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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엄마를 먹지마세요ㅠ

복날 조회수 : 5,787
작성일 : 2012-07-18 17:18:19
복날이라 참 걱정됩니다.
개 먹지맙니다.
개시장에 옹기종기 묶여있는개들 보면
너무나 가슴아파요.
제발 천진난만한 불쌍한 개들..
때려 잡아먹지 맙시다ㅠ
IP : 210.206.xxx.24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2.7.18 5:19 PM (112.186.xxx.42)

    그렇게 따지면 닭도..다 크지도 않은 영계..에휴..
    회사 근처에 얼마전부터 누렁이 믹스견이 돌아 다니는데..
    주인도 있다는데..계속 사람만 보면 좋아서 환장 하네요
    그거 누가 잡아 갈까봐 걱정 되요..

  • 2. 이돌람바
    '12.7.18 5:21 PM (220.73.xxx.119)

    개고기 먹지는 않지만..
    개고기 먹는거 가지고 뭐라 하고 싶지는 않네요..

  • 3. 에반젤린
    '12.7.18 5:24 PM (124.61.xxx.25)

    개는 안먹지만 이 글보니 뜬금없이 치킨을 너무 좋아하는 제가 싫어지네요.
    그런데 어떻게 생각하면 소나 돼지도 정붙이면 이쁜데 개만 불쌍한 건 아닌 거 같공...
    이상한 엽기 그런 고기 아니면 이런 육식문화는 어쩔 수 가 없는 거 같아서 좀 슬프네요.

  • 4.
    '12.7.18 5:24 PM (220.116.xxx.187)

    도축하는 방법애 문제가 있죠 .

  • 5. ..
    '12.7.18 5:25 PM (203.100.xxx.141)

    책 제목인 줄 알았어요......^^;;;;;

    어릴 때 우리집에 키우던 바둑이 생각나네.....

    밖에서 쥐약 먹고....그만....ㅡ,.ㅡ;;;;

  • 6. 돼지
    '12.7.18 5:28 PM (121.160.xxx.196)

    돼지도 마찬가지에요.
    안들어가려고 도망가고 똥두 실수하고 소리소리 지르죠
    소도 눈물 흘리구요

  • 7. ..
    '12.7.18 5:30 PM (39.121.xxx.58)

    요즠같이 평소에도 너무 잘먹어 탈인 세상에 살면서
    복날 챙기는건 참 그래요..
    삼복때 희생되는 동물들 생각하면 참...

  • 8. ...
    '12.7.18 5:30 PM (220.78.xxx.202)

    다른 먹거리도 많은데 개까지 잡아 먹을 필요 있을까요
    그냥 이런 저런 소리 들으며 강아지 잡아 먹지는 않는게 어떨까 합니다
    강아지,개를 식용으로 하자는 분들도 있는데 식용으로 지정하는 것을 많은 문제가 있더군요
    언제가 누가 그 내용 올려주셨는데 ...
    그냥 되도록 육식 안하는 사람이라 댁글 답니다, 외국에서 어쩌구 하는거와 상관없이 강아지는
    식용으로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더 넓게는 소,돼지, 닭도 가급적 안 먹는 걸로.

  • 9. ..
    '12.7.18 5:33 PM (110.9.xxx.208)

    저도 그냥 윗분들처럼 먹는 사람이야..뭐. 이렇게 생각했는데..최근 생각이 달라졌어요.
    그냥 안먹을라구요..전.
    먹는게 좋은게 천지에 깔려있는데..ㅠㅠ
    어짜피 소돼지도 그렇게 머리가 좋다는데..
    하나라도 덜 먹자 싶어서요.
    차라리 제가 싫어하는 닭을 먹을려구요.

  • 10. ㅠㅠ
    '12.7.18 5:59 PM (121.166.xxx.231)

    저도 개먹지말자고 말하고 싶지만... 소돼지 닭 다 똑같기 때문에 할말이 없지요.

    채식을 위해 노력할뿐..

    특히 개가 가깝고 친숙하기 때문에 팔이 안으로 굽지요.

    근데 개는 가축이 아니기때문에..관리가 거의 안되고 있죠. 관련법도 없구요.
    소고기는 그렇게 눈에 불을켜고 덤비시는분들인 왜 출처불분명하고 어떻게 길러진지도 모르는 개는 그렇게 잘드시는지 모르겠어요..

