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기분에 따라 소리 지르고 하는 직장 상사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이싫어 조회수 : 1,935
작성일 : 2012-07-18 18:47:21

 

 업무 스트레스도 있고 일도 힘들지만 제일 힘든 것이 직장 상사분때문에 입니다.

여자가 많은 직종이고 저희 부서 제일 높은 팀장이 여자 분이십니다.

전에 까지는 정년이 보장되어 이 분도  퇴직까지 몇 년이 남았고, 어차피 일은

밑의 직원들이 거의 다 하기 때문에 일종의 명예직입니다.

 평소 가끔 잘해주실려고도 하고, 완전 나쁜 분은 아니세요.

 다만 본인 기분에 따라 행동이 너무 달라지세요. 회의때 본인 의견과 다른 이야기가

나오면 정말 소리 지르고 면박을 줍니다.

 좋게 좋게 대화하다가 갑자기 소리 지를때도 있어요. 이러니 더 힘들고 종잡을 수가

없네요. 언제 터질지 알 수 없으니 미치겠습니다.

 이런 직장 상사를 대하는 직원들의 자세는 두 가지 입니다.

어차피 퇴직 앞두고 잎고 인사권이 없는 팀장이니 기본적인 예의만 갖추고

피할려는 직원과 저처럼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몰라 눈치 보고 스트레스 엄청 받아

그만둘까 고민하는 직원이요. 정말 미치겠습니다. 어린애가 길바닥에 드러누워 말도 안통하게

떼쓰듯 소리 지를는데 그럴때마다 여기서 일하고 있는 제 자신이 정말 싫고 답답합니다.

이런 상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요?

IP : 220.92.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ㄹㄴ
    '12.7.18 6:51 PM (218.52.xxx.33)

    예의만 지키고 무시하고, 그자리를 그 상사때문에 버리고 나오지는 마셔야지요.
    일의 내용이나 연봉, 회사 전체 비전이 맘에 안들고 나쁜게 아니라면 상사때문에 그만 두지는 마세요. 아까워요.
    다른 곳에 가도 이상한 인간들은 꼭 있어요.
    사람때문에 그만두면 다음 회사에서 비슷한 인간 만났을 때, 기막힙니다.
    그럴때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 떠오르면 속 쓰리고요.
    애처럼 소리지르고 감정 조절 못하는 그 상사는 참 이상한 사람인건 맞지만, 무시하세요.

  • 2. SWYP
    '12.7.18 7:02 PM (175.210.xxx.38)

    There's nothing to be afraid of.

    She is a mere paper tiger~~~

  • 3. oks
    '12.7.18 7:49 PM (94.224.xxx.124)

    제 상사가 그랬어요. 그래서 저는 미친 사람 취급하고 아예 무시해 버렸어요.
    어차피 몇년 후면 정년 퇴직할 분이니 예의만 지키시고 그냥 피하세요. 무시해버리면 돼요
    다른 회사로 옮기신다 해도 더한 사람을 만나실 수 있으니, 힘이 드시더라도 웬만하면 참으세요.

  • 4. ..
    '12.7.18 8:49 PM (115.178.xxx.253)

    갱년기로 인한 분노 조절이 안되는건 아닐까요??

    다른 분들 말씀처럼 기본 예의는 지키시고 다른 부분은 멀리하시고 무시하세요.
    업무에는 그다지 관여 안하시는것 같으니 거리를 두세요.

  • 5. 붉은홍시
    '12.7.18 10:24 PM (61.85.xxx.10)

    퇴직 얼마 안 남은 분이 그러시니 감사히 여기는게..
    퇴직 .......많이 남은 분이 그래봐요.......

    울 진상 퇴직녀는요..........
    직원들 식사대 모은걸로 자기............프린터기 사라고 한년이에요.


    쓰레기녀에요..
    년이 답이죠 그런 년은. 견디네요 견디는사람이 이긴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589 1시간헬스한다면... 10 502호 2012/07/18 3,171
129588 무통치료치과 추천해주세요ㅠㅠ 1 bloom 2012/07/18 1,013
129587 헤어지자고 다투다 뺨 얻어맞고 피멍들었어요 19 고민녀 2012/07/18 14,841
129586 왜 자기들이 도와주지도 않을거면서 이래라 저래란지.. 4 ... 2012/07/18 1,720
129585 mb에 이어 공주님도 댓글퀸 되셨네요 4 ㅋㅋ 2012/07/18 1,543
129584 어느 김치가 맛있나요? 7 김치 2012/07/18 2,231
129583 스마트 키가 작동이 잘 안되요 1 ㅇㅇ 2012/07/18 8,269
129582 개수대에 참외싹이 났어요;;;;;;;;; 6 ㅏㅏㅏ 2012/07/18 3,305
129581 제가 아랫니 2개가 살짝 겹쳐졌었거든요 신기한 경험.. 2012/07/18 1,164
129580 소음인 튼실 하체에 맞는 속옷 추천 부탁드려요 gk 2012/07/18 1,203
129579 현 중1,외고 입시 문의드립니다 5 Sue or.. 2012/07/18 1,662
129578 하지원, 김소연 연기 정말 잘하지 않나요!? 15 네가 좋다... 2012/07/18 3,613
129577 [생]문재인 결선수용 후 경선판세_커널촛불] 사월의눈동자.. 2012/07/18 960
129576 달라졌어요 시어머니 36 한숨나옴 2012/07/18 16,660
129575 추적자는 끝났지만 서회장과 강동윤은 몰락하지 않았다. 2 샬랄라 2012/07/18 1,735
129574 청담동 SSG 푸드마켓 갔다가 연예인 봤어요~ 35 2012/07/18 19,516
129573 어떻게하면 아기와 개를 잘 키울수 있을까요? 5 고민 2012/07/18 2,151
129572 벙커원과 연극 8 거제도에서 2012/07/18 1,409
129571 페이스타올 사용해 보신분??? 페이스타올 2012/07/18 800
129570 수건 삶으면 왜 꼭 한쪽으로만 끓어오르나요? 7 해결 방법 2012/07/18 2,102
129569 박근혜 "5·16, 나같은 생각하는 국민도 많다&quo.. 16 언니,계속이.. 2012/07/18 1,938
129568 군복무중인 아이 실비보험적용되나요? 5 울내미 2012/07/18 3,874
129567 텍스리펀드 주소적힌 봉투 어케해야 하나요? 5 제발 도와주.. 2012/07/18 1,727
129566 보험가입시 녹음한 녹취내용이 분실되었다는데 ... 말이 되나요?.. 12 말도안되는 2012/07/18 5,557
129565 서술형 수학문제 1 질문 2012/07/18 1,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