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 가서든지 친정에 가서든지 마찬가지

설거지 조회수 : 3,811
작성일 : 2012-07-18 18:28:53

시댁에 가서 시어머니가 해주신 밥을 먹었으면

아랫사람인 며느리가 설거지 하는게 도리죠.

연세 많으신 분이 직접 준비한 재료로 요리해주셔서 잘 먹었으면

뒷정리를 하고 나오는게 기본 아닌가요?(부득불 직접 하시겠다고 하는 경우를 말하는게 아니고)

 

아들은 가만히 앉아있고 며느리에게만 도리를 찾는 게 억울하다는 말...

 

그래서 둘다 같이 가만히 손 놓고 받아만 먹고 편히 있다가 가는 게 맞는건가요,

같이 도리를 찾자가 맞을까요.

 

'너도 경우에 안맞는 행동 하는데 나도 안할란다 ' 보다는

'우리 둘다 개념있게 살자' 가  좋지않을까요?

 

 

 

IP : 218.235.xxx.2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돌람바
    '12.7.18 6:30 PM (220.73.xxx.119)

    마인드가 보기 좋습니다

  • 2. ...
    '12.7.18 6:31 PM (222.102.xxx.23)

    그니까 며느리로 한정하지말고 '부부'로 얘기하라고요~~~
    아무도 나도 안할란다 안했으니깐~~


    시댁에 가서 시어머니가 해주신 밥을 먹었으면

    아랫사람인 며느리가 설거지 하는게 도리죠.

    - 이게 아니라~


    시댁/친정에 가서 어머니가 해주신 밥을 먹었으면
    아랫사람인 아들부부/딸부부가 설거지 하는게 도리죠.



    이렇게 해야한다고요~ 이해가 안가나??

  • 3.
    '12.7.18 6:36 PM (211.246.xxx.226)

    뜨끔하네요;;;
    시댁친정 두군데 다 밥만먹고 설거지 안하고 오는데 ㅜㅜ

  • 4. ..
    '12.7.18 6:38 PM (125.152.xxx.7)

    시집에서는 당연히.......설거지는 제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설거지해요.

    한 번은 남편 보고 하라고 했더니....그 인간이 안 하대요~

    집에서는 잘 하면서.....결국 시동생이 했어요.

  • 5. ...님
    '12.7.18 6:38 PM (218.235.xxx.213)

    이해를 못하시네요, 며느리만 한정해서가 아니라
    아까 글에서 며느리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이잖아요.
    며느리가 시댁에 갔을 때 상황을 말했으니까

    내가 며느리라 혼자 하는게 억울하다로 가지말고
    같이 하던지 친정에 갔을때 남편이 하던지 둘다 경우에 맞는 행동하라고.

    니가 안하니 나도 안하는게 아니라 같이 하자가 맞다구요.

  • 6. ㅎㅎ
    '12.7.18 6:41 PM (210.216.xxx.238)

    딸한테 재산을 안주는 이유가 사위는 장모가 차려주는밥 쳐드시는 존재라는글 지난주에 본적있죠ㅎㅎ

  • 7. 설거지
    '12.7.18 6:53 PM (218.235.xxx.213)

    시켜도 안하는 남편에겐 당신땜에 울 엄마가 나한테는 재산 안물려준대!!!
    이래야겠네요 ㅎㅎ
    뭔말인지 눈만 똥그래지겠지만

    저도 남녀평등 절실하게 생각하고 가사분담 당연하게 생각하는데
    그 남녀평등과 가사분담이란 문제가 어른들께 할 도리 안하는 걸로 튀어버리면
    그건 좀 곤란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 8. 음..
    '12.7.18 7:16 PM (124.53.xxx.156)

    원글님이 무슨말 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요...

    많은 시부모님들이..
    절대 아들은 못하게하고...
    본인 딸도 못하게 하고...
    오로지 며느리만 하라고 하니까요...

    더불어...
    밥 차릴때도 며느리는 도와야죠...
    아들딸은 손놓고 있어야 하구요.....

    설거지 같이 하려고 부엌에 들어가면 본인 아들들은 내쫓으시니...
    어느 며느리가 기분이 좋고.. 그걸 도리라고 생각하겠어요...

