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만 되면 부산에서 중딩 조카2명이 올라옵니다.
어릴때에는 부모따라 오더니 이젠 지들끼리 올라오네요.
애들이 마음이 붕 떠서 집에 잘 안 있으려하나봐요..그 마음도 알겠지만요..
지난 겨울도 다녀갔는데 방학이 이젠 괴로워요ㅠㅠ
여자조카도 대학실기시험땜에 여러번 왔었거던요.. 그아이는 부담없었지만요..
중딩남자아이들 먹성도 장난아니고..
이번 여름엔 캐러비안베이를 가려고 하던데..검색해도 티켓 저렴히 구할 방법이 없네요.
오션월드는 온라인몰에서 구매해서 갔었는데..방법 없을까요?
카드사 밖에 없으면 출혈이 장난아닐것 같아요..
또다른 푸념~
저희만 경기에 거주하는지라 시누이들도 그렇고
방학이면 서울나들이 꼭 하고 집에 오고..
보통은 부담주기 그렇다고 하루정도만 묵기도 한다던데..글치도 않아요..
매년 방학이 괴롭습니다.
처음 한번은 치러야 하는거다 마음 먹었는데..
한해 두해 쌓이니 힘드네요.
지금 롯데카드 행사해서 캐러비안베이 1+1 행사 하던데요
기운내시고 이것도 한때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챙겨줘도 모른다는 거.
커서도 군대가서도 계속 드나들면서 힘들게 한다는거.
원글님이부산으로 놀러가는게 더 일반적인 모양새 같은데,
원글님네 시댁은 어찌 수도권으로 올라온대요?
그렇게 다짜고짜 애들만 보내는게 정상인가요??
캐리비안베이가 성수기에 얼마나 비싼데..
돈이라도 붙여줘야 하는거 아닐까요? 저같음 그렇게 못할텐데..
삼성전자 다니는 친구 혹시 있으신가요?
계속 그런건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삼성전자 다니는 사람이 신청해줘서 1인당 2000원에 간 경험이 있어요..
대놓고 원하면 해주기 싫어지죠.. 저도 조카 2명 있어요. 철마다 올라오는..
삼성 다니는 친구 있음 부탁 해보면 좋긴 할텐데...
전 남편이 다녀서 가끔 친구들 해주곤 하는데
몇해전에 친구가 부탁을 했는데 최고 성수기에 형님네랑 애들이랑 같이 간다고 8장을 부탁해서리
울 남편 회사 동료한테까지 부탁해서 구해주곤,,, 한동안 우리도 가고 싶어도 못갔었어요.
요즘은 6장까지 되던데, 그땐 기혼 4장, 미혼 2장일때였거든요.
그게 회사에 신청한다고 다 나오는게 아니고, 추첨 하거든요 근속년수, 이용횟수...이런거 감안해서요.
저 몇년만에 한번 가볼까 해서 남편한테 신청좀 해보라고 하긴 했는데,
지난달에 이웃동생이 부탁해서 한번 해줬기때문에 안될것 같기도 하네요.
지난 겨울엔 남편이 누나들한테 미리 돈부치라고해서 얼마씩 받았어요..그래도 초과지출됐지만요..정말 군대가서도 올까 염려스러워요..다들 서울구경 넘 좋아하네여..윗님상세말씀 고마워요..생각하니 삼성다니는 아는사람있긴 하네요..어렵지만 부탁좀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