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경 밖의 세상 놀랍네요

조회수 : 2,372
작성일 : 2012-07-19 14:20:36
제가 중학교때부터 시력이 안좋았어요.
고등학교때부터 안경쓰고 살았고요.

20대때는 평상시엔 안경 벗고 살다
일을 할때는 안경을 썼고요.

그때 그렇게 하고 사는게 익숙해서
불편하지 않았고
또 제법 보였거든요.

그러다 결혼하고서는 그냥 계속 안경을 쓰고 살았더니
이젠 안경 벗으면 잘 안보여서 그냥 안경쓰고 살아요.

안경이 시력을 좋게 하거나 보호해주는 게 아닌
그냥 보완차원이고
안경을 안쓰면 시력이 유지되거나 또는 사물을
보려고 애를 써서 좋아지는 경우도 있고 뭐 여튼 그렇게
일상에 맞춰지는데

안경을 쓰면 안경 도수에 맞춰진다는 소리가 맞는건지
정말 이제는 안경을 벗으면 너무 안보여요.

예전엔 안경 벗고도 TV도 보고 괜찮았는데.


어쩔 수 없지 싶어 그냥 안경쓰고 사는데
전 안경쓰면 사물이 똑같아 보이거나
혹은 좀 크게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정 반대였어요.


앞전에 책을 읽다가 안경을 벗고 책을 보는데
책 속 글자가 정말 큰거에요!
안경 쓰고 보면 글자가 작은데.

이렇게 차이가 크다니...
IP : 112.168.xxx.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9 2:24 PM (112.121.xxx.214)

    저도 가끔 안경 벗고 렌즈끼면 흠칫 놀랍니다.
    내가 이렇게 살쪗나? 우리 애들도 이렇게 살쪗나? ㅋㅋㅋ

  • 2. 그래서
    '12.7.19 2:25 PM (14.43.xxx.161)

    눈 나쁜 데도 안 끼는 분은 세상이 흐릿하니 다 아름답게 보이구요.
    살 찐 분도 좀 축소돼서 보이지요.

  • 3. 그래서님
    '12.7.19 2:27 PM (112.168.xxx.63)

    안경을 쓰면 부피가 더 작아보이니까
    살 찐 분도 그렇게 살쪄 보이지 않는 거 아닌가요?

  • 4. ㅎㅎ
    '12.7.19 2:47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울 고등학교때 애처가 선생님이 계셨는데 시력이 떨어져 안경을 쓰게 되셨는데
    안경을 쓰니 부인이 이뻐보인다고 좋아하셨던 생각이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928 가지말려도되요? 1 요즘 2012/07/27 1,069
132927 남편이 너무나 싫습니다 34 참고사는 현.. 2012/07/27 14,045
132926 중학생 딸램을 위한 좋은 책 2 추천부탁 ^.. 2012/07/27 871
132925 딸과 어디가면 좋을까요? 엄마 2012/07/27 547
132924 짭쪼름하면서 개운한 맛있는된장구해요 된장녀 2012/07/27 1,349
132923 가족여행, 시어른들께 알리고 가시나요? 9 여행 2012/07/27 2,355
132922 초4 기타 배우려는데 클래식/통기타 중뭐가 좋고 브랜드도 추천해.. 4 생일선물 2012/07/27 1,770
132921 82에서 추천 받은 영화.. 145 명화 2012/07/27 11,271
132920 사십일 아가얼굴에 손톱으로 낸 상처 10 아가 2012/07/27 1,659
132919 요트 코치, 음주운전으로 영국경찰에 걸려 귀국 -_- 1 아놔 2012/07/27 1,311
132918 주차 된 차 접촉사고 (범퍼부분...) 5 범퍼 2012/07/27 8,985
132917 Class ends early?-->수업이 일찍 끝.. 1 . 2012/07/27 820
132916 베스킨, 던킨, 빠리바~ 안먹을거예요!!! 한동안!! 9 열받아 2012/07/27 4,287
132915 일본여성들은 더운날씨에도 옷을 왜 두껍게 입을까요? 9 .... 2012/07/27 6,762
132914 사생활 간섭하는 지인 5 오지랖 2012/07/27 2,825
132913 영업을 하는 남편 이게 보통인가요? 2 거짓말 2012/07/27 932
132912 냉장고 옆면이 뜨거워요. 2 고장 2012/07/27 3,649
132911 비비크림 바르고 난 다음 무얼 발라야 하나요? 2 바람직한 화.. 2012/07/27 2,664
132910 사랑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6 ??? 2012/07/27 1,692
132909 결혼은 안하고 싶지만 결혼한 사람은 부럽네요 13 .... 2012/07/27 3,238
132908 1억으로 뭘 할 수 있을까요? 4 dma 2012/07/27 2,408
132907 오늘 생협에서 정수기 새로 들어온걸 봤는데요.. 5 정수기 2012/07/27 2,938
132906 작가 모옴이 쓴 "인생의베일"-영화도있음-다시.. 1 푸른연 2012/07/27 1,388
132905 양배추 김치를 담궜는데 살짝 싱거운 것 같아요. 1 ... 2012/07/27 926
132904 잘난척 대마왕 여인 욕좀 합시다. 12 잘난척 2012/07/27 4,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