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경 밖의 세상 놀랍네요

조회수 : 2,367
작성일 : 2012-07-19 14:20:36
제가 중학교때부터 시력이 안좋았어요.
고등학교때부터 안경쓰고 살았고요.

20대때는 평상시엔 안경 벗고 살다
일을 할때는 안경을 썼고요.

그때 그렇게 하고 사는게 익숙해서
불편하지 않았고
또 제법 보였거든요.

그러다 결혼하고서는 그냥 계속 안경을 쓰고 살았더니
이젠 안경 벗으면 잘 안보여서 그냥 안경쓰고 살아요.

안경이 시력을 좋게 하거나 보호해주는 게 아닌
그냥 보완차원이고
안경을 안쓰면 시력이 유지되거나 또는 사물을
보려고 애를 써서 좋아지는 경우도 있고 뭐 여튼 그렇게
일상에 맞춰지는데

안경을 쓰면 안경 도수에 맞춰진다는 소리가 맞는건지
정말 이제는 안경을 벗으면 너무 안보여요.

예전엔 안경 벗고도 TV도 보고 괜찮았는데.


어쩔 수 없지 싶어 그냥 안경쓰고 사는데
전 안경쓰면 사물이 똑같아 보이거나
혹은 좀 크게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정 반대였어요.


앞전에 책을 읽다가 안경을 벗고 책을 보는데
책 속 글자가 정말 큰거에요!
안경 쓰고 보면 글자가 작은데.

이렇게 차이가 크다니...
IP : 112.168.xxx.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9 2:24 PM (112.121.xxx.214)

    저도 가끔 안경 벗고 렌즈끼면 흠칫 놀랍니다.
    내가 이렇게 살쪗나? 우리 애들도 이렇게 살쪗나? ㅋㅋㅋ

  • 2. 그래서
    '12.7.19 2:25 PM (14.43.xxx.161)

    눈 나쁜 데도 안 끼는 분은 세상이 흐릿하니 다 아름답게 보이구요.
    살 찐 분도 좀 축소돼서 보이지요.

  • 3. 그래서님
    '12.7.19 2:27 PM (112.168.xxx.63)

    안경을 쓰면 부피가 더 작아보이니까
    살 찐 분도 그렇게 살쪄 보이지 않는 거 아닌가요?

  • 4. ㅎㅎ
    '12.7.19 2:47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울 고등학교때 애처가 선생님이 계셨는데 시력이 떨어져 안경을 쓰게 되셨는데
    안경을 쓰니 부인이 이뻐보인다고 좋아하셨던 생각이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798 낙하산 신입때문에 머리 터지네요 낙하산 2012/07/28 1,038
132797 부모입장에선, 결혼보다 직장이나 자아실현, 여러가지 도전은 해 .. 3 ... 2012/07/28 1,246
132796 음식물 쓰레기 3 ... 2012/07/28 992
132795 어제 ebs보니까,,어릴때 아빠가 책 읽어주는게 그렇게좋다네요 5 .. 2012/07/28 2,124
132794 올림픽 개막식 어떠셨어요 ? 56 런던 2012/07/28 8,580
132793 77학개론 19금이던데 심의에 전혀 안걸리네요?? 1 싸이좋아 2012/07/28 1,518
132792 김치냉장고 김치가..... 2 김치 2012/07/28 958
132791 티아라사태? 7 ... 2012/07/28 4,033
132790 저속한 닉네임을 쓰는 남자와 만나는 딸 3 .... 2012/07/28 2,238
132789 여자나이 50에 취미로 시작할수 있는거 뭐가 좋을까요 4 한마리새 2012/07/28 2,887
132788 [취중봉담 생중계]오늘 저녁 7시 커널ThinkTV 김태일의 정.. 사월의눈동자.. 2012/07/28 799
132787 고양이의 보은 받았어요 ㅋ 15 귀여워라~ 2012/07/28 3,859
132786 에어컨 24도로 켤 때랑 20도로 켤 때랑 전기세 차이가 많이 .. 9 .. 2012/07/28 4,299
132785 무한도전은 방송재개 됐지만, PD수첩 작가 전원은 해고당해!! 6 참맛 2012/07/28 1,016
132784 세계의 명화 ' 천국을 향하여 ' 1 ebs 2012/07/28 880
132783 잘나가는 남자들일수록 배우자 직업과 집안많이 따져요 77 ........ 2012/07/28 23,922
132782 배송온 가구에 문제가 있었는데 이럴땐 아예 가져가라고 했었어야 .. 2 misty 2012/07/28 1,143
132781 토렌트 잘 아시는 분, 질문있어요. 1 영화 2012/07/28 871
132780 새벽4시에 콩밭에 풀매니 진짜 시원하고 좋네요 ㅋ 11 // 2012/07/28 2,863
132779 모닝 2년된차 얼마인가요? 유뚱 2012/07/28 596
132778 가볍고 자외선 차단 잘되는 양산 추천좀 해주세요. 1 ... 2012/07/28 2,205
132777 남편들 밤문화 어디까지 이해하시나요? 9 SJmom 2012/07/28 2,953
132776 말 못해서 생기는 오해 오해 2012/07/28 853
132775 어제 에버랜드 야간개장 다녀왔는데 가실분들 참고하실 사항~ 8 후기라면 후.. 2012/07/28 17,880
132774 일하고 있는 저한테 자기딸사진 20장 보낸 친구 35 짜증나네요... 2012/07/28 11,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