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류마티스 치료중이신 분들께 여쭐께요

.... 조회수 : 2,085
작성일 : 2012-07-19 13:52:46

지난달부터 손가락 끝마디 관절이 욱신욱신 쑤시고 아파서

종합병원에 가서 혈액검사후에서 결과가 나왔는데 심하진 않은데

류마티스수치가 조금 높다고 결과가 나왔어요.

우선 먹는약을 보름치 지어주고 몇달뒤에도 계속 증세가 있으면

다시 검사해봐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원래 류마티스약이 이렇게 독한건가요?

아침,저녁으로 먹는 약인데 이약만 먹으면 온몸이 퉁퉁 붓고 특히 눈두덩이를

비롯해서 얼굴전체가 호빵맨이 되버리네요.

그렇다고 통증이 가라앉는것 같지도 않아요.ㅠㅠ

그래서 며칠먹다가 지금은 안먹고 있는데 다시 통증이 심해지네요.

빨래짜거나 손가락에 힘을 줄때만 통증이 있더니 이제는 가만 있어도

열감이 있고 아프네요.

붓는거 감수하고 이약을 계속 먹어야하나요?

아니면 한의원에서 물리치료 받는건 소용없을까요?

 

 

 

IP : 1.212.xxx.2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류머티즘
    '12.7.19 2:02 PM (122.45.xxx.33)

    저역시 심해서 약을 먹었는데 붓더라구요
    몇년을 고생하다
    과감히 약을 끊고 수영을 시작했고 심하지 않을 정도로 걷기운동도 하고
    한약도 먹고 한약 끊고선 홍삼 먹고
    지금 쑤시는 증세는 없어요 열도 많았는데 없어지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었고 비오면 기상대였는데 요즘은 안그러네요
    오히려 병원 다니면서 약 먹을 땐 하루종일 누워 있어야 했는데
    아마도 비타민제랑 홍삼, 오가피가 많이 도움 된 거 같더라구요

  • 2. ....
    '12.7.19 2:44 PM (1.212.xxx.227)

    류마티스약이 원래 그런가보네요.
    윗님..몇년이나 고생하셨다니ㅜㅜ
    병원에선 심한상태가 아니라는데 저는 왜이리 아프고 힘든지 모르겠어요.
    요즘 장마때라 그런가 더 힘들어요.

  • 3. 초반에는
    '12.7.19 3:02 PM (221.133.xxx.105)

    통증 경감되라고 스테로이드계통의 약을 처방받았는데
    그약이 몸에도 안좋고 붓고 그렇드라구요
    류마치스 전문병원에서 (저는 왕십리에있는 대학병원)치료받는것이 좋구요
    하루 이틀에 끝날 병이 아니구 잘못하면 평생 약을 먹어야 해요
    그리고 처음에는 약효가 별로없구요, 두달후 부터 약효가 있어요

  • 4. 류마환자
    '12.7.19 3:28 PM (220.73.xxx.221)

    류마티스 전문내과로 가셨나요?
    저 10년넘게 약을 먹고 있는데 가끔 부울 때가 있어요.
    아파서 그런 것인지 약때문에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요.

    류마티스는 초기에 잘 치료해야 예후가 좋습니다.
    가능하면 전문내과 찾아가시고 약먹으면 붓고 통증도 가라앉지 않는다고 말씀하세요.
    약을 바꿔줄 것입니다.

    그리고 제 경험상 물리치료는 전혀 도움되지 않고 봉침이 괜찮았어요.
    봉침을 전문으로 놔주는 한의원이 있어요.
    너무 아픈 부위가 있으면 두번이나 세번만 맞아도 통증이 많이 가라앉더라고요.

  • 5. ....
    '12.7.19 3:42 PM (1.212.xxx.227)

    종합병원 류마티스내과에서 검사(혈액검사,소변검사,x-ray)하고 처방받았어요.
    병원에선 심하지 않으니 보름치 약만 처방해주고 다시 오란 얘기가 없더라구요.
    우선 남은약을 다시한번 먹어보고 계속 그러면 병원가서 약을 바꿔달라고 해야겠네요.
    두달후부터 약효가 있다니..약을 완전 싫어하는 저로서는 너무 가혹하네요ㅜㅜ
    답변주신분들 감사드려요.

  • 6. 스노피
    '12.7.19 3:54 PM (59.5.xxx.118)

    저 류마티스 25년차에요.학창시절부터.
    한번도 약먹고 부은적 없었는데..
    약 부작용이 아닌가 의사샘께 여쭤보세요.
    두달부터 효과있고 뭐 그런거 아닌데..
    약이 본인에게 맞는거 있고 안맞으면 바꾸고 그러더라구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696 18평 에어컨에 관한 고민 3 비좋아 2012/08/10 1,852
137695 한복 1 서현엄마 2012/08/10 507
137694 주말마다 5살 아기랑 놀러 다니는데 아기는 힘들었을까요? 12 엄마 2012/08/10 3,255
137693 초등남자아이 책가방 어떤 브랜드 사주셨나요? 1 초등4학년 2012/08/10 500
137692 서울, 전·월세보증금 갈등 원스톱 해결 지원센터 문 열어 샬랄라 2012/08/10 878
137691 신기하게 몸에 안좋다는 음식은 입에 안땡겨서 멀리하게 되네요 5 나이드니까 2012/08/10 1,727
137690 스마트폰이 LG꺼 였네요 4 신사의 품격.. 2012/08/10 1,263
137689 [160회] 야권후보들은 정당혁신 입장 밝혀야-김태일의 정치야놀.. 사월의눈동자.. 2012/08/10 440
137688 빗소리가 너무 좋아요^^ 2 비님 2012/08/10 993
137687 설겆이하다가 발견한녹조의 흔적 7 녹조라떼 2012/08/10 3,668
137686 열무가 짜요~ 4 열무 ~ 2012/08/10 720
137685 지금 거실 온도가 26도..?? 5 ?? 2012/08/10 1,712
137684 ‘친박’들한테 돈 상납하는 새누리당 풍토 샬랄라 2012/08/10 521
137683 4살 아이 뭐라도 시키는게 좋을까요? 3 ... 2012/08/10 887
137682 MB “스페인·그리스 반면교사 삼아야”…보편적 복지 반대 16 ... 2012/08/10 1,457
137681 초등영어 고민입니다 1 초등영어 2012/08/10 966
137680 리듬체조 선수들요~ 12 궁금 2012/08/10 3,776
137679 데일리백으로 뭘 살까요? 2 40대중반 2012/08/10 2,480
137678 못믿을 대형 종합병원 음식점…무더기 위생 결함 1 샬랄라 2012/08/10 846
137677 집 전화벨이 울려서 받으면 삐ㅡ소리만 나요 6 짜증 2012/08/10 7,543
137676 고추가루요.. 4 임은정 2012/08/10 1,167
137675 갤럭시노트 아스팔트에 떨어뜨렸어요... ㅠ 5 ... 2012/08/10 2,098
137674 강원도여행 2 휴가 2012/08/10 900
137673 덜 절여진 김치 구제하는법 2 2012/08/10 832
137672 비행기 놓쳐서 돈백 버린 남편 진짜 욕나와요 21 ... 2012/08/10 12,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