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못 먹는 약, 약국에 버려보신 분 알려주세요.

어쩐댜 조회수 : 3,178
작성일 : 2012-07-19 08:42:51
십년 넘게 모인 약들을 청산하려고 해요.
약국에 버린다는데 약사들이 싫어하지 않나요?
쓰레기로 생각하고 귀찮아할 것 같은데..
약은 쓰레기봉투에 버리면 안 된다고 주워들은 것 있어서 버리지도 못하고 모아둔 약이 한박스예요.ㅠㅠ
왕소심해서 약국에도 못 가고 미루다 이리 됐어요.
약사들 대게 다 불친절해서리...
그냥 가서 놓고 오면 되나요?
IP : 211.207.xxx.19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2.7.19 8:50 AM (211.234.xxx.197)

    자주 다니는 약국에 버리시면 됩니다
    보건소에서 취합해서 일괄 폐기하구요
    가끔 아침 일찍 우리 약국약은 하나도 없고
    오지도 않던 약만 버리고 가면
    기분은 좋지 않지만 ㅎㅎㅎ 그해도 다 받아줍니다

  • 2. ....
    '12.7.19 8:51 AM (211.234.xxx.50)

    약국에 가면 약 수거함이 있어요.
    거기다 그냥 넣고 오시면 됩니다.

  • 3. ^^
    '12.7.19 8:51 AM (211.234.xxx.95)

    안싫어하던데요? 수거함이 따로있는 약국도 있고
    저희동네약국은 다 웃으면서 받더라구요
    바쁜시간만 피하면 되죠

  • 4. ..
    '12.7.19 8:52 AM (58.123.xxx.240)

    따로 함이 있어서 거기 넣으면 됩니다. 싫어하긴요..

  • 5. 어쩐댜
    '12.7.19 8:55 AM (211.207.xxx.199)

    너무 소심하게 살았나 보네요.ㅠㅠ
    약이 무시무시하게 많은데 약봉지 다 뜯어서 담아서 놓고 오는게 예의일까요?

  • 6. ㄱㄱ
    '12.7.19 8:57 AM (180.70.xxx.82)

    님 꼭 약국에 갖다주셔야해요 10년모인거면 양이 어마하겠네요 ..너무 많으면 약국통에 다 안들어갈수도있으니 나눠서 약국마다 다르게 넣고 오는건 어떨까요

  • 7. 어쩐댜
    '12.7.19 9:00 AM (211.207.xxx.199)

    윗님 좋은 방법이네요. 고맙습니다. 양이 무시무시해요. 이번 이사를 맞아 없애려구요. 그래도 약이라도 사고 넣고 와야할 것 같아요.ㅎㅎ

  • 8. ㄱㄱ
    '12.7.19 9:25 AM (180.70.xxx.82)

    네..^^ 그많은 약 절대 쓰레기통에 버리면 클나여..약으로 식수며 땅이며 오염이 매우 심하대요..약국에서 절대 싫어하지않아요
    아 그리고 싫어하면 그약국이 이상한거에요..약국마다 그냥 버리지말라는 포스터는 왜붙여놓고 싫어한대여..

  • 9. 키키
    '12.7.19 9:40 AM (61.253.xxx.172)

    약은 정말 그냥 버리면 안되요.
    저는 약국에 갖다줍니다. 싫어하는 내색 분명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어쩔 수가 없어서요.

  • 10. ...
    '12.7.19 9:51 AM (183.103.xxx.69)

    가급적이면 집에서 약만 분리해서 보내시는게 수월해요,약국은 단순히 중간집결장소일뿐이고보건소에서 작업하는데 아무래도 일반쓰레기는 빼고 약만모아서 주시는게 보건소직원들의 일손을 덜어주는거겠죠.

  • 11.
    '12.7.19 10:20 AM (121.130.xxx.192)

    어떤 약국은 수거함이 있지만 어떤곳은 없길래 약사한테 오래된 약들 어디다 버리죠? 했더니 자기네는 그런거 없다면서 인심써서 수거하는 곳에 보내주겠다고 하면서 별로 안좋아하더군요.
    근데 일반 조제약은 상관없지만 유통기한 지나서 버리는 두통약이나 특정 고가의 약들은 혹시 재활용될가 걱정되서 포장을 제거하고 보내는게 나을거 같아요.
    그리고 겔포스나 안약같은 액상의약품도 수거되는지도 모르겠더군요.

