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젊은 애들은 다리 굵어도 짧은거 잘 입네요 ㅎㅎ

... 조회수 : 3,758
작성일 : 2012-07-18 16:28:36

저는 30중반인데요

어릴때부터 지독한 하체 비만이라..교복 빼고는 치마는 커녕 반바지도 입은적 없어요

요즘 들어서야 여름에 그냥 동네 마트 갈때만 반바지 무릎 까지 오는거 입어요

그런데 10대 후반 20대 애들은 굵어도 핫팬츠 거의 팬티라인 반바지나 치마를 잘 입네요

보기 좋아요 ㅎㅎ

나도 더 늙기 전에 치마좀 입어 볼까..하는 용기가생기네요

그러다 다리 보고 다시 좌절..ㅠㅜㅜ

IP : 112.168.xxx.7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8 4:30 PM (124.61.xxx.25)

    저랑 비슷한 입장이신데 전 그들 꼭 소세지다리같아서 제가 다 민망하던데요. ㅠㅠ

  • 2. ㅎㅎㅎ
    '12.7.18 4:35 PM (118.41.xxx.147)

    저는 그나이대 아이들은 뚱뚱해도 날씬해도 못생겨도 이뻐도 다 이쁜것같아요
    그리고 그나이때 그런옷입지 언제 입을수잇나요
    아무리 날씬한 아줌마라도 짧은옷은 부담스러운데 애기들은 이뻐더라구요

  • 3. 음..
    '12.7.18 4:36 PM (123.140.xxx.4)

    저는 30대 초반인데...어릴때부터 다리굵어도 꿋꿋하게 입었어요.
    다리살뺴고 입어야지 하면 평생 못입을꺼같아서요..
    뭐 어때요..다들 내다리만 보고다니는 것도 아니고
    본다한들 계속볼것도 아니고..ㅋ

  • 4. 맞아요.ㅋㅋ
    '12.7.18 4:39 PM (218.49.xxx.92)

    가끔 너무 우람해서 부담스런 애들도 있긴한데
    그래도 젊으니 살이 탱탱해서 그럭저럭 귀엽게 보여져요.
    아무리 날씬해도 나이 든 사람 팔다리는 탄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처진듯한 느낌이 들어요.

  • 5. 저도
    '12.7.18 4:42 PM (116.39.xxx.99)

    그들의 용기(?)가 부럽네요.
    한때는 저도 미니스커트만 입고 다녔는데, 이젠 죄다 무릎 가리는 것들만...
    나이 들수록 남의 눈이 신경 쓰이나봐요.

  • 6.
    '12.7.18 4:46 PM (59.7.xxx.28)

    40대인데 삼십대 중반이상도 짧은 반바지입고 다니는거보면 시원하고 좋아보여요
    40대이상은 이뻐보이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ㅜㅜ
    어중간한 5부바지 칠부바지 통굽 레깅스보다
    개인적으로 약간 짧은 듯한 반바지가 여름엔 젤 이쁜것같아요
    물론 고딩들은 더 이뻐보이구요

  • 7. gg
    '12.7.18 4:54 PM (112.163.xxx.192)

    정말 바람직한 것 같아요 ㅜㅜㅜ
    우리 나라 얼마나 그런거 심해요 다리 안이쁘면 짧은거 입는 사람들을 용자 취급하는거...
    더워 죽겠는데 다리 이쁜 애들만 내놓고 다니니 그 씌원함의 자유가 부럽습디다

    본인이 이뻐 보이고자 하면 나이들면 드는데로 가리고, 젊어도 단점은 가리고 사는거지만,
    솔직히 너무 남의 시선 의식하고 또 남을 의식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단점인것 같아요 ㅠㅠㅠ 외모지상주의.