  • 11. ㅠㅠ
    '12.7.18 6:01 PM (121.166.xxx.231)

    지방,단백질 풍부한..요즘
    구지 이런날을 정해서 개든 닭이든..소비하는거 별루안좋아요...

  • 12. ㅠㅠ
    '12.7.18 6:01 PM (121.166.xxx.231)

    그러나 어린고기는 정말 먹지말자고 강하게 말하고싶어요.

    송아지고기...영계....ㅠㅠ

    너무 슬픈이야기예요..

  • 13. 잔인한 인간
    '12.7.18 6:13 PM (112.149.xxx.111)

    프랑스 요리책에서 봤는데 가장 맛있는 소고기는 태어나기 전 어미소 뱃속에 있는 송아지래요. 맛있는 요리를 위해 뱃속에 있는 걸... 커흑! 딱하기로 말하면 개만 딱한가요. 돼지 잡는 거 보면 개는 양반이라더군요. 진짜 돼지 멱 따는 소리가 처절하게 들린대요.

  • 14.
    '12.7.18 6:13 PM (211.60.xxx.46)

    당연히 그런 소리가 나올 수 밖에요 유독 개고기만 가지고 뭐라고 하니까요 개고기먹는 사람들은 당연히 먹고 싶으니까먹지 뭐 그런소릴하심ㅋㅋㅋㅋ

  • 15. 윗윗님
    '12.7.18 6:18 PM (121.166.xxx.231)

    저 그 송아지..도살하는 동영상 봤거든요..왜그런걸 찾아보냐..하시겠지만..일어나고 있는일이고 먹고있는 현실이라서 알아야한다고 생각했어요.

    눈물없이는 못봐요...ㅠㅠ

    임신한 소를 도축하자마자 바닥엔 피가 낭자.. 배를 가르고 자궁을 꺼내..거기서 송아지를 꺼내요.
    그송아지는 엄마시체옆에서 엄마피를 뒤집어 쓰고..바둥바둥 거리구요..
    그렇게 세상에 나오자마자..목을따서 죽입니다...ㅠㅠ
    당분가는 피를흘리며 바둥거리구요..

    그렇게까지해서 먹어야할까요...ㅠㅠ

    정말..청소년까지 아이들. 임산부 아니면..단백질 식물성으로 먹읍시다..정말..

  • 16. .....
    '12.7.18 6:22 PM (182.208.xxx.16)

    참내님 논리 대로라면

    소, 돼지 먹는데 닭은 왜 먹어야 해요? 태어난지 한달도 안된 닭까지 먹고 싶어요? 란 말도 하셔야죠.

    소면 소, 돼지면 돼지, 닭이면 닭만 먹어야되는 데
    소에 돼지에 닭에 오리에 거위까지, 그리고 말도 먹잖아요
    세상에 널린게 먹을 거라고 떠들면서 왜 개만 먹지 말라고 하나요?

  • 17. .....
    '12.7.18 6:38 PM (182.208.xxx.16)

    그리고 우리나라는 개고기보다는 복날에 닭을 제일 많이 먹습니다.

    현실정을 생각해보면 원글님은

    복날이라 참 걱정됩니다.
    닭 먹지맙니다.
    닭장에 옹기종기 쳐박혀 낮이나 밤이나 모이만 먹는 닭들을 보면
    너무나 가슴아파요.
    제발 천진난만한 불쌍한 닭들..
    태어나서 한달도 안된 닭들
    때려 잡아먹지 맙시다ㅠ

    이렇게 쓰셔야 하는 겁니다. 이게 휠씬 현실적이라는 겁니다.

    개만 불쌍한분들이 동물사랑인양 떠들다가
    한달도 못살다 삼계탕이 된 불쌍한 닭을
    저녁으로 맛있게 드실 분들이 이러시면 안되죠.

  • 18. 11
    '12.7.18 6:53 PM (183.101.xxx.197)

    전 개고기 먹지 않고 사람들이 먹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개는 반려동물이라서 먹으면 안된다는 소리는 설득력이 부족해요..
    누군가에게는 가족이상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냥 동물이니까요..

