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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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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세척기 있으면 더 좋을까요?

갑자기 지름신 조회수 : 5,265
작성일 : 2012-07-19 14:07:00

노르웨이 글과 댓글들 보다보니 갑자기 식기세척기 사면 정말 편할까?

싶어 갑자기 지름신이 도지는데요..

평상시에 식기세척기 글 보면 그냥 몇개 안되는거 내 손으로 하고말지

고추가루나 밥알들 이런거 막 끼여있을거 같고 오히려 애물단지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만 했는데

그 글 보다보니 식기세척기를 유용하게 잘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구나. 싶고

저는 하루에 설거지를 두번 하는데 주방에 서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밤에 잘때 종아리가 많이

당기더라구요.

식기세척기 사면 후회 안할까요? 

 

IP : 218.157.xxx.17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보새댁
    '12.7.19 2:13 PM (211.114.xxx.102)

    일부러 댓글 달려고 로그인했어요..ㅋㅋ
    일단 결론부터 무조건 편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전 애벌로 수세미질 슬쩍 해서 넣긴 하는데요...
    그래도 너무너무 편해요. 이 좋은 걸 왜 진작 안 샀을까 한다는...
    사고 나서 설겆이 때문에 신랑하고 싸울 일도 줄어들고...
    사실 맞벌이라 저녁 먹고 설겆이 때문에 여러 번 싸웠거든요.
    암튼 전 강추드려요.

  • 2. ..
    '12.7.19 2:20 PM (112.121.xxx.214)

    미국 아파트에는 식기세척기가 대부분 있어서...써봤는데요...
    저희건 구형이라 그런지 식기세척기 돌아가는 소리가 통돌이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와 맞먹더군요..
    매일은 아니지만 유용하게 썼어요...한국 돌아가면 식기세척기 꼭 사야지 할 정도로요...
    지금 주방이 좁아서 못 사지만 여건 되면 사고 싶어요..
    근데 세척기가 얼마 짜린데 그 돈을 꼭 뽑아야되...라고 생각하시면...당장은 실망하실수도??
    저는 있는거 자꾸 쓰다보니 차차 익숙해진 경우인데요...그렇게 장기적으로 습관을 들여보세요...

    일단 그릇을 식기 세척기 쓰기 좋은걸로 바꿔야해요...그것도 여러개 넉넉히..하루에 한번 몰아서 돌리니까요..
    한끼 먹고 돌리기엔 좀 아깝죠..아주 잘 차려먹지 않는 한..
    설겆이 못 미루는 분은 그래서 못 쓸 수도..
    기름진것도 아주 뽀드득 닦여서 뜨끈뜨끈하게 나오는게 진짜 기분 좋아요...
    근데 고급 그릇은 빨리 마모된다고 손설겆이 하기도 해요..
    그리고 애들한테 그릇 넣고 세척기 돌리라고 시키기가 편해서 애들도 몇번 부려먹었구요...ㅋㅋ

  • 3. 강혜경
    '12.7.19 2:20 PM (125.128.xxx.115)

    저도 강추요..
    정말 정말..
    전 직장맘이라서.....아침에는 간단히 먹고 손설거지 하고 나오고

    저녁때 가면 아이들 간식먹은 그릇에....
    저녁먹은 그릇들 넣고....버튼만..

    정말 한가하니 좋아요

    세척기 없는 세상은 상상 못해요

  • 4. 12인용 잘 쓰고 있어요.
    '12.7.19 2:39 PM (118.217.xxx.22)

    반찬 찌거기나 고추가루 남아 있는 음식은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로 한번 쓱 헹구고 바로 식기세척기에 넣어요.

    애벌세척하지 않는대신 헹굼 두번더 추가해서 온수로 한시간 돌려요.

    식구는 2식구지만, 밥과 반찬을 끼니마다 새로 해먹는편이라서 식기가 많이 나와요.
    그렇게 모아 두었다가 보통 저녁에 한번 돌려요.
    뜨거운 물로 세척된후 열풍으로 물기없이 잘 말라서 나오면 그릇 정리할때 기분까지 좋더라구요.

  • 5. ....
    '12.7.19 2:41 PM (121.190.xxx.237)

    하루에 두 번 설거지를 하시는건 식구가 많아서 그릇이 많이 나와서 그런건가요?
    아님 그릇 개수가 부족해서 바로바로 씻어야 다음 끼니에 먹을 수 있어서 그런건가요?
    아님 부지런하셔서 설거지 쌓이는걸 못참으시는건지요?
    어떤 상황인지에 따라 유용한지가 달라질거 같아요.

