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사람 소개로 뭘하는게 더 안좋은거 같아요.

ㅇㅇ 조회수 : 1,794
작성일 : 2012-07-19 11:19:26

아,,더 안좋다기보단,,

똑같은거 같아요.ㅋㅋ

 

예전에 라섹하려고 병원 알아보던중

저 과외집 어머니 절친신랑이 안과한다면서 라섹, 라식많이 하고  유명한데라고

자기 얘기하며 싸게 해줄거라는거에요.

 

일부러 그 먼곳까지 가서 그날 검사하고 가격을 얘기하는데 다른곳보다 훨씬비싸게 부르고

그러면서 XX엄마 소개라 30만원 깎아준다면서 얼마를 얘기하는데,,

일단 알겠다면서 그러고 나왔는데 알고보니 깎은 가격이 다른곳보다 20여만원 정도 더 비싸더라구요.

 

기계 차이도 있겠고 여러변수가 있겠지만, 뭔가 기분은 안좋은..ㅋㅋ

 

그리고 친구가 피아노를 구입하고 싶데요..그래서 저 아시는 분예 예전에 악기사를 했거든요.

현재는 다른일 하시지만 친구분한테 악기사를 넘긴터라, 싸게 좀 해달라고 부탁하고 친구를 보냈어요

가와이를 구입했는데, 알아보니 시세보다 싼게 아니고 정값에 받았더라구요.

이건 비난할건 아니긴 하지만,,,,

 

 

가만보면 주위에도 그러고 제 경우도 그렇고,,

누구 소개받아서 뭘할때요......

상대도 시세대로 가격부르고 (그러면서 소개로 왔으니 싸게준다고 꼭 얘기를해요.ㅋㅋ)

소개받아 갔기때문에 계속 더 깎기도 그렇고, ㅎㅎ

결론은 별로 이득인걸 모르겠다는거죠.

 

라섹하려고 날잡아 놓고 갑자기 문득, 예전에 라섹소개받아 갔던 그 병원 의사분이

생각나서 적어봐요.ㅋ

 

꼭 소개라고 좋은게 아니니 여러경로를 통해 많이 알아보고 선택하는게 좋을듯싶네요.

 

IP : 114.201.xxx.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화맘
    '12.7.19 11:39 AM (143.248.xxx.100)

    그래서 어정쩡하게 아는 관계가 더 무서운거에요

    나중에 불만생겨도 말도 잘 못하고, 가격이 비싸도 말도 못하고...

    내 가족 아닐바에야 다 자기 이익 챙기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자기가 알아보고 치료받고, 구매하면 나중에 불만생겨도 큰소리나 칠 수 있지요..

    차를 사도 그렇고, 옷을 사도 그렇고...농산물을 사도 그렇고...

  • 2. !!
    '12.7.19 12:12 PM (112.118.xxx.186)

    맞아요. 아는 곳 안가요, 그래서. 밥사먹는거 외엔 두고두고 생색에 불만있어도 말못하고.. 안하면 안했지 어중간하게 소개받고 가면 꼭 탈이 나더라구요.

  • 3. 맞아요..
    '12.7.19 3:58 PM (124.53.xxx.156)

    저도 왠만하면 아는 사람이랑은 그런거 안해요 ㅠㅠ
    특히 한다리 건너 아는걸로는 절대 안해요...

    특히.. 부모님이 아시는 분 통하는거 ㅠㅠ
    불만 있어도 말도 못하고...
    내돈내고 사면서도 마음이 불편한....

    결혼할 때... 시어머니께서 발이 넓으셔서.. 모든 품목에 아는 사람이 있고..
    그래서 당연히 다 그 사람들통해서 해야하는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그러면 맘에 안들어도 맘에 안든다 소리 못한다고.. 싫다고.... 다른데가서 했어요
    어찌나 천만 다행이었던지....
    한복 저고리가 마음에 안들게 나왔거든요... 얘기해서 결국 다시 만들어줬는데...
    아는 사람 집에서 하면.. 그렇게 못하니까요..
    나중에 시어머니도... 이렇게 하니 차라리 맘편하다고 하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14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영어질문 2012/11/12 630
177913 신랑이 너무 어리석어 보여요. 9 ㅇㅇ 2012/11/12 2,786
177912 요즘 교육은 왜 이렇게 리더쉽 강조하나요? 4 우문 2012/11/12 1,431
177911 아이 학습지 시키는분 계세요. 3 인나장 2012/11/12 949
177910 초등1학년 침구 어디서 살까요? 3 예비 초등 2012/11/12 846
177909 싸이 MTV EMA 베스트비디오상 수상했어요. 3 규민마암 2012/11/12 1,718
177908 요리재료 알뜰하게 활용하는 팁 나누어요. ^^ 2 나눔 2012/11/12 1,331
177907 로드샵 저렴한 눈썹 펜슬 어디 것이 괜찮나요? 5 로드샵 화장.. 2012/11/12 2,953
177906 11월 1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11/12 943
177905 택시 2 띠어리 2012/11/12 981
177904 악건성화장품 추천 1 악건성 2012/11/12 1,409
177903 어그부츠 사고싶은데 4 ^^ 2012/11/12 1,059
177902 유치원생 아침밥 뭐 먹이세요? 15 아침마다 전.. 2012/11/12 3,042
177901 40대맘들...어떤 피임 하고 계신가요? 9 .. 2012/11/12 4,592
177900 ‘정수장학회 지분매각 보도’ 본지 기자 12일 검찰 출석 샬랄라 2012/11/12 832
177899 창신담요가 그렇게 좋은가요? 8 2012/11/12 2,837
177898 시댁 김장은 어떻게들 도우시나요? 6 김장 2012/11/12 1,391
177897 아득하네요 12 멘붕 2012/11/12 2,932
177896 다이어트 러닝머신 어떻게 해야 효과적일까요 1 ㅅㄴㄱㄷ 2012/11/12 738
177895 데일리 케네기 리더쉽캠프 보내보신분? 2 중1 2012/11/12 682
177894 홍삼당조림 먹었는데요..... 4 홍삼 2012/11/12 858
177893 대안초등학교 보내야하는지... 4 고민맘 2012/11/12 1,439
177892 안철수 진심캠프 3040 자문단 미팅 - 다녀왔습니다. 7 너무 늦었네.. 2012/11/12 1,535
177891 모자없는 오리털 패딩..... 2 2012/11/12 1,386
177890 아기를 너무 춥게 입히고 있는걸까요?ㅠㅠ 7 펭귄 2012/11/12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