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정조카인데요.
4살 (3월생이예요.) 17키로 나가요.
이정도면 많이 나가는 거 맞죠?
키는 백분율로 보통정도이고 몸무게는 80프로라고 하더라구요.
부부랑 할머니 할아버지는 보기좋다고 뚱뚱한 거 아니라고 하는데 제 눈에는 체격이 많이 커 보이거든요.
막 뚱뚱해 보이진 않아도 팔. 다리 .허벅지 튼튼하고 얼굴도 좀 커보이고.
근데 저는 제가 평생 통통체형으로 살다보니 이 조카가 너무 걱정되서 부모가 좀 신경써서 다이어트 시켰으면 좋겠는데.
자식일 함부로 말하는 거 아니라는 걸 잘 알아서 그냥 엄마한테만 지나가는 말로 해봤는데 무슨 애를 다이어트 시키냐고 하셔서 말았어요.
제 동생은 참 말랐어요. 제부도 어릴 때는 뚱뚱했다는데 지금은 그냥 보통이거든요. 하체는 굵고(?) 어깨 넓은데 조카가 체형이 아빠를 닮은 것 같아요. 얼굴도.
아직 다이어트 시킬 필요 없을까요? 이게 다 키로 갈지.. 아니면 혹시라도 소아비만이 될지
이 집안에서 저만 걱정이네요. ㅠㅠ (내 살이나 뺄것을..흑흑)
우리집은 제가 좀 통통하고 여동생 말랐고 제 남동생도 거의90키로 정도 나가고. 부모님은 보통체격.
제부내 가족들은 뚱뚱한 사람 없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