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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행갔다와 헤어졌단 사람인데요..협박남문제도 좀 봐주세요

고민 조회수 : 15,734
작성일 : 2012-07-18 17:43:18
작년에 결혼전도서관에서 옆자리에 앉았던 남자가 있었는데,가끔 차도마시고 서로 무슨공부하는지 얘기도했죠
격려도 해주구 서로 잘되자했구요
주택관리사 준비한다더군요
저는 공부하다 결혼준비로 그이후 도서관에 안나가서 소식을 몰랐죠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제남편 직장동료가 그남자의친구더군요
이건 제가 결혼준비하면서 도서관옆사람 얘기하다 우연히 알게됐구요 그도서관남자는 제가 이사실을 아는지도 모르구요

한 한달전쯤 사무실전화로전화가 오더군오
직장잡은거 축하한다고..당연히 누군지몰라 물으니 도서관옆자리 남자라고..고맙다하고 끊었는데 너무 찜찜했어요
며칠뒤에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어요
번호 어떻게 아냐고물었더니 친척형이 저랑 같은 직장동료라더군요
그러면서 그 이후로 심하게 들이댑니다. 남친은 없냐 왜 아직 남친없냐 만나자 자긴안되겠냐
더욱 짜증나는건 자기친구한테 들어서 제가 결혼하고 이혼한것까지 다 아는거같거든요
친척형이 제 직장동료라 협박하는거 같기도학느..
제가 절대 싫으니 연락 다시하면 가만 안있겠다했더니 "내가 아무것도 모르는거 같지?"이렇게 얘기합니다
요즘은 출근해서 그사람 친척형 눈치만 계속 보게되고

정말 도서관 옆자리 사람이랑 얘기몇번 나눈게 왜이리 사람힘들게하는지 너무 괴롭네요

IP : 203.226.xxx.12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
    '12.7.18 5:45 PM (203.226.xxx.121)

    그러면서 아무것도 모르는척하면서 들이대는데 정말 뭐이런 경우가 다있는지..도대체 이사람의 꿍꿍이가 뭔지 안그래도 재결합땜에 심란한데 참 괴롭네요

  • 2. 고민
    '12.7.18 5:47 PM (203.226.xxx.121)

    정말 별거없습니다 말섞어본것도 몇번이고 지나가다 지나쳐도 잘 못알아볼 사이입니다
    저도 답답하네요

  • 3. 복단이
    '12.7.18 5:49 PM (121.166.xxx.201)

    아무리 봐도 그냥 직장에 사정을 털어놓는 게 가장 쉽고 편한 해결방법인 거 같은데요....

  • 4. ..
    '12.7.18 5:53 PM (60.196.xxx.122)

    별사이도 아닌데 뭐가 그렇게 불안하고 두려우세요.
    까짓거 님 결혼했다 이혼하셨던거 알려진다 한들
    님이 그사람들한테 잘못한거 하나없고 님만 떳떳하면 되는거지.
    휘둘릴 일 전혀 없네요!

  • 5. ....
    '12.7.18 5:53 PM (218.155.xxx.246)

    결혼문제 숨기지말고 사실대로 말하세요.. 직장에..


    원글님 올리신글 보니까 님은 주변에 솔직해지셔야
    인생이 더 편하실 스탈이십니다

    첨에 뒷얘기좀 들으면어때요..인생 깁니다

  • 6. ;;;;;;;;
    '12.7.18 6:02 PM (125.181.xxx.2)

    작은 일도 사연으로 만드시는 희한한 재주가 있으시네요.

  • 7. ...
    '12.7.18 6:04 PM (211.247.xxx.189)

    에고고...
    참으로 복잡하게 사십니다...

  • 8. ...
    '12.7.18 6:06 PM (1.245.xxx.199)

    제가 절대 싫으니 연락 다시하면 가만 안있겠다했더니 "내가 아무것도 모르는거 같지?"이렇게 얘기합니다

    -----> 그냥 연락 해도 받지 않으면 되는 걸 왜 가만 안 있겠다...이런 말을 하신 거에요?
    그냥 무시하면 되잖아요. 그런 식으로 말하니까 저런 대답이 나왔겠죠
    진짜 아무 사이 아니면 그냥 연락 안 받고 스팸차단 시키면 그만이죠
    이걸 왜 고민하고 계세요?
    이해가 안 되네요

  • 9. 아니
    '12.7.18 6:24 PM (125.187.xxx.175)

    사귀다 헤어진 사람도 아니고......
    님이 심적으로 많이 불안하고 약한 분인 것 같아요.
    헤어진 남편분과 다시 합친다 해도 지금같은 심리상태로는 또 문제가 생길 것 같습니다.
    물론 누구나 결혼생활 하며 크고작은 문제를 겪지만
    님의 경우는 정말 별 일도 아닌 게 큰 사단으로 번지거나
    상황 판단을 잘 못하거나 가까이 할 사람 아닌 사람 구별 못해 없을 문제도 만들어질 것 같아요.