  • 12. 약을 깨서..
    '12.7.19 10:35 AM (218.234.xxx.51)

    약을 으깨서 일반 쓰레기 봉지에 버리면 안될까요?

  • 13. 차라리
    '12.7.19 10:47 AM (211.41.xxx.106)

    그리 많은 양이면 보건소에 들고 가심이 어떨까요. 그게 이리저리 눈치 보고 쪼개서 버리고 하느니 나을 것 같은데요.

  • 14. 웃음이피어
    '12.7.19 10:51 AM (211.109.xxx.135)

    솔직히 약 알맹이만 다 빼서 가져다 주면 약국에서 짜증낼 일은 없어요
    그런데 비닐째(개별 포장 비닐) 갖다 주면 약국에서 직원들이 일일이 다 빼서 폐기함에
    넣기 때문에 싫어합니다.

  • 15. ...
    '12.7.19 11:12 AM (118.41.xxx.176)

    지역마다 다른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는 폐의약품을 약국에 갖다주면
    약국이 취합해서 시청 자원순환과에 전화를 합니다.

    자원순환과 직원들이 구내를 돌면서 수거해가고 있습니다.

  • 16. 어쩐댜
    '12.7.19 11:17 AM (211.207.xxx.199)

    개별포장을 뜯어야겠네요.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82없으면 어찌 살까요.
    갤포스나 빨간약도 쌓여 있는데 이건 그냥 버려도 되겠죠? 게으름과 소심 제대로 인증하네요. 에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765 저녁메뉴 .. 2012/07/19 993
130764 외국에 살면서 시어머니 초대할 때 10 고민 2012/07/19 3,500
130763 한의원은 참만 놔도 수입이 좋은가 봐요. 14 부럽다. 2012/07/19 10,002
130762 효린 초등학생 시절 1 씨스타 2012/07/19 2,594
130761 군인남편 두신 분 계시나요? 8 - 2012/07/19 4,477
130760 오늘 집 잃은 강아지 찾아줬어요. 6 기분좋은날 2012/07/19 1,812
130759 별달 따줄께 막내딸 서진희 역 꼬마 탤렌트 3 ... 2012/07/19 1,511
130758 제 방귀냄새에 제가 죽겠어요. 11 ... 2012/07/19 5,267
130757 회사일..죽어라 했더니 병x 취급 하네요 3 ... 2012/07/19 2,471
130756 기아팔뚝 효과보셨나요? 왕팔뚝녀 2012/07/19 6,033
130755 남자인 내가 이곳을 찌질(?)하게 드나드는 이유 14 mydram.. 2012/07/19 3,955
130754 결혼자금 얼마나 해가셨나요? 20 결혼 2012/07/19 8,743
130753 과외나학원안다니고수학44점이네요 1 고1큰딸 2012/07/19 2,743
130752 마셰프 즐겨본분들 박성호 어떤이미지 였어요.. 7 ... 2012/07/19 2,920
130751 아~ 좋아라! 안철수 현정권 비판! 17 꽃봉오리 피.. 2012/07/19 3,592
130750 전 좋게 보는 안철수라도 새누리당 간판으로 나온다면 아웃입니다... 9 mydram.. 2012/07/19 1,735
130749 수학이 엉망진창인 6학년 아이 5 엉망진창 2012/07/19 3,181
130748 초2 딸아이...초4 남자애들한테 맞고 왔네요. 14 dpgb.... 2012/07/19 2,872
130747 스파 에코(마사지샾)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2 뭐든 해결해.. 2012/07/19 2,111
130746 눈꺼풀이 가려운데 구피 2012/07/19 1,037
130745 토요일 방배동에서 인천청라지구 가려는데... 2 2012/07/19 1,109
130744 미국대학원 갈려면 학점이 많이 높아야됩니까? 9 ㅁㅎㅇ 2012/07/19 12,154
130743 문재인 캠프 홍보팀 9 아 이건 2012/07/19 3,135
130742 대학생때는 급여 5백 남편이면 귀부인처럼 살 줄 알았어요 46 슬프다 2012/07/19 17,127
130741 부쩍힘이 없고 졸아서.. 건강검진 병원 추천좀 부탁드릴께요.. 6세 아들 2012/07/19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