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렸을 때 뚱뚱해도 부모가 날씬하면 날씬해질까요?

?? 조회수 : 2,416
작성일 : 2012-07-18 14:57:18

제 친정조카인데요.

4살 (3월생이예요.) 17키로 나가요.

이정도면 많이 나가는 거 맞죠?

키는 백분율로 보통정도이고 몸무게는 80프로라고 하더라구요.

부부랑 할머니 할아버지는 보기좋다고 뚱뚱한 거 아니라고 하는데 제 눈에는 체격이 많이 커 보이거든요.

막 뚱뚱해 보이진 않아도 팔. 다리 .허벅지 튼튼하고 얼굴도 좀 커보이고.

근데 저는 제가 평생 통통체형으로 살다보니 이 조카가 너무 걱정되서 부모가 좀 신경써서 다이어트 시켰으면 좋겠는데.

자식일 함부로 말하는 거 아니라는 걸 잘 알아서 그냥 엄마한테만 지나가는 말로 해봤는데 무슨 애를 다이어트 시키냐고 하셔서 말았어요.

제 동생은 참 말랐어요. 제부도 어릴 때는 뚱뚱했다는데 지금은 그냥 보통이거든요. 하체는 굵고(?) 어깨 넓은데 조카가 체형이 아빠를 닮은 것 같아요. 얼굴도.

아직 다이어트 시킬 필요 없을까요? 이게 다 키로 갈지.. 아니면 혹시라도 소아비만이 될지

이 집안에서 저만 걱정이네요. ㅠㅠ (내 살이나 뺄것을..흑흑)

우리집은 제가 좀 통통하고 여동생 말랐고 제 남동생도 거의90키로 정도 나가고. 부모님은 보통체격.

제부내 가족들은 뚱뚱한 사람 없는 것 같아요.

IP : 220.124.xxx.1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이어트는
    '12.7.18 3:00 PM (211.112.xxx.48)

    성장기나 어린 아이에게 위험할 수 있어요.
    성장기 아이에게 섯부르게 다이어트 시켰다가 키 안자라는 집 봤거든요.

    더 살찌지 않고 덜 찌게 그리고 아기때 한번 쑥 크는 시기가 있고 사춘기 무렵 쑥쑥 크는 시기가 있는데 고 무렵엔 볼살이 쏙 들어가요. 그때 너무 먹어서 더 찌지 않게 관리해주면 괜찮지 않ㅇ르까 합니다.

  • 2. ...
    '12.7.18 3:05 PM (222.106.xxx.124)

    어릴 때 수가 늘어난 비만세포로 인해 커서 살이 잘 찌는 체질이 될 수 있어요.
    그렇다고 어린아이를 다이어트 시키면 안되겠고요.
    우유는 저지방으로, 팩두유 금지, 과일 섭취를 적정량으로 제한, 채소류의 비중 높히기 정도로 조절해보시면 좋을 듯 해요.

  • 3. 그 정도면
    '12.7.18 3:09 PM (124.54.xxx.39)

    생일이 빨라 거의 5세 아이랑 맞먹어 체중이 많이 나가는 건 아닌 거 같은데요!
    그런데 요새는 어렸을 때 살쪘어도 그게 크면 키로 다 간다는 말은 절대 아니라서 조심은 해야 해요.

    아이 친구들 보니 5세 후반에서 6세 때 애들이 폭풍성장을 하던데 그 즈음 키도 확 크고 살도 확 찌는 애들
    표가 나던데요.
    대체로 인스턴트 좋아하는 친구들이 살이 많이 찌더라구요.반찬도 햄만 먹는다고 엄마가 걱정하던데..

    식습관 잘 잡히게 해주면 괜찮을 것 같아요.
    부모가 날씬해도 아이가 비만인 경우도 많고 반대인 경우도 많아요

  • 4. 식습관
    '12.7.18 3:16 PM (115.137.xxx.200)

    다이어트보단 올바른 식습관 잡는 게 중요하죠. 인스턴트 과자 이렇거 많이 먹지 않게 해주고 뛰어놀게 해주고..

  • 5. ...
    '12.7.18 3:16 PM (211.109.xxx.184)

    비만은 유전이 가장 크지만, 습관도 무시못해요...
    어릴때부터 식습관 잡아줘야되요..요즘 먹거리도 문제 많잖아요..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등등

  • 6.
    '12.7.18 3:21 PM (222.110.xxx.104)

    많이 나가긴 하네요. 여자 아이들같은 경우에는 몸무게로 성조숙증이 왔나 하고 판가름하더러구요.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성조숙증이 빨리 온대요. 먹거리에 신경을 쓰셔야 할 듯.