    특히나 소,돼지,닭은 먹으면서 개먹는 분들을 혐오하는 사람들 보면
    조선시대에 고기는 먹으면서 백정은 천시했던 이중적태도와 상통된다고 보여지네요..
    소,돼지,닭,개 그 어느 동물이나 도축할때는 잔인합니다..ㅜㅜ
    닭 수명이 30년인데 1~3달만에 거의 도축되죠.. 애기에요..애기..ㅠㅠㅠㅠ
    오늘 닭먹었는데 죄책감 느끼네요..ㅠㅠ

  • 19. 아니
    '12.7.18 7:01 PM (14.200.xxx.86)

    도대체 소 돼지가 개보다 못한건 또 뭐랍니까. 그럼 소 돼지 안먹고 개만 먹으면 괜찮나요. 개 먹으면 되는데 뭐하러 소 돼지까지 먹는지.

  • 20. 아 그래서 그런거였군요.
    '12.7.18 7:12 PM (110.8.xxx.195)

    오늘이 복이라 불광동nc백화점 뒷쪽의 보신탕집이 그렇게 꽉 들어찼던거였군요.
    지나면서 어어 하며 지나왔어요..
    줄서서 드시더라구요. ㅠ.ㅠ

  • 21. ...
    '12.7.18 7:14 PM (180.64.xxx.53)

    강아지 키우고 내 평생 보신탕은 근처에도 안가보는데
    그래도 개만 먹지 말라는 건 인정 못하겠음.
    나야 채식주의자가 아니니 왈가왈부할 자격도 없지만
    세상 그 어느 죽음이 안 처절하겠어요?
    차라리 영양 과잉의 시대에 무슨 날이라고 특별히 뭔가를 더 먹지는 말자고 하는게
    훨씬 설득력 있을 듯.

  • 22. 저 위에 흠 님
    '12.7.18 8:43 PM (112.172.xxx.178)

    개 도축 하는것 매일 보시나 봐요
    도축이 뭐가 문젠데요
    어설픈 잣대로 젤려고 하지 마세요
    예전에는 가축들 잡는 방법이 다 달랐어요
    그래도 잘만 먹었잖아요
    예를 들어 볼까요
    닭 모가지 비틀어 죽을때까지 쥐고 있었어요 징그럽지요!
    오리 식칼로 목을 잘라 백자기 그릇에 생피 받아 마셨어요 징그럽지요!
    돼지 사지 묶어놓고 햄머로 정수리 쳤어요 그리고 목을따고 생피 받아서 선지 만들었습니다
    염소 입벌려 소금을 한줌 먹이고 끈으로 주둥이 묶어서 땅에 파묻었어요 징그럽지요!
    회뜨는 사람 최고 실력이 회를 다 떠도 물속에서 헤엄 친다네요 이런것은 안징그러워요?
    다른사람 문화 생각을 내기준으로 재면은 안돼잖아요!

  • 23. ...
    '12.7.18 9:10 PM (114.207.xxx.26)

    참내님
    개만 먹지 말라고 하지 말고 모든 동물에 대해 똑같이 측은지심 가지라는 말입니다.
    글이나 제대로 읽고 분기탱천 하시길.

  • 24. ..
    '12.7.18 9:14 PM (175.202.xxx.94)

    전 개 안먹습니다
    냄새조차 맡고 싶지 않고요
    근데 먹는 사람한테 먹지말자 운동까지 하는건 웃기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 25. 원글
    '12.7.18 9:43 PM (210.206.xxx.226)

    제가 소 돼지 닭을 먹으니 저도 참 할말이 없어요.근데 제가 강아지를 키우고 난 후 부터는 정말 맘이 많이 달라지더라구요.강아지는 사람을 너무 좋아해요.정말 충성스럽고 온전히 사람만 의지하고 삽니다.다른 동물들도 물론 교감을 하겠죠.맘이 아파요.동물쇼, 청계천 도는 말들, 이런거 정말 없어졌으면 좋겠어요.동물도 우리랑 똑같이 슬프고 무서워한다라는 사실을 제가 강아지를 키우며 알게되었습니다..

  • 26. .....
    '12.7.18 10:03 PM (182.208.xxx.16)

    개 안먹사람이랑 개먹는 사람이랑 누가 더 동물에 대한 측은지심이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고
    동물학대를 누가 더 하는 지도 알수 없는 겁니다.