    남편과 합치기 전에 믿을만한 기관을 찾아서 심리상담을 제대로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님의 심리상태가 마치 아슬아슬 외줄타기 하는 사람처럼 보여요.

  • 10. 이돌람바
    '12.7.18 6:25 PM (220.73.xxx.119)

    세상 복잡하게 사시네요..

  • 11. ???
    '12.7.18 6:49 PM (180.64.xxx.53)

    도서관옆자리남자의 친구는 전남편 직장동료고
    도서관옆자리남자의 친척형은 원글님 직장동료라는 말씀이십니까?

    거 참 희안한 인연이네요.
    전화번호 스팸처리하면 되실 일을 뭐 그렇게 고민하세요?

  • 12. 존심
    '12.7.19 12:18 AM (175.210.xxx.133)

    미친새끼입니다.
    결혼하고 이혼했으니 우습게 보고 접근하는거죠...
    ㄱ ㅅ ㄲ

  • 13. 도서관 옆자리 놈
    '12.7.19 12:19 AM (119.69.xxx.244)

    이상한 사람이군요. 남의 사생활을 알고는 그런 전화를 하다니!!! 정말 불쾌하시겠어요.
    연락하지말라면 듣기 좋게 둘러대는 것도 아니고
    내가 다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윗윗 분 말씀처럼 녹음해 두시고 진지하게 말해둬야 겠어요.
    노닥거릴 기분도 아닐 것 같구요.

  • 14. ..
    '12.7.19 12:24 AM (115.95.xxx.135)

    정말 도서관 옆자리남과 그냥 말 몇마디 나눠본게 다인거 마죠?
    그렇다면 그냥 무시하세요
    혹시 친척형에게 뭔 말을 하더라도 님이 이렇게 걱정할 이유가 뭐가 있죠? 그사람이 말도 안되는 싸이코인데..담에는 전화오면 전화받지 ㅏ세요

  • 15. 도시
    '12.7.19 10:30 AM (222.239.xxx.22)

    왜 친척형 눈치를 보시죠? 도리어 그사람에게 강력히 항의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 16. 뭘 협박했다는 건지..
    '12.7.19 11:19 AM (211.114.xxx.79)

    원글님 원래 마음이 심하게 약하고 소심한건지
    아니면
    뭔가 캥기는게 (켕기는게? 맞춤법 어렵삼..) 있는건지..

    도대체 뭐때문에 고민을 하는 건지 알 수가 없네요.

    두 건 모두
    이혼했다가 재결합한다는거 당당히 밝히면 끝나는 일인데
    뭐가 문제라는 건지..

  • 17. 미친*일세.
    '12.7.19 2:47 PM (211.209.xxx.132)

    당장 스팸처리하세요.
    그리고, 그 직장동료라는 분 한테 항의해야 되지 않나요?
    그사람이 뭔데 님의 전화번호를 주나요?

    그리고, 왜 회사에서 사생활알게 되나요?
    원글님입을 가장 조심해야될 듯 해요.

  • 18. ㅇㅇ
    '12.7.19 2:52 PM (121.140.xxx.77)

    뭔가 여기에는 말 안한게 있는듯......

  • 19. 고민
    '12.7.19 3:03 PM (123.254.xxx.125)

    댓글들보니 제가 쓸데없는걱정하는거네요 정말여기말한게다구요 그놈번호는스팸처리했고 제번호가르쳐준 직장동료한테는 항의한번 하고 넘어가려구요
    감사합니다

  • 20. ㅇㅇ
    '12.7.19 5:37 PM (114.206.xxx.96)

    직장동료에게 항의할 것도 없어요.
    그럼 그 사람이 또 그 남자에게, 그 여자가 나한테 와서 항의하더라... 할 거 아니예요.
    말이 말을 낳으니, 그 직장동료에게는 가만 있으세요.
    왜냐면, 지금 그 도서관 옆자리놈이 설치는 것도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면 고민도 아니거든요.
    아, 네네네... 하면 끝날 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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