  • 7. 원글
    '12.7.18 3:30 PM (220.124.xxx.131)

    제가 뭐라고 하는 걸 부모랑 친정부모님도 듣기 싫어하시는 것 같아서..
    그래도 엄마한테만 살짝씩 말씀드려야겠네요.
    할머니집에 오면 과자랑 초콜렛 같은거 많이 주시거든요.

  • 8. 뚱띠
    '12.7.18 3:43 PM (121.161.xxx.37)

    제 어릴 때 별명이 뚱띠예요
    밥도 많이 먹었죠
    근데 저희 엄마가 체형이 호리호리하거든요
    크면서 엄마체형대로 됐어요
    엄마가 팔뚝살이 없으신데 그것도 그대로
    닮았어요

  • 9. 아마,
    '12.7.18 4:38 PM (211.172.xxx.212)

    아이 아빠 닮았으면 비슷하게 크겠죠.
    어릴때 통통한 체형에서 확 키크면서 청소년기이후엔 큰 어려움없이 한결같은 몸매 유지하는 사람들 있어요.
    그리고 3월생 4세면 많이 나가는건 아닌데요--;
    그냥 아기답게 통통한게 아닐까 상상해봅니다.
    참고로 5세 12월생 (원글님 조카랑 3개월차이죠) 20키로에요. 물론 날때부터 우량아에 키도 생일늦은아이같지않게 큰편이라, 그냥 튼튼해보이는 정도구요.
    주변에 생일 빠른 5세중에 좀 크다하는 애들은 20키로 전후에요.
    요즘 예전같지않아서 큰애들은 엄청크거든요.
    그리고 반대로 잘 안먹고 잘 안크는 아이도 하나 키우는데, 확실히 잘먹고 잘크는 아이들은 먹고 찌고
    크고 빠지고를 눈에 확 띠게 반복해요. 그냥 눈에 애가 쪘다->빠지면 키가 쑥크는게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310 관리사무소장이 막대하네요. 4 해와달 2012/08/07 1,746
136309 바밤바 삼행시 아세요??? 14 ㄹㄹ 2012/08/07 7,516
136308 초상이나 결혼식에 사람많이 안오는거 그게 어때서요 15 // 2012/08/06 3,705
136307 에어컨땜에 일찍 출근했다능..ㅠㅠ 5 열녀~~ 2012/08/06 1,389
136306 저녁바람이 엄청 시원해졋네요 6 // 2012/08/06 1,620
136305 지금 이시간 그사람이 너무 그리워요... 5 그리움 2012/08/06 2,356
136304 보온병에 찬물넣어 껴앉고있어요 oh219 2012/08/06 912
136303 양학선 선수 자꾸 금메달 금메달.. 하니.. 14 에구 2012/08/06 4,208
136302 쫀득쫀득한 보쌈의 비법 공유해주세요! 7 쫀득 2012/08/06 3,003
136301 아파트 ...담배연기가 나는데 도대체 어느집인지 모르겠네요 1 환장 2012/08/06 2,105
136300 항공대 3 whale 2012/08/06 2,001
136299 집에오자마자 겜하는 남편 8 jan 2012/08/06 1,904
136298 좀있다 양학선 선수 체조 봐야겠어요 체조 2012/08/06 899
136297 김혜경 선생님 천사들이 신문에 나왔네요!! 6 좋은 일 2012/08/06 4,156
136296 대만은 컴퓨터업계에서 굉장히 중요한 나라에요. 30 대만 2012/08/06 3,176
136295 지역마다 아이스크림 할인율은요? 8 거품 2012/08/06 1,074
136294 아이돌들은 대학도 참 쉽게 가네요. 4 .. 2012/08/06 1,023
136293 독도가일본에? 1 ..... 2012/08/06 355
136292 유리컵 깼는데 발바닥이 따끔거려요.. 1 ... 2012/08/06 1,022
136291 해운대 연인들 2 ... 2012/08/06 2,104
136290 중고명품 사고 팔때...어디 가장 많이 이용하시나요? 1 ? 2012/08/06 1,590
136289 연예인들은 성격좋은사람이 그렇게 없을까요? 8 ... 2012/08/06 4,334
136288 싱크대물이 안내려가요 ㅠㅠ 5 ㅜㅜ 2012/08/06 1,644
136287 손연재 선수 팬질이나 한번 시작해볼까요..ㅎㅎㅎㅎㅎ 39 태연 2012/08/06 4,147
136286 이런 감정은 뭘까요? 1 .. 2012/08/06 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