포장을 하기 때문에 효과가 없어도 할 말이 없어요...

    다시 한번 알아보세요.

  • 5. 시술 비용이
    '12.7.19 4:15 PM (112.150.xxx.40)

    100만원 정도 해요.
    1박2일 입원이구요.
    저는 그냥 돈 버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당시 이미 아픈지 보름 정도 되어서 극심한 통증은 사라지고, 불편하지만 그럭저럭
    걸을만 한 상태였기 때문에, 시술의 효과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조차 애매한 상황이었어요.
    그대로 좀 쉬면서 살살 움직였으면 자연 치유 되었을 거라고 생각되구요.
    시술을 하면 다리가 마비된 듯 좀 멍멍한데, 아주 강한 스테로이드를 주입해서 그래요.
    감각이 둔해지니까 오히려 자기 몸 상태를 잘 모르고 무리하게 되어서 재발했을 때 그렇게
    심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 6. 허리
    '12.7.19 4:21 PM (203.226.xxx.204)

    저 디스크 수술하고 오늘이 9일째에요
    전 파열에 협착증이에요 파열하고 첨 간 병원은협착증 얘기를 안해주고 레이저로만
    긁어내는 간단한 수술방법이라고 햇어요
    수술 않하고 나아볼려고한달을 누워 잇어도 더 아파
    인터넷검색해서 여러방법을 찿아봐도 시술은 부정적 견해가 많앗어요
    저 역시 강남 유명한 시술병원 갓다가
    되돌아 왓어요 ㅁ명의 찾라서 갓더니 보자말자 수술해야 된다해서 수술햇어요
    더운 여름 누워잇기가 여간 고역이 아니네요
    누워 스마트폰으로 입력하는거라 이해해 주세요

  • 7. 허리
    '12.7.19 4:24 PM (203.226.xxx.204)

    그러니까 신경성형술이 비추에요
    대학병원 몇군데 가셔서 말씀 들어 보세요

  • 8. 흠..
    '12.7.19 6:05 PM (112.185.xxx.182)

    요즘 병원에서는 수술 크게 권장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디스크에서는 왠만하면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려고 해요. 일단 전문적인 통증클리닉이나 디스크전문클리닉을 먼저 찾아서 진단 받아보시는걸 권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가 수술을 하자고 한다면 그건 수술하는 쪽이 맞을겁니다.

    전 디스크 파열이었는데 의사가 수술은 최후의 수단이라고 권하지 않았어요. 대신 주사를 한달에 두번 3개월 맞았구요 그 뒤 물리치료후 살살 관리하고 살고 있습니다.

    주변에선 디스크라 말하기 전엔 눈치 못 채는 정도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731 앞집 외부계단에 화분 치우라고 하고싶은데 12 .. 2012/08/28 3,005
144730 여수 깜상 2012/08/28 929
144729 목포예요 4 태풍... 2012/08/28 2,084
144728 바람소리땜에 깜짝놀랐어요 2 여기포항인데.. 2012/08/28 1,301
144727 승용차두고, 대중교통이용하는게 나은가요?? 2 ㅇㅇ 2012/08/28 1,181
144726 경남 창원입니다. 1 태풍 2012/08/28 1,296
144725 세력이 약해 졌나 봐요 15 .. 2012/08/28 5,608
144724 오늘같은 날에도 이사는 해야하나봐요 4 태풍 2012/08/28 2,514
144723 인천대교 건너고 있는남편 4 지금 2012/08/28 2,225
144722 저는 아파트 창에 방범필름 부착을 했는데요 4 요긴 2012/08/28 2,502
144721 40대초반 옷 브랜드 추천(직장인)부탁드립니다. // 2012/08/28 1,075
144720 대구 달서구 대구 2012/08/28 994
144719 신문지가 유리에 착 달라붙어 밀착되어야 하는건가요? 5 에고 힘들어.. 2012/08/28 1,723
144718 목포입니다 11 태풍근접 2012/08/28 4,324
144717 생각없는 아파트 오늘 같은 날 6 산골아이 2012/08/28 4,041
144716 여긴 서울~ 주차하다 바람에 날아갈 뻔 했어요 4 햇살가득30.. 2012/08/28 3,377
144715 아파트10츠인데 힘없이 바깥에 있는 실외기 걱정되서 죽겠어요. 1 아가짱 2012/08/28 1,968
144714 광주광역시 중심가.. 비가 떨어지는게 아니라, 눈처럼 날라다녀요.. 6 ㅎㅂ 2012/08/28 2,559
144713 문닫으니 더워요 4 2012/08/28 1,725
144712 심각한 태풍 경우는 아예 보도가 안나옵니다 24 보도 2012/08/28 5,771
144711 베란다 이중창(급) 3 베란다 2012/08/28 1,993
144710 광주예요 9 지유니 2012/08/28 2,318
144709 보통 태풍이면 리포터가 제대로 서있지도 못합니다 19 태풍 2012/08/28 5,351
144708 청주는 조용해요 1 아직 2012/08/28 1,255
144707 여긴 목포 근처입니다 7 무서워요 2012/08/28 2,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