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전업을 한다면....

......... 조회수 : 1,846
작성일 : 2012-07-19 11:44:00

직장에서 밤새며, 주말출근하며 일하던

 

내가 전업을 한다면....

 

 

직장에서 일하는만큼 집에서 해야된다는 생각에 스트레스 받다가

 

애를 잡지않을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물론 아닌 맘들 많겠지만

 

 

 

전업맘이 아이 성적에 받는 스트레스가 직장맘보다 적기가 힘들겠단 생각이 드네요.

 

전업맘이 하키맘될텐데...ㅜㅠ

 

 

 

그냥 뻘글이네요. 그런데 정말 전 제가 전업하면 자연스럽게 애 일류대를 보내고자 하는 욕심이 막 생길것 같아요.

 

회사에서 느낄 성취욕을 아이성적으로 느끼려고 할까봐 걱정되네요.

 

다른 전업맘들은 안그러신가요?

IP : 14.41.xxx.1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9 12:02 PM (182.219.xxx.41)

    전업인데 일류대.. 이런맘보다는 바르게 키우고 싶어서 노력합니다 애를 잡기는 하는데 예의없거나 공공장소에서 잘못하면 잡습니다
    주변에 직장맘 애 학원 돌리고 노심초사... 그런분들도 있고... 사람마다다른거지 자꾸 분류는 왜 할까요? 인류학 논문쓰시나요?

  • 2. 저번에도
    '12.7.19 12:04 PM (211.114.xxx.233)

    그 얘기 있었잖아요. 전업이라 아이 성적에대해 민감해진다는 어떤 분의 고백..
    애를 볶는다고 애가 일류대를 가는 것도 아닌데..아무래도 더 볶게 되기는 할 것 같아요.
    직장 다니는 피곤함은 어느정도 아이에게 무심함을 빙자한 자유를 주게 되니 그게 도움이 되는 집은 그럴 것이고, 아닌 집은 아닐 것이고...
    그런데 아이 키워보니 중고등가서 하는 거 보면 자연 마음 정리 될껄요. 전업이든 직장맘이든..
    아니면 제가 직딩이라 마음 정리가 빨라서 그런지 모르고..
    첫애는 고집이 세서 제가 강요한다고 들어 먹을 애도 아니라, 그냥 너 인생 너가 꾸려라 하고 있어요.

    참, 둘째가 6학년인데 대형학원에서 어떻게 1등하고 수학경시대회 본선 진출하고..이러니까, 학원샘이..땡땡이 엄마는 별 신경 안쓰시는데, 땡땡이가 잘하네요. 여기 엄마들 뒷바라지 엄청 하시는데, 땡땡이만 본선 진출한 것 알면 속상해 하시겠네요. 이러시는 거에요.
    뒷바라지 엄청 하면 아무래도 본전 생각나겠지요. 그러면 애를 잡게 되겠지요. 그럼 애가 엇나가겠지요. 그럼 관계 틀어지고 안좋아지겠지요. 그래서 애 잡지 않을려고 노력하고, 그러기에 직딩이 자연스럽게 명분을 주네요. (비상대책위원회 목소리로^ ^)

  • 3. 별로
    '12.7.19 12:07 PM (98.232.xxx.146)

    저는 회사에서 성취감을 별로 못느껴서인지 별로 그만두어도 애들한테 성취감느끼려고 안할것같은데요. 오히려 내가 애들 신경못써줘서 애들 성적이 별로인가 저 신경쓰이고 가만 못있겠는듯해요

  • 4. 전업
    '12.7.19 12:24 PM (125.141.xxx.221)

    안그래요.
    저도 직장에서 열심히 일했지만
    전업하니까 그런 욕심보다 애 어느 정도 키워 놓고 뭘할까 고민하게 되요.
    전업한다고 평생 전업이다~ 하는 사람 많나요?
    제 주변은 거짐 경제적으로 꼭 맞벌이 해야 하지는 않고
    마음 놓고 아이 맡길데(어린이집 말하는 거 아님) 마땅치 않고
    맞벌이로 살때 보다 여유롭게 살기 위해 직장 그만두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다시 상황이 변하면(아이가 엄마 손이 필요 없고 여유를 넘어선 심심이 되면)
    다시 일해야지 해요.
    그래서 이것저것 배우기도 하고 관심 갖고 하던걸요.
    얼마나 다시 사회로 나갈지는 알 수 없지만요.

  • 5. ...
    '12.7.19 12:24 PM (221.146.xxx.208)

    은행 갔는데
    일보면서 자꾸 아이한테 전화하는 바람에
    (내용은 학원문제)
    제가 걱정이 되던데요?
    제대로 처리나 하고 있는지..

    사람에 따라 다르겠죠?^^

  • 6. 블루
    '12.7.19 12:46 PM (220.93.xxx.95)

    아 진짜 유치해서...
    전업이 일류대를 목표로 아이를 잡는 게 아니죠
    아이 옆에서 정서적으로 안정감 주고 믿음을 주는 게 가장 큰건데...

    이런 글 참 격떨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555 아래 서울대판사와 갈비집사장 비교하는 글 보고 참 우울하네요. 11 mydram.. 2012/07/21 4,074
130554 매실 폭발 6 치즈맛와인 2012/07/21 5,962
130553 여기보니 여성들은 자기만의 세계에서 산다라는걸 느끼네요.. 47 ... 2012/07/21 12,031
130552 돌아온 김태호 “무한도전 복귀 환영이 서글퍼” 2 참맛 2012/07/21 1,530
130551 아이들과 물놀이 좋은 장소 광명서하맘 2012/07/21 933
130550 학벌 ??? 4 .. 2012/07/21 1,727
130549 냉장 닭봉이 많은데 2 닭미안 2012/07/21 942
130548 담주에 제주여행 가야할까요... 7 제주여행 2012/07/21 2,408
130547 통영 멸치쪽파무침, 독일식 감자전 맛있네요. 1 한끼 2012/07/21 2,579
130546 무한도전 너무 반가웠어요 6 승우맘마 2012/07/21 1,824
130545 통신요금 너무 비쌉니다 2 통신요금비싸.. 2012/07/21 1,487
130544 은행 인출이 잘못됐는데요... ㅠ 2 외국에서 2012/07/21 1,446
130543 건물 철거한 곳에서 고물 줍는 사람이 돌아다니는 데 경찰 신고해.. 7 .. 2012/07/21 2,506
130542 공짜 스마트폰 없을까요? 아님 아이폰 중고는 얼마 정도나 하나요.. ... 2012/07/21 929
130541 아이가 머리를 심하게 부딪혔어요 5 머리 2012/07/21 5,397
130540 부가세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1 꼬맹이 2012/07/21 977
130539 지금 여수 엑스포인데요 4 파란토마토 2012/07/21 2,235
130538 이 블라우스 디자인 너무 화려하나요 63 어때요 2012/07/21 14,500
130537 애많이 낳으면 뭐합니까, 실업자 천지인데 청년백수나 만들죠 18 실업자천국 2012/07/21 3,422
130536 빈백 써보신 분들 어떤가요? 3 후기찾아 삼.. 2012/07/21 3,489
130535 혹시 용인 남사면 북리, 아곡리 살거나 아시는분 계세요? 3 전세??? .. 2012/07/21 2,049
130534 공무원 특채6급으로 들어가면 9 궁금이 2012/07/21 3,700
130533 장마 끝났나요? 7 장마 2012/07/21 3,133
130532 속터지는아들 5 편지 2012/07/21 2,163
130531 시엄니 잔소리잔소리잔소리................ 1 .. 2012/07/21 1,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