    애견에 대해서는 끔찍하게 사랑하는 개고기 안먹는 영국 사람들이 소에게 소를 먹이는 잔인함으로 광우병을 유발시키기도 했으니까요.

    자연훼손이나 동물학대는 역사적으로 보면 영국이나 프랑스같은 유럽국가들이 더 심하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유럽이 발전한 그 만큼
    그만큼 더 많이 자연을 망치고 동물도 많이 죽이고 많은 동물들을 멸종 시킨것을 부정하기는 힘드니까요.
    모피만 보더라도 대량으로 모피 만들어서 동물을 멸종시키거나 멸종의 위기로 몰아넣은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개네들은 개들을 많이 키우지만 그만큼 유기견도 많이 발생시키고 다 안락사 시킵니다. 파리 같은 곳은 여행시기가 되면 버리고 간 유기견 문제가 아주 심각하다고 할 정도니까요. 프랑스도 2주나 한달내에 유기견은 안락사을 이용하여 폐기처분합니다. 이용할만큼 이용하고 쓸모없으면 경제적이유를 들어 죽이는 거죠.

    정말 유럽의 국가들은 동물보호, 자연보호를 하는 건가요?
    지네들 다 개발하고 다 해먹고는 저개발 국가에게 뭐라는 게 개네들입니다.

    브라질의 아마존개발에 대해 유럽의 여러나라들이 반대하니까
    브라질이 한소리 했죠.

    "니들이 그런말 할 자격이나 있니?"

    동물학대인 유기견은 개를 키우는 사람들에 의해 발생한다는 점을 망각해서는 안됩니다.

  • 27. .....
    '12.7.18 10:14 PM (182.208.xxx.16)

    참! 저는 개 안먹는 사람입니다. ㅎㅎ

    인터넷에 이런 글 올라오면
    아이러니 한것이 개 안먹는 사람들과 애견인들이 설절을 벌인다는 거죠.

  • 28. 고기
    '12.7.19 5:38 AM (58.224.xxx.19)

    생선회뜨는것도 보면 얼마나 잔인한데요..저도 개고기 안먹지만.. 안먹을꺼면 모든 동물 같이 안드시던지 멍이만 편애하는건 좀 그래요~
    흑염소도 도살된거 봄 끔찍하구요 ㅠㅠ
    다~~불쌍해요
    가죽가방도 들지마시구요
    모피는 말할것도 없구요

  • 29. ..
    '12.7.19 8:46 AM (114.207.xxx.58)

    아이고 저리 독해력이 떨어지셔서야 원...
    보신탕 안먹고 보신탕 반대하는 애견인인데
    보신탕만 반대하고 보신탕 먹는 인간들만
    야만인 취급하지 말고
    모든 살아 있는 먹을 거리를 먹는 행위에 대해
    좀 측은한 마음 가지라구요.
    너무 어려워서 이해가 또 안가시나요?

  • 30. ...
    '12.7.19 10:44 PM (114.207.xxx.58)

    아이고...
    진짜 이해력이 떨어지는 분이셨구나.
    뭔 말을 해도 이해를 못할테니 그냥
    딱하게 생각해야겠구랴.
    살면서 참 지장이 많을텐데 열심히 사시길...
    책도 많이 읽고 뉴스도 좀 많이 보고
    남 이야기도 열심히 듣다보면
    언젠가는 이해력이 상승할거에요.

  • 31. ...
    '12.7.20 6:21 PM (180.64.xxx.209)

    ㅉㅉㅉ
    성질이 좀 풀리거든 글 한번 다시 읽어보길.
    진짜 82 생활 8년만에 이렇게 남의 글 독해 못하는 사람은 처음 봄.
    내가 개먹는다고 썼나요?
    개 먹는 인간 말고 모든 살아있는 동물을 먹는 그 행위 자체에 측은지심을 갖는 것이 옳다.
    그렇다면 개를 먹는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될텐데
    왜 혼자 열받아서 개를 처 먹으니 어쩌니 흥분 하시나 몰라요.
    진짜 뭔소린지도 모르면서 나불나불 혼자 쪽팔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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