    저는 미국에서 식기세척기가 달려있었지만 사용하지 않았는데요
    일단 식구가 적어서 나오는 그릇이 많지 않고
    대충 쌓아두어도 스트레스 안받는 성격이라 몰아서 제가 그냥 손으로 할만 했구요.
    그리고 청소는 죽어라 싫어도 설거지는 물장난하는 거 같아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집안일이거든요 ㅎㅎ

    원글님이 하루에 한번 꽉 채워 돌려도 괜찮을거 같으시면 사용해보세요.
    저도 손님 치르는 날들은 가끔 쓰기도 했었어요. 그런 때는 편리하더라고요. 접시들 많이 나오는 날요..

  • 6. 아니요님..
    '12.7.19 2:42 PM (118.217.xxx.22)

    쓰세요..
    요즘처럼 습하고 기온 높을때는 더 빛을 발하는 가전이예요.
    식기가 열탕으로 소독된후 물기 없이 나오면 주방도 깔끔하고 위생에도 좋은데..

  • 7. 저도
    '12.7.19 3:00 PM (121.162.xxx.74)

    다른 건 절약해도 식기세척기는 강추해요
    중고나라에서 엘지거 거의 반깞에 사서 넘넘 잘사용하고 있어요
    동양거쓰다 고장나서 바꿨는데
    엘지가 고장율이 낮다고 해서요

  • 8. 첨엔
    '12.7.19 3:08 PM (211.253.xxx.18)

    괜히 샀나...그래도 열심히 사용해서 적응하니
    아웅......진즉 살껄~~~~~~~~~

    첨에 한두달 집에 있는 그릇과 식생활의 차이로
    괜히 샀나...싶은데 꾹 참고 사용하면
    레알 신세계~

  • 9. 건너 마을 아줌마
    '12.7.19 3:15 PM (218.238.xxx.235)

    식기세척기 좋은 점, 나쁜 점 다 있겠지만....
    직장맘한테는 꼭 필요해요. 저는 거의 20년째 쓰는데, 그릇이 기스가 나거나 말거나... 얘 없으면 우찌 살았겠나 싶네용. ^^

  • 10. 자몽
    '12.7.19 3:25 PM (110.70.xxx.65)

    저도 강추요~ 결혼해서 4년차 지금까지 젤 이용많이하는게 식기세척기에요. 매일 돌립니다. 전 애벌도 안하고 걍 뜨거운물에 한본흔들어주고 차곡차곡 놓어서 돌려요. 전 집이 좁아 6인용 클림꺼 쓰는데 세척력 너무좋아요. 삼겹살먹고 미끌고라는것도 그냥 넣는데도 완전 뽀드득해요. 전 매번 스팀살균에 건조까지 풀코스로 돌려요. 그릇 망궈지는거 없고 너무 좋아요. 강추합니다. 결혼 후 지금까지 손설거지 해본적 없어요. 큰 냄비나 후라이팬만 손설거지하네요.

  • 11. 편해요
    '12.7.19 3:26 PM (114.205.xxx.93)

    간단한건 직접하지만
    정말 몸 피곤하고 다른 집안일 많을때
    그리고 손님 올때..참 편해요

    전 식기세제대신 이엠 발효액과 식초를 스프레이한후
    돌리는데 아주 깨끗해요

  • 12. 자몽
    '12.7.19 3:28 PM (110.70.xxx.65)

    시댁에서 다들 올라오셔서도 엄청난양의 그릇들 쏟아져나오는거 두번에 나눠 돌리니 끝나더군요. 시어머님께서 한심한듯 쳐다보시긴 했지만^^내몸이 편한게 우선이죠^^ 삶의 질이 달라질거라 생각해요. 꼭 사세요. 단 저처럼 매일 쓰셔야해요. 전 물마신컵, 쥬스 과일 먹은거 이런것도 모두 모아서 한번에 돌리거덩요

  • 13. 저도동양
    '12.7.19 3:38 PM (121.139.xxx.125) - 삭제된댓글

    애벌, 물에 헹궈서 넣기.. 필요없어요~
    그냥 넣으셔도 돼요..