    제남편만해도.. 시댁부엌에 들어가기까지 얼마나 힘들었는데요... 후훗...
    그래도 저희 남편은 들어가는데 성공이나 했죠...
    아직까진 아닌 집이 훨씬 많은 걸로 압니다

  • 9.
    '12.7.18 8:25 PM (211.41.xxx.106)

    같이 하자 해도 협조 안 하거나 시어머니가 싸고 돌거나 하니까 문제죠.
    같이 하자 해도 안 해서 여태 며느리들만 하다 하다가 이젠 그럼 나도 안하겠다... 외침 정도 나온 거 아닐까요.
    그 과도기적 반항조차 그리 보기 싫다 한다면 며느리들 불쌍해요.

  • 10. watermelon
    '12.7.19 1:16 AM (121.140.xxx.135)

    딸과 며느리가 같이 설거지 하고 있으면 친정엄마 와서 난리납니다.
    밥도 손수 다 하셨으면서...
    보고 있으면 마음이 짠합니다.
    며느리와 사위 눈치 너무 보신다.

  • 11. ..
    '12.7.19 2:34 PM (175.116.xxx.174)

    그래서 저는 가끔씩만 합니다..
    어차피 내가 남편시켜도 그꼴 못볼거고 남편도 지가 알아서 한번도 할려고 안하니까..
    나한번 남편한번 하는거라고 생각하고 가끔씩만 해요..
    그래서 전 애들 커서 결혼하면 무조건 식기세척기 큰걸로 준비해놓을려구요.. 모두 안하게..
    그리고 언제 시모 우리집오시면 남편 설겆이 하는것 좀 보여드리려구요.. 그냥 놔두실지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설겆이는 여자만 하는게 아니라는것도 좀 보시고 사셔야지요..
    시댁에선 시댁의 분위기만 있다면 우리집도 우리집의 분위기가 있으니까요.. 시대가 시대니만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847 유기농양파와 양파즙 다해채 2012/07/19 1,383
130846 추적60분 1 zzz 2012/07/19 1,558
130845 지름신 무찌르는 비법 공유해주세요 14 진짜고만 2012/07/19 3,194
130844 광희 왜 이렇게 웃겨요? 27 라디오스타 2012/07/18 8,500
130843 매직타일 써보신 분 계신가요? 1 시도 2012/07/18 2,511
130842 유사나 뉴트리션.. 2 초보엄마 2012/07/18 2,089
130841 미드 그레이아나토미 전 어디서부터 봐야할까요 더치 2012/07/18 952
130840 한의원에서 하는 성장크리닉 해보신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1 ... 2012/07/18 1,249
130839 음... 밥차 너무 좋았어요. 하지만... 29 이런의견도 .. 2012/07/18 6,500
130838 로맨스가필요해2 정유미, 이진욱과 김지석 사이에 밀당 시작하다!.. 지훈열매라인.. 2012/07/18 2,388
130837 오늘 유령 쫄깃하니 최고로 재미있었네요 12 소소커플 2012/07/18 3,156
130836 면보 깨끗하게 하는 요령 있나요? 3 면보 2012/07/18 2,505
130835 유령~~~~^^ 4 팔랑엄마 2012/07/18 2,259
130834 9월말에 보라카이...비오나요? 1 로키스타 2012/07/18 1,612
130833 급해요.. 꽁치 통조리 고양이 줘도 되나요?? 4 행복한봄 2012/07/18 2,752
130832 매실액을 담갔는데 윗부분이 자꾸 하얀곰팡이가 생겨요 4 미래 2012/07/18 2,533
130831 난방을 했어요 6 ㅎㅎ 2012/07/18 2,336
130830 병행수입? 구매대행? 가격차이가 왜이리 나는건지....좀 알려주.. 6 유모차 2012/07/18 3,207
130829 고추장아찌 간장물 끓여붓나요? 4 지현맘 2012/07/18 2,080
130828 쿠팡에서 크록스 사려는데, 사보신 분 계세요? 2 쿠팡쿠팡 2012/07/18 2,298
130827 하나은행 다니시는 분 계신가요? 1 커퓌 2012/07/18 1,837
130826 전세세입자 돈안내주고 월세계약할수있나요? 13 .... 2012/07/18 2,384
130825 경기가 안 좋긴한가봐요 38 커피향 2012/07/18 22,221
130824 분당수내역근처 장어집ᆢ 4 부탁합니다 2012/07/18 2,317
130823 6세...엄마표 학습 교재 추천해주세요.. 6 엄마표 2012/07/18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