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소개팅 어떠세요?ㅠㅠ

이룬다 조회수 : 2,587
작성일 : 2012-07-19 09:27:36

결혼할 나이 넘치고 넘친 삼십 중반 노처녀인데요...

건너 건너 아는분께 소개 받기로 했는데...

받기 전부터 사진 보내달라고 해서...직원조회 사진 가져가더니 막상 저한테는 남자분 사진도 안보여주시고요..^^;;

남자분 연락왔는데....

문자로 만날 장소 정하자고 하더니....서울근교 양수리 어떠냐고...자기가 픽업하러 오겠다고 하네요..

첫만남부터...이건 아니지 않나요?ㅠㅠ...

남자분 나이가 저랑 다섯살 차이라 그런지...

으...느끼함이 문자만으로도 진하게 전해져..정말 정말 나가기 싫네요...-.,-

소개팅 자체를 거절하고 싶은데...안나간다고 하면 욕 바가지로 하시겠죠?

이래서 결혼을 못하는건지...비까지 오는데 우울하네요~

IP : 203.248.xxx.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9 9:33 AM (218.236.xxx.183)

    원글님 원하시는 장소로 바꿔서 좋다고 하면 한번은 만나보시고
    굳이 양수리까지 가겠다하면 거절하시고 나가지마세요.
    욕하면 그사람이 잘못된거죠....

  • 2. ..
    '12.7.19 9:33 AM (147.46.xxx.47)

    시내에서 얼굴 먼저 한번 보시는게..초면에 양수리까지..건 촘;;차안 공기...어색 그 자체일듯

  • 3. ,,
    '12.7.19 9:34 AM (112.186.xxx.42)

    초반부터 양수리는 좀 그래요
    상대남이 마음에 들고 분위기 좋으면 좋지만 ..아니다 싶은데..그러면 오기도 힘들고요
    글쓴님이 남자분한테 다시 말을 하세요

  • 4. 음~~
    '12.7.19 10:01 AM (175.195.xxx.104)

    원글님께서 다른장소에서 만나자고 하세요. 그리고 소개팅 주선해주는 사람 입장이 있으니 한번 만나보시고 아닌거 같으면 마무리 잘 하시고요

  • 5. 음..
    '12.7.19 10:33 AM (218.234.xxx.51)

    느끼하긴 하네요. 하지만 남자가 소개팅이나 데이트 경험이 없어서 자기딴에는 잘해보려 하는 것이 역효과난 것일 수 있어요. 남자한테 "처음 만남인데 양수리는 부담스럽다, 시내에서 차 마시자"라고 담담하게 이야기하세요.

    이런 남자분은(느끼한 남자이거나 서투른 남자이거나) 여자가 자기 생각을 담담히 정석대로 말해주는 게 더 좋을 거에요. 여자분이 말 할 때 어려워하거나 화를 내거나 불안해 하거나 이러지 말고요,
    아무일도 아니라는 듯, 하지만 나는 이건 싫고 이게 좋다 하고 담담히 자기 의사를 정확히 표현하세요.

  • 6. 일단
    '12.7.19 10:45 AM (168.126.xxx.3)

    여자사진은 주선자가 달란 것인지..남자쪽에서 요구하니까 보여달라고 한 것 아닌가요?

    여자쪽에 사진 보내라하고 자신은 안 보낸게 너무 결례 아닌가요?


    장소도 일방적으로 멀리 정한 것도 그렇지만..처음엔..그래도 여자쪽에서 멀지 않게 잡는 게 기본 배려아닌가요?

    첨 맞선 장소 정할 때...계산하듯이 딱 중간에서 만나자고 하는 사람도 .. 맞선 전 힌트주는 거죠..뭐...

  • 7. 이룬다
    '12.7.19 10:52 AM (203.248.xxx.14)

    답글 달아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려요...(--)(__)....사진은 처음엔 달라는말 없었는데 나중에 주선자한테 사진달라고 연락온걸 보니 남자쪽에서 요구한게 맞는거 같아요...^^:;.....나이는 많은데 경험이 적어서 그러신건지..반대로 경험이 많아 그러신건지 알 수 없지만...최대한 주선해 주신분 피해없게 예의 갖춰 만나고 와야 할거 같아요...^^;;

  • 8. %~%
    '12.7.19 1:34 PM (14.52.xxx.55)

    첫 날은 서울에서 커피만 드시고
    맘에 드시면 양수리 나가시는게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511 두근두근...50분전...무한도전 시청률 폭발 기원!!!! 6 무도매니아... 2012/07/21 1,644
130510 열심히 살아온 남편..... 권태기에 울기까지 하는데... 7 안쓰러움 2012/07/21 5,835
130509 추적자에서 강동윤이 지수 사랑한다고 했을때요. 4 정말?? 2012/07/21 3,013
130508 제주 실종여성 남동생 누나 천국에서 만나자…행복해 10 ㅠㅠㅠㅠ 2012/07/21 7,422
130507 마셰코에서 정말 박준우씨 부잣집아들..?? 6 .... 2012/07/21 6,776
130506 침대 새로 샀는데..원래 이런가요?ㅠㅠ 10 ..... 2012/07/21 4,152
130505 주택밀집 지역인데 대문간 드라마 촬영허락하면 동네 민폐로 문제 .. 8 드라마 촬영.. 2012/07/21 2,697
130504 독립해서 사는 곳에 예고 없이 부모님이 오신다고 하면.. 8 .. 2012/07/21 2,557
130503 각시탈 5회까지 정주행 했는데욤 . 2 헐퀴 2012/07/21 1,377
130502 안철수 원장이 활동을 개시하면서 mm 2012/07/21 1,078
130501 넘 착한거죠? 1 8살 딸아이.. 2012/07/21 881
130500 아~ 무한도전 기다리느라 지루합니다. 14 ... 2012/07/21 1,890
130499 입양을 고려중입니다. 7 ... 2012/07/21 2,461
130498 엄마님들..엄마 마음이 이런건가요? 9 2012/07/21 2,197
130497 세상은 돈이 다가 아님 42 돈돈하지만 2012/07/21 16,215
130496 현미밥 냄새가 원래 이런가요? 8 h 2012/07/21 10,584
130495 이 비누 기억 나세요? 4 가물가물 2012/07/21 2,185
130494 옥수수 삶았는데 맛이 하나도 없어요ㅜㅜ 6 옥수수 2012/07/21 2,415
130493 고소까지 갈 상황인데 휴대전화 녹취를 못했어요. 3 .. 2012/07/21 2,125
130492 역시 학벌 + 직장좋은 남자가 인기 최고네요. 10 해^^ 2012/07/21 5,437
130491 추적자 마지막회를 보면서 드는 생각 6 // 2012/07/21 2,295
130490 울아들 친구가 너무 귀여요 5 이럴수가 2012/07/21 2,643
130489 역시 현대 기아차네요....연봉이 후덜덜 21 해야 2012/07/21 21,911
130488 뷰티란에 쓴 글이었는데...도움이 되었으면 하구요~ 순수미남 2012/07/21 1,482
130487 우와,,삼계탕 껄죽하니 아주 맛나요 담백하고(보라돌이맘님 레시피.. 2 .. 2012/07/21 2,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