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전업을 한다면....

......... 조회수 : 1,853
작성일 : 2012-07-19 11:44:00

직장에서 밤새며, 주말출근하며 일하던

 

내가 전업을 한다면....

 

 

직장에서 일하는만큼 집에서 해야된다는 생각에 스트레스 받다가

 

애를 잡지않을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물론 아닌 맘들 많겠지만

 

 

 

전업맘이 아이 성적에 받는 스트레스가 직장맘보다 적기가 힘들겠단 생각이 드네요.

 

전업맘이 하키맘될텐데...ㅜㅠ

 

 

 

그냥 뻘글이네요. 그런데 정말 전 제가 전업하면 자연스럽게 애 일류대를 보내고자 하는 욕심이 막 생길것 같아요.

 

회사에서 느낄 성취욕을 아이성적으로 느끼려고 할까봐 걱정되네요.

 

다른 전업맘들은 안그러신가요?

IP : 14.41.xxx.1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9 12:02 PM (182.219.xxx.41)

    전업인데 일류대.. 이런맘보다는 바르게 키우고 싶어서 노력합니다 애를 잡기는 하는데 예의없거나 공공장소에서 잘못하면 잡습니다
    주변에 직장맘 애 학원 돌리고 노심초사... 그런분들도 있고... 사람마다다른거지 자꾸 분류는 왜 할까요? 인류학 논문쓰시나요?

  • 2. 저번에도
    '12.7.19 12:04 PM (211.114.xxx.233)

    그 얘기 있었잖아요. 전업이라 아이 성적에대해 민감해진다는 어떤 분의 고백..
    애를 볶는다고 애가 일류대를 가는 것도 아닌데..아무래도 더 볶게 되기는 할 것 같아요.
    직장 다니는 피곤함은 어느정도 아이에게 무심함을 빙자한 자유를 주게 되니 그게 도움이 되는 집은 그럴 것이고, 아닌 집은 아닐 것이고...
    그런데 아이 키워보니 중고등가서 하는 거 보면 자연 마음 정리 될껄요. 전업이든 직장맘이든..
    아니면 제가 직딩이라 마음 정리가 빨라서 그런지 모르고..
    첫애는 고집이 세서 제가 강요한다고 들어 먹을 애도 아니라, 그냥 너 인생 너가 꾸려라 하고 있어요.

    참, 둘째가 6학년인데 대형학원에서 어떻게 1등하고 수학경시대회 본선 진출하고..이러니까, 학원샘이..땡땡이 엄마는 별 신경 안쓰시는데, 땡땡이가 잘하네요. 여기 엄마들 뒷바라지 엄청 하시는데, 땡땡이만 본선 진출한 것 알면 속상해 하시겠네요. 이러시는 거에요.
    뒷바라지 엄청 하면 아무래도 본전 생각나겠지요. 그러면 애를 잡게 되겠지요. 그럼 애가 엇나가겠지요. 그럼 관계 틀어지고 안좋아지겠지요. 그래서 애 잡지 않을려고 노력하고, 그러기에 직딩이 자연스럽게 명분을 주네요. (비상대책위원회 목소리로^ ^)

  • 3. 별로
    '12.7.19 12:07 PM (98.232.xxx.146)

    저는 회사에서 성취감을 별로 못느껴서인지 별로 그만두어도 애들한테 성취감느끼려고 안할것같은데요. 오히려 내가 애들 신경못써줘서 애들 성적이 별로인가 저 신경쓰이고 가만 못있겠는듯해요

  • 4. 전업
    '12.7.19 12:24 PM (125.141.xxx.221)

    안그래요.
    저도 직장에서 열심히 일했지만
    전업하니까 그런 욕심보다 애 어느 정도 키워 놓고 뭘할까 고민하게 되요.
    전업한다고 평생 전업이다~ 하는 사람 많나요?
    제 주변은 거짐 경제적으로 꼭 맞벌이 해야 하지는 않고
    마음 놓고 아이 맡길데(어린이집 말하는 거 아님) 마땅치 않고
    맞벌이로 살때 보다 여유롭게 살기 위해 직장 그만두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다시 상황이 변하면(아이가 엄마 손이 필요 없고 여유를 넘어선 심심이 되면)
    다시 일해야지 해요.
    그래서 이것저것 배우기도 하고 관심 갖고 하던걸요.
    얼마나 다시 사회로 나갈지는 알 수 없지만요.

