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름에 한라산 정상에 가보셨나요?

한라산 조회수 : 4,178
작성일 : 2012-07-19 12:15:15

여름 휴가에 제주에 갑니다..

그것도 한라산을 정복(?)하러 가려고 합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죠?^^

 

그런데 시간이 다가올수록 좀 불안하네요..

저희 부부와 10살 아들이 갈건데요..

그냥 츄리닝 차림에 편히 갔다오려고 했더니..여기저기 검색해볼수록

한라산은 그렇게 가면 안된다고...

등산화도 꼭 신어야하고.

 

가보신 분들, 정말 그런가요?

그냥 운동화에 츄리닝 입고 가면 후회할까요?

 

그렇다고 등산복 전문점을 검색해보니 가격이 너무 후덜덜해요.

저희 셋거 사려면 비행기값의 몇배겠던데요.ㅠㅠ

 

1. 그냥 츄리닝 입고 간다

2. 저렴한 것으로라도 구입해야 한다.

 

경험있으신 분들 좀 알려주세요..만약 2번이라면 밀*, *2, 이런거 말고 저렴하면서도

품질 나쁘지 않은 메이커는 어떤게 있는지도 좀 알려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등산을 자주 가지는 않는답니다.

IP : 14.51.xxx.10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lbireo
    '12.7.19 12:26 PM (117.110.xxx.2)

    7월 첫주에 다녀왔습니다. 복장은.. 위에는 그냥 면티 입었구요, 바지는 등산복 바지 입었네요.. 청바지는 조금 힘들듯.. 그러나 체력이 좋은 사람이면 복장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ㅋ 등산화도 귀찮아서 운동화 신고 다녀왔어요.. 올라갈때는 성판악, 내려올때는 관음사 쪽으로 다녀왔습니다. 다만 정상에 가면 바람이 무척 세고, 기온도 낮으니까 아이 데리고 가신다면 바람때문에 겉옷 한개쯤은 여유분으로 가져가는게 좋을 것 같네요..

  • 2. albireo
    '12.7.19 12:27 PM (117.110.xxx.2)

    참고로.. 저도 등산은 그닥 다니지 않은... 한라산 다녀오고 나서 3~4일은 근육통에 시달린 초보입니다..^^

  • 3. 초록색
    '12.7.19 12:31 PM (14.51.xxx.109)

    님~코스가 저희와 같으셨네요...^^

    그럼 아이꺼만 잠바하나 챙겨가야겠어요..
    답글 감사합니다..

  • 4. ..
    '12.7.19 12:40 PM (183.98.xxx.245)

    영실, 성판악코스 다녀왔는데 그리 험하지 않아요.
    저도 준비없이 갔다가 갑자기 한라산 가고싶어져서 올라갔다 왔는데요, 운동화에 가져간 옷 중에 가장 편한 츄리닝 입고갔어요.
    그당시는 크게 불편하진 않았는데, 그 후로 등산을 좀 다녀서 등산복을 입어보니 역시 차이가 나요.
    더군다나 여름에 그냥 면티+면바지는 땀이 잘 안말라서 찝찝해요.
    몇개 장만해두시면 앞으로 다니실때 걱정없으실거에요~

  • 5. 두모악
    '12.7.19 12:52 PM (122.37.xxx.81)

    저도 올 여름 한라산 등산 계획중입니다.
    성판악 코스가 편하긴 한데 돌이 좀 많다네요.
    그냥 운동화 신고 갈까 하다가 요즘 등산화 물색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얼마전 '제주오름걷기여행'이라는 책을 봤는데 거기에 한라산 등반한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재미있게 읽어 놓고,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습니다.
    백록담 꼭대기에서 사람 사는 세상이 얼마나 작아보일지 기대도 되구요.
    올여름 신선 기분 한 번 느껴볼랍니다.

  • 6.
    '12.7.19 12:57 PM (110.70.xxx.235)

    마실물 많이 가져가세요. 아님 오이라도... 저희가족은 물 모자라서 고생했어요 ㅠ

  • 7. 한라산은
    '12.7.19 1:45 PM (115.88.xxx.60)

    시간이 걸리는 편이라 등산화와 등산복은 준비하고 가시는게 좋을거예요..
    일반 운동화 신으시면 오를때는 괜찮지만 내려오실때만 발톱 부분이 아프실거예요..
    그리고 여름이라 더욱더 땀을 많이 흘리게 되니 등산복을 준비하시는게 좋아요..
    면츄리닝은 젖어서 오를시에 더 버거울수도 있어요..
    아주 비싼 메이커가 아니더라도 중저가 메이커 찾아보면 있어요..
    웨스트우드,레드페이스,에코로바 요런 메이커들은 다른 메이커에 비해 저렴하더라구요..
    아님 k2 매장 가시면 이월 상품들도 구입하셔도 좋을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779 원래 강아지 닭가슴살사사미 간식이 고소한가요 4 수제간식 2012/07/19 1,481
130778 가가 가가가? 21 wpwp 2012/07/19 3,773
130777 외국인들은 검버섯이 거의 없는거 같아요? 5 궁금해요 2012/07/19 3,163
130776 무도에서 길은 진짜 빠져야겠네요.. 31 안녕 2012/07/19 10,490
130775 개념원리 vs 개념+유형(라이트, 파워),,,,어떤게 더 나은.. 2 중등선행 2012/07/19 2,808
130774 이럴 때는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4 의대생 2012/07/19 1,776
130773 안철수 원장의 책이 출간과 동시에 돌풍을 일으키는 것은 ?? 1 .. 2012/07/19 1,694
130772 러시아가 중국 해적선 격침시킨거 보고 생각난 일화 2 하품 2012/07/19 1,404
130771 미래가 어찌될거 같냐면... 끔찍할거 같아요 2 미래 2012/07/19 1,837
130770 참 세상엔 수많은 다른 사람들이 있다는 걸 새삼 여기서 또 느껴.. 9 mydram.. 2012/07/19 4,039
130769 저녁메뉴 .. 2012/07/19 993
130768 외국에 살면서 시어머니 초대할 때 10 고민 2012/07/19 3,501
130767 한의원은 참만 놔도 수입이 좋은가 봐요. 14 부럽다. 2012/07/19 10,002
130766 효린 초등학생 시절 1 씨스타 2012/07/19 2,594
130765 군인남편 두신 분 계시나요? 8 - 2012/07/19 4,477
130764 오늘 집 잃은 강아지 찾아줬어요. 6 기분좋은날 2012/07/19 1,812
130763 별달 따줄께 막내딸 서진희 역 꼬마 탤렌트 3 ... 2012/07/19 1,511
130762 제 방귀냄새에 제가 죽겠어요. 11 ... 2012/07/19 5,267
130761 회사일..죽어라 했더니 병x 취급 하네요 3 ... 2012/07/19 2,471
130760 기아팔뚝 효과보셨나요? 왕팔뚝녀 2012/07/19 6,034
130759 남자인 내가 이곳을 찌질(?)하게 드나드는 이유 14 mydram.. 2012/07/19 3,955
130758 결혼자금 얼마나 해가셨나요? 20 결혼 2012/07/19 8,744
130757 과외나학원안다니고수학44점이네요 1 고1큰딸 2012/07/19 2,744
130756 마셰프 즐겨본분들 박성호 어떤이미지 였어요.. 7 ... 2012/07/19 2,920
130755 아~ 좋아라! 안철수 현정권 비판! 17 꽃봉오리 피.. 2012/07/19 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