  • 8. ....
    '12.7.18 4:55 PM (115.136.xxx.45)

    날씬하지 않은 체형은 차라리 치마가 더 나을걸요.
    별로 안 날씬하거나 체형 안 예쁜데 365일 내내 치마만 입는 사람 주위에 아주 많아요.
    (예외- 허리, 힙, 허벅지 다 늘씬하고 예쁜데 종아리만 미운 사람) - 이런 경우야 긴바지가 어울리겠지요.
    자신있게 입으세요. 아직 꽃띠이심!

  • 9. ..
    '12.7.18 5:08 PM (1.225.xxx.116)

    100년도 못살고 가는 인생입니다.
    팬티가 비친다든지, 어느분 말대로 생리대 닐개가 보이는거 아님 입고 싶은대로 입으세요.

  • 10. eugene
    '12.7.18 7:10 PM (122.34.xxx.153)

    내가 좋으면 되지 남의 눈 의식 안 하고 얼마나 좋아요. 어린학생들이 더운데 바지만 입고 다니는 것 보다 훨씬 좋아 보여요.

  • 11. 저는
    '12.7.18 7:23 PM (175.195.xxx.104)

    30대중반이지만 늘 하체 통통? 그치만 별로 신경 안쓰고 이전부터 지금까지 쭈~욱 잘 입고댕겨요.

  • 12.
    '12.7.18 8:41 PM (220.116.xxx.187)

    굵으면 짧은 거 입으면 안 되는 거였나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159 남편과의 데이트, 등산복 구입 조언해 주세요. 7 캐시맘 2012/07/20 2,101
130158 왕. 재수 투니버스 2 재민어머니 2012/07/20 2,046
130157 '안철수의 생각'에 朴 '떨떠름' 文·金 '환영' 1 참맛 2012/07/20 1,202
130156 같은경우 있는지 .. 팔이 2012/07/20 803
130155 지하 계단보이는 자리에 앉지마세요 벙커1 2012/07/20 2,583
130154 덥다 ---덕천막걸리 한잔 마시고 싶네요 gjf 2012/07/20 1,114
130153 저는 삼계탕이 제일 쉬워요... 12 그냥주저리... 2012/07/20 4,747
130152 한국현대사 책 추천해 주세요. 2 방학 2012/07/20 1,586
130151 전기 건조기 사용할때 습기 어떻게 하나요? 장마~ 2012/07/20 1,175
130150 오리팬비누써보신분~~ 4 초등딸둘 2012/07/20 4,925
130149 [*조언절실]박사학위 단기간에 받으신 분 계신가요? 5 선물은 2012/07/20 2,117
130148 이과5등급아들 대학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10 자식둔죄인 2012/07/20 19,515
130147 청각장애아이영어공부어떻게시켜야되는지.. 4 궁금 2012/07/20 1,191
130146 제주도 실종여성분..ㅠㅠ 59 오드리82 2012/07/20 24,397
130145 바다로 해수욕 가시는 분들.. 2 부른다 2012/07/20 1,170
130144 영어 초보인 애들 영어 디브이디, 뭐가 재밌을까요 ? 10 .... 2012/07/20 2,207
130143 부산 2박3일여행 일정 좀 봐주세요~~~~ 21 서울아짐 2012/07/20 2,728
130142 우울증같은건 없고....건강검진도 정상인데;; 7 졸립고 무기.. 2012/07/20 1,993
130141 진정 지금 집사면 안될까요. 33 꼭 조언좀요.. 2012/07/20 13,061
130140 보쌈 잘 시켜드세요? 11 궁금 2012/07/20 2,865
130139 급여일인데 급여가 0원이네요 24 보험싫다 2012/07/20 5,252
130138 [급질]면세점에 태닝로션 있나요? 탠탠탠 2012/07/20 1,973
130137 아이날때 시어머니께 서운 12 저도 2012/07/20 2,638
130136 날씨 엄청 습하네요 습기 2012/07/20 902
130135 어우,,짜증나 죽것어요,,나더러 매실액담아놘거 설탕 녹여달래요(.. 7 .. 2012/07/20 3,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