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기분에 따라 소리 지르고 하는 직장 상사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이싫어 조회수 : 1,892
작성일 : 2012-07-18 18:47:21

 

 업무 스트레스도 있고 일도 힘들지만 제일 힘든 것이 직장 상사분때문에 입니다.

여자가 많은 직종이고 저희 부서 제일 높은 팀장이 여자 분이십니다.

전에 까지는 정년이 보장되어 이 분도  퇴직까지 몇 년이 남았고, 어차피 일은

밑의 직원들이 거의 다 하기 때문에 일종의 명예직입니다.

 평소 가끔 잘해주실려고도 하고, 완전 나쁜 분은 아니세요.

 다만 본인 기분에 따라 행동이 너무 달라지세요. 회의때 본인 의견과 다른 이야기가

나오면 정말 소리 지르고 면박을 줍니다.

 좋게 좋게 대화하다가 갑자기 소리 지를때도 있어요. 이러니 더 힘들고 종잡을 수가

없네요. 언제 터질지 알 수 없으니 미치겠습니다.

 이런 직장 상사를 대하는 직원들의 자세는 두 가지 입니다.

어차피 퇴직 앞두고 잎고 인사권이 없는 팀장이니 기본적인 예의만 갖추고

피할려는 직원과 저처럼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몰라 눈치 보고 스트레스 엄청 받아

그만둘까 고민하는 직원이요. 정말 미치겠습니다. 어린애가 길바닥에 드러누워 말도 안통하게

떼쓰듯 소리 지를는데 그럴때마다 여기서 일하고 있는 제 자신이 정말 싫고 답답합니다.

이런 상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요?

IP : 220.92.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ㄹㄴ
    '12.7.18 6:51 PM (218.52.xxx.33)

    예의만 지키고 무시하고, 그자리를 그 상사때문에 버리고 나오지는 마셔야지요.
    일의 내용이나 연봉, 회사 전체 비전이 맘에 안들고 나쁜게 아니라면 상사때문에 그만 두지는 마세요. 아까워요.
    다른 곳에 가도 이상한 인간들은 꼭 있어요.
    사람때문에 그만두면 다음 회사에서 비슷한 인간 만났을 때, 기막힙니다.
    그럴때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 떠오르면 속 쓰리고요.
    애처럼 소리지르고 감정 조절 못하는 그 상사는 참 이상한 사람인건 맞지만, 무시하세요.

  • 2. SWYP
    '12.7.18 7:02 PM (175.210.xxx.38)

    There's nothing to be afraid of.

    She is a mere paper tiger~~~

  • 3. oks
    '12.7.18 7:49 PM (94.224.xxx.124)

    제 상사가 그랬어요. 그래서 저는 미친 사람 취급하고 아예 무시해 버렸어요.
    어차피 몇년 후면 정년 퇴직할 분이니 예의만 지키시고 그냥 피하세요. 무시해버리면 돼요
    다른 회사로 옮기신다 해도 더한 사람을 만나실 수 있으니, 힘이 드시더라도 웬만하면 참으세요.

  • 4. ..
    '12.7.18 8:49 PM (115.178.xxx.253)

    갱년기로 인한 분노 조절이 안되는건 아닐까요??

    다른 분들 말씀처럼 기본 예의는 지키시고 다른 부분은 멀리하시고 무시하세요.
    업무에는 그다지 관여 안하시는것 같으니 거리를 두세요.

  • 5. 붉은홍시
    '12.7.18 10:24 PM (61.85.xxx.10)

    퇴직 얼마 안 남은 분이 그러시니 감사히 여기는게..
    퇴직 .......많이 남은 분이 그래봐요.......

    울 진상 퇴직녀는요..........
    직원들 식사대 모은걸로 자기............프린터기 사라고 한년이에요.


    쓰레기녀에요..
    년이 답이죠 그런 년은. 견디네요 견디는사람이 이긴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989 봉주 16회 심야버스 갑니다 (내용 펑) 4 바람이분다 2012/07/20 1,435
129988 돼지고기랑 신김치 볶을때 간을 뭘로해야 맛나요? 10 얼음동동감주.. 2012/07/20 2,572
129987 오늘 선물 받은책 교환 안되겠죠? 4 2012/07/20 1,189
129986 세계맥주중에 뭐 좋아하세요 94 .. 2012/07/20 7,997
129985 레뮤 가구 어떤가요? 써보신 분들 7 레뮤 2012/07/20 4,134
129984 공부시켜달라고 난리인 초등 2학년 국어학습지 2012/07/20 1,915
129983 자녀분들중에틱있었던분들꼭봐주세요 5 모모 2012/07/20 1,488
129982 아이마음을 공감해주는 다정한 엄마가 되고싶어요.. 하지만.. 3 아이 2012/07/20 2,100
129981 직화냄비 아직도 쓰는 분 계실까요? 4 애물단지 2012/07/20 2,046
129980 남편한테 들어오지 말라 하고 문을 잠갔어요 6 .. 2012/07/20 3,085
129979 중3아이 고등학교 진학 8 가르침 2012/07/20 2,627
129978 폰이 망가졌는데. 살릴 수 없대요. 방법 없을까요? 4 폰... 2012/07/20 1,278
129977 지금 상가를 구입하는 것은 어떨까요? 2 어쩔까 2012/07/20 2,177
129976 콩삶기 2 청국장 2012/07/20 3,374
129975 스타벅스 닉네임 추천 부탁드려요. 31 ... 2012/07/20 12,449
129974 크림스파게티 소스만 미리 만들어 둬도 괜찮나요? 8 면따로 소스.. 2012/07/20 1,790
129973 추적자 종방영 케이크 라고 하는데 너무 웃겨요. 5 추적자 2012/07/20 4,283
129972 엄마 선물해드리고 싶어요.. 좋은 부엌칼 추천해주세요.. 11 보라부엌칼 2012/07/20 5,910
129971 남편 몰래 지금 혼자 맥주마셔요. 7 손님 2012/07/20 2,069
129970 소변줄기가 정력이랑 관계있나요 5 궁금 2012/07/20 5,960
129969 좀전에동행 6 넘슬퍼요 2012/07/20 2,127
129968 성당으로 조문 갈 때의 예절 2 사야 2012/07/20 6,743
129967 전라남도 여행 맛집 추천해 주세요^^ 4 긍정이필요해.. 2012/07/20 1,907
129966 .....혹시 82님들은 지금 어느 절 다니세요? 14 풍경소리 2012/07/20 2,280
129965 이정도 마시는 제가 알콜중독일까요??? 22 알콜중독 2012/07/20 4,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