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 조회수 : 1,661
작성일 : 2012-07-19 10:48:49

어제 초복인데 몸보신 다하셨죠? 친정집가니 엄마가 냉동실에 얼려있는 닭 한마리 주길래 갖고 와서 보니

 

세상에 ... 얼마나 오래됐는지 닭발부터 날개죽지 어디 한군데도 빠짐없이 죄다 시커멓습니다...ㅠㅠ

 

결혼 15년동안 복날이니 와서 먹어라 초대해본적도 없고 오로지 자식들이 밖에서 외식하고 버리기 일보직전인

 

음식들 바리 바리싸주고... 그냥 넘어가려고 해도 어제는 정말로 기분이 나빠 마트가서 닭 세마리 사와 가족들

 

맛있게 먹었네요.. 저희 친정엄마 같은분 계신가요? 저도 딸둘이지만 저는 절대 그렇게 못할것 같은데

 

이해가 안갑니다.ㅠㅠ

IP : 218.144.xxx.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7.19 10:55 AM (218.144.xxx.71)

    설마 제가 오골계도 분간을 못할라구요.. 몸통도 반은 허여스름하고 반은 반점식으로 있고...먹을사람없다고
    저 주신겁니다.. ㅠㅠ정체불명의 음식들 냉동실에 꽉 채워놓고 버리긴 아깝고... 엄마지만 좀 그렇네요..

  • 2. ..
    '12.7.19 10:56 AM (175.117.xxx.139)

    아무리 오골계라도 그동안 친정엄마 행적이 영~ 좋아보이진 않네요.
    가장 멀리 할 사람이 친***, 친 자들어가는 사람들 같아요.
    가장 가까이 하고 있는 사람들이 가장 멀리해야 할 사람들이라는 ....

  • 3. 그냥
    '12.7.19 11:04 AM (1.229.xxx.2)

    우리 엄마는 살림 참 못하시는 분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버리세요.
    생각없이 살면 냉동실이 창고가 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부지런해야 이것저것 빨리 찾아서 먹어치우거든요.ㅎㅎ

  • 4. ,,,
    '12.7.19 11:19 AM (1.236.xxx.152)

    저희 친정엄마도 냉장도 들어갈 자리가 없으면
    절더러 차끌고 오랍니다
    먹다 남은거 바리바리 싸주십니다
    이젠 싸우기도 싫고 엄마전화 잘 안받습니다
    그러면 동생시켜 문자로 엄마에게 전화해 달라고
    합니다

  • 5. 태생적
    '12.7.19 11:22 AM (121.186.xxx.166)

    태생이 인색하신 분이신것 같네요
    욕심도 많으시구요
    아마도 자신도 아까워 못먹고 못입고
    뒀다 쓰레기 되는것 많을듯한분이실것 같네요


    걍 포기하고 친정에서 주는건 아무것도 안받겠다
    집에가 쓰레기봉지값이 더 비싸게든다 말씀하시고
    받아오지 마세요
    담에 주실땐 아무래도 조금 신경쓰시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402 다대기..양념 레시피좀. 1 다대기 2012/08/24 3,259
143401 수시로 입학생 70%뽑는데 아직도 대학 서열 운운하나요? 8 서열 2012/08/24 2,646
143400 '시청자 사과 명령' 위헌 결정! 0Ariel.. 2012/08/24 941
143399 sep세트 저렴하게 나왔던데 어떤가봐주세요. 1 메이크업세트.. 2012/08/24 918
143398 요새는 남아선호사상 같은거 없죠? 21 ........ 2012/08/24 3,103
143397 오늘 김연아 록산느의 탱고 사진들 51 솜사탕226.. 2012/08/24 13,375
143396 풀무원효소 아세요? ..... 2012/08/24 1,821
143395 긍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인 일을 불러오잖아요.. 그럼 혼자 말하는.. 8 ... 2012/08/24 2,201
143394 급해서 여기다올려요^^;;..돼지껍데기요리할때요.. 2 ^^ 2012/08/24 1,636
143393 동서네 문제에 제가 왜 힘들어야 하는지~~ㅠㅠ 3 난감~ 2012/08/24 2,762
143392 전단을 돌리려고 보니 모두 비밀번호가 있어야 하네요 ㅠ.ㅠ 4 아파트에 2012/08/24 2,071
143391 식초든 병이 자꾸 쪼그라들어요 ㅜㅜ 1 2012/08/24 870
143390 ◆ 노쨩님을 꼭 닮은 검사 ! 3 소피아 2012/08/24 1,251
143389 작년보다 에어컨 더 틀었는데 전기료 더 적게 나왔어요. 10 보람 2012/08/24 2,854
143388 김연아 아이스쇼 갑니다 4 햇님 2012/08/24 1,292
143387 아이허브에서 엘시스테인을 샀는데 2 아이 2012/08/24 3,857
143386 새끼새 주워오셨던분, 강쥐 얼떨결에 키웃시게되셨던분..후기 궁금.. 5 .. 2012/08/24 2,046
143385 안철수가 불쏘시개가 되는게 아닐까요? 5 ! 2012/08/24 1,681
143384 베란다 세탁기 배수호스 문의드려요 4 왕고민녀 2012/08/24 2,637
143383 코스트코에 멜라토닌 파나요? 7 불면증 2012/08/24 5,674
143382 컬러보드에 스티커 제거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스티커 2012/08/24 638
143381 초등학교 1학년 해법 영어 어떤가요 ... 2012/08/24 1,370
143380 영채 팔자.. 참 부럽네요 ... 12 막돼먹은영애.. 2012/08/24 4,522
143379 올해 조치원 복숭아 맛보신 분 계신가요? 4 반했다 2012/08/24 1,794
143378 네이버 키워드 광고 하는 분 계신가요? 같이 의논 좀 해 봐요~.. 5 .. 2012/08/24 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