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경 밖의 세상 놀랍네요

조회수 : 2,649
작성일 : 2012-07-19 14:20:36
제가 중학교때부터 시력이 안좋았어요.
고등학교때부터 안경쓰고 살았고요.

20대때는 평상시엔 안경 벗고 살다
일을 할때는 안경을 썼고요.

그때 그렇게 하고 사는게 익숙해서
불편하지 않았고
또 제법 보였거든요.

그러다 결혼하고서는 그냥 계속 안경을 쓰고 살았더니
이젠 안경 벗으면 잘 안보여서 그냥 안경쓰고 살아요.

안경이 시력을 좋게 하거나 보호해주는 게 아닌
그냥 보완차원이고
안경을 안쓰면 시력이 유지되거나 또는 사물을
보려고 애를 써서 좋아지는 경우도 있고 뭐 여튼 그렇게
일상에 맞춰지는데

안경을 쓰면 안경 도수에 맞춰진다는 소리가 맞는건지
정말 이제는 안경을 벗으면 너무 안보여요.

예전엔 안경 벗고도 TV도 보고 괜찮았는데.


어쩔 수 없지 싶어 그냥 안경쓰고 사는데
전 안경쓰면 사물이 똑같아 보이거나
혹은 좀 크게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정 반대였어요.


앞전에 책을 읽다가 안경을 벗고 책을 보는데
책 속 글자가 정말 큰거에요!
안경 쓰고 보면 글자가 작은데.

이렇게 차이가 크다니...
IP : 112.168.xxx.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9 2:24 PM (112.121.xxx.214)

    저도 가끔 안경 벗고 렌즈끼면 흠칫 놀랍니다.
    내가 이렇게 살쪗나? 우리 애들도 이렇게 살쪗나? ㅋㅋㅋ

  • 2. 그래서
    '12.7.19 2:25 PM (14.43.xxx.161)

    눈 나쁜 데도 안 끼는 분은 세상이 흐릿하니 다 아름답게 보이구요.
    살 찐 분도 좀 축소돼서 보이지요.

  • 3. 그래서님
    '12.7.19 2:27 PM (112.168.xxx.63)

    안경을 쓰면 부피가 더 작아보이니까
    살 찐 분도 그렇게 살쪄 보이지 않는 거 아닌가요?

  • 4. ㅎㅎ
    '12.7.19 2:47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울 고등학교때 애처가 선생님이 계셨는데 시력이 떨어져 안경을 쓰게 되셨는데
    안경을 쓰니 부인이 이뻐보인다고 좋아하셨던 생각이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825 평창 맛집 추천해주세요~ 평창 2012/07/27 2,007
133824 또다시 두개의 문 재현되는가... 두물머리에서? 4 달쪼이 2012/07/27 1,866
133823 아들 노트북으로 82하는데요,,(이런기능은 어찌하는지,,(너무너.. 13 .. 2012/07/27 4,613
133822 다들 카스하세요? 13 올리브 2012/07/27 4,467
133821 팥삶고 있는데 안 익어요. ㅠ.ㅠ 11 빙수좋아 2012/07/27 2,300
133820 JK김동욱 higher 참 좋네요. 2 JK 2012/07/27 1,565
133819 두피에 땀이 차요. 저만 그런가요? 1 속상 2012/07/27 1,722
133818 네이버.... 검색어. 1 실망 2012/07/27 762
133817 부산~분당(서울~분당)까지 배송비가 얼마나 들까요? 6인 식탁셋.. 2012/07/27 1,066
133816 새끼고양이 사람손타면 엄마가 버린다던데.. 4 재능이필요해.. 2012/07/27 8,041
133815 아이가 영구치를 심하게 다쳤어요, 1 심란 2012/07/27 1,583
133814 앉아 있는데 남편이... 3 속알머리 2012/07/27 2,102
133813 급~~문상시 꼭 검은색 긴소매옷을 입어야 하나요? 15 샤론 2012/07/27 6,445
133812 남자들은 이상한게...여자 허세를 잘 못알아봐요. 7 이상 2012/07/27 8,504
133811 외벌이에전업주부인데 가사도우미쓰는분계신가요? 6 청소바보 2012/07/27 3,231
133810 신랑은 가지밥보다 콩나물밥디 더 낫다네요 3 ㅇㅇ 2012/07/27 2,317
133809 대련어학연수에 대해 알고 싶어요 2 중국 2012/07/27 1,322
133808 총선 이후 한미FTA 폐기 얘긴 잠잠하네요. 2 .. 2012/07/27 854
133807 커피믹스 추천 좀 해주세요... 3 ..... 2012/07/27 1,800
133806 학교에서 여러명이 한명을 단체로 폭력했다고 글올린엄마에요 20 조언구해요 2012/07/27 3,369
133805 죠스 떡볶기 으 악.... 8 밤중에 못참.. 2012/07/27 4,485
133804 미국에 대해 궁금한 점들 14 이민 2012/07/27 3,416
133803 도우미 일 해보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22 집안일 하고.. 2012/07/27 5,111
133802 ‘안철수의 생각’ 우리도 팔고 싶다 2 샬랄라 2012/07/27 1,950
133801 우리 아파트 양반들 너무 열심히 보시네요. 3 한밤중에 축.. 2012/07/26 2,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