  • 5. ...
    '12.7.19 12:24 PM (221.146.xxx.208)

    은행 갔는데
    일보면서 자꾸 아이한테 전화하는 바람에
    (내용은 학원문제)
    제가 걱정이 되던데요?
    제대로 처리나 하고 있는지..

    사람에 따라 다르겠죠?^^

  • 6. 블루
    '12.7.19 12:46 PM (220.93.xxx.95)

    아 진짜 유치해서...
    전업이 일류대를 목표로 아이를 잡는 게 아니죠
    아이 옆에서 정서적으로 안정감 주고 믿음을 주는 게 가장 큰건데...

    이런 글 참 격떨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906 부부가 한 침대에서 이불 두 개 쓰는 거.. 42 이불 2012/08/23 16,916
142905 지하철에서 큰소리로 책읽어주는 엄마 15 아아아 2012/08/23 2,212
142904 미스터 피자에서 맛있는게 어떤피자인지? 9 피자 2012/08/23 1,946
142903 렛미인 보신분 12 .. 2012/08/23 2,407
142902 문제집 새거 다른거로 교환 안되겠죠? 7 .. 2012/08/23 998
142901 잠실 전세, 초등 부모에게 좋은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13 고민 2012/08/23 3,213
142900 한살림 면생리대 써 보신 분 도와주쉥 2 ... 2012/08/23 6,084
142899 요즘 유명한 오이 소박이 5 절일때 2012/08/23 3,041
142898 축의금 고민..조언 좀 해주세요.. 4 사촌동생 결.. 2012/08/23 1,108
142897 김연아 아이스쇼 록산느의 탱고 4 ... 2012/08/23 2,145
142896 고추가 많아요 뭘 해야될까요? 15 봉봉 2012/08/23 1,640
142895 8시 30분. 이시간까지 공사하는게 정상인가요? 5 ㅜ ㅜ 2012/08/23 941
142894 ‘여의도 칼부림’ 김씨 집엔 갈아놓은 과도 5자루가 1 그립다 2012/08/23 2,049
142893 경매 낙찰시 소유자가 연락두절 행방불명이면 어떡하나요? 3 고민 2012/08/23 2,340
142892 82에서 유명한 오이김치 5 오이김치 2012/08/23 2,984
142891 아들이 긍정적이어도 엄마가 부정적인 성향이 강해서 .... 1 사랑 2012/08/23 1,305
142890 통통한 아이 두신 분들 이야기 나눠봐요.. 1 ... 2012/08/23 904
142889 초등학생이 읽을수 있는 인문고전이 뭐가 있을까요..? 6 점만개 2012/08/23 1,061
142888 分斷(분단)이 된 남북의 統一(통일)은 선녀28 2012/08/23 445
142887 꼬맹이 있는 집, 아파트로 이사가면 주변 이웃에 어디까지 인사하.. 2 처음.. 2012/08/23 848
142886 귀가 너무 간지러워요 5 .. 2012/08/23 1,999
142885 스마트폰검색도중 자기맘대로 바탕화면으로돌아가는거예요 2012/08/23 749
142884 단순무식한 것들...! 3 Eㅎrl 2012/08/23 855
142883 오늘 밤 [80만 돌파] 합시다. 18대 대통령후보선출 민주당 .. 8 사월의눈동자.. 2012/08/23 1,086
142882 곤지암리조트 주변에 맛집 있을까요? 9 하루만쉬자 2012/08/23 3,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