    저도 꼭 애벌하다가 82에서 그냥 넣는다는말 보고 밥먹고 그냥 바로 집어넣어요^^
    스팀불림 코스 추가하고...
    저도강추해요^^

  • 14.
    '12.7.19 3:54 PM (1.251.xxx.162)

    특히 맞벌이 여성에겐 강추해요 저녁에 밥해먹고 진빠질때 서서 하는게 넘 힘든데 .. 암튼 추천합니다..살려면 큰걸로 사세요

  • 15. 제가 격하게 아끼는 전자제품임
    '12.7.19 4:20 PM (125.132.xxx.196)

    전 그릇도 빌레로이, 포메, 웨지우드인데요
    몽땅 넣어요.
    칼, 도마, 가위, 세락믹 코팅팬, 냄비, 락앤락, 스텐망..
    넣을수 있는건 다 넣어요.
    손 설겆이보다 그릇깨는 확률이 훨씬 적고요(7년차인데 깨진적 없어요)
    코팅 나간적도 없고 칼날이 무뎌진적도 없네요.
    세찬 물살이 수세미질보다 나은듯...
    제거는 옛날 모델 L사 인데 소음도 적답니다.
    있는데도 안쓰는 사람들 보면 안타까울뿐이에요.
    그릇 채곡채곡 넣는것도 하다보면 재미가 붙어서
    오히려 요것들을 어떻게 잘 넣어줄까~~ 그런 생각 하면서 해요.

  • 16. 애벌 수세미질을 뭐 하러..
    '12.7.19 5:10 PM (114.202.xxx.56)

    식기세척기 놓고 쓰면서 애벌로 수세미질을 뭐 하러 하세요.
    건더기만 없으면 바로 넣으시면 돼요.
    저는 개수대에 큰 설거지통 놓고 거기서 건더기만 제거 후 넣어요.
    물을 틀어놓고 하나하나 헹구면 물 아까우니까, 식탁 정리하면서 모든 그릇을 다 설거지통 물에 담궈놨다가
    반찬그릇 같은 거 정리해서 냉장고 넣고 상 닦고 나면 다 물에 불어져 있으니
    바로 물만 따라내고 세척기 넣으면 됩니다. 약간 밥풀 눌어붙어 있어도 문제 없어요.

    한 가지 팁은.. 건조 기능 돌아갈 때 저는 (장마철이나 너무 급하게 그릇 써야할 때 제외)
    세척기 끄고 문 열어놓고 자연건조 시켜요. 전기요금 아끼려고요.
    그래도 한번 안에가 증기로 덥혀졌기 때문에 잘 말라요.

  • 17. ...
    '12.7.19 5:47 PM (175.253.xxx.79)

    전 빌트인 되어 있는데 애물단지예요..
    설겆이 못 쌓아 놓는 성격이고,왠지 제
    손으로 뽀드득 소리나게 헹궈줘야 개운하고..^^;

    공간차지하는게 아까와서 간식창고로 활용중입니다..-_-

  • 18. ...
    '12.7.19 6:37 PM (115.140.xxx.4)

    지금껏 없이 사셨으면 굳이 안사셔도 되지 않을까요?
    그게 이상하게 82에선 없으면 안되는 물건처럼 좋아하시지만
    아파트같은경우 빌트인 된 단지가 많죠
    안쓰는 사람도 꽤 많아요
    저는 설거지를 엄청 빨리 하고 별로 싫어하지 않는 특이한 사람이라
    있는것도 안써요. 또 왜그렇게 끝난뒤 정리해서 올리는게 귀찮은지요
    그런데 그거 그대로 두면 사실 찜찜하거든요.
    배수구에서 뭔가 나쁜 기운이 올라올거 같고
    열탕소독 된그릇들 다시 오염되는것 같다고나 할까요?
    설거지가 너무 싫어 미치겠다 이정도면 사셔도 괜찮겠지만
    그릇 차곡차곡 넣는거 특히 저처럼 허리 아픈 사람들은 구부렸다 폈다 이것도 힘들어요
    전 차라리 오래 서있는게 편하거든요.
    어젠 정말 물기가 안말라서 얼른 뜨끈뜨끈하게 돌리고 건조 시켜서 바로 정리해 넣었지만
    소음도 그렇고(비싼건 소음 정말 없더군요) 그거 하느라 중요한거 못할정도는 아니라
    잘 안쓰게 되네요.

  • 19. 뉴ㅔㅏㅗ
    '12.7.19 8:00 PM (112.150.xxx.65)

    몸 아플때, 가사도우미에요

    이거랑, 뜨거운 열 나오는 스팀 청소기가 가사도우미에요

  • 20. 엘지
    '12.7.20 1:19 AM (125.131.xxx.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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