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쁜 시누이

올케 조회수 : 4,026
작성일 : 2012-07-18 13:37:32
요즘 시월드 니 해서 시집식구에대해 불편한 분들도
많이계시지요....하지만 전 우리시누이 자랑할께요.저보다
두살 어린 우리고모. 22년전 같은해에 결혼했지요.
그 긴세월 동안 한번도 우리들 서로 얼굴 붉힌적 없어요.
항상 친정 식구 생각하지만 .언제나 올케를먼저 챙겨주곤했네요.
요리잘 할줄몰라 급할땐 친정엄마보다 저한테 먼저 전화하네요.그리고
한 10년전쯤 남편이 갑작스레 큰 수술을 받았는데,
그때 반년을 쉬었거든요.그때 고모가 천만원을 고모부께 말해서 생활비로 부쳐주드라고요.
님들.
우리고모 성격 야무지고,똑불어지는 성격이에요.
법대나와 변호사 하다 가까스레 얻은 아들 키우느라 지금은,전업맘입니다.
사치와는 거리가 멀고 옷사입는걸 못봤네요.
항상 조카들 일일이 챙기며 학교생활이며 진로상담까지 하는고모..
아마 조카들 근황에 성적까지 신경쓰는 고모는 흔하지 않을껄요.
최근 이년전부터는 ,고모부가 출장을 자주가시느데 (,호텔vip일 정도로)
포인트가많아 메리어트 호텔 을free로 이용할수 있다고
글쎄 저희 휴가를 대신 공짜로 보내주기 시작하네요.
작년에도 가고 올해도 이번 달 말에 벌써 예약 해놨네요.
님들...
자랑질로만 보이실지모르나 모든 도움을 떠나 저는 ,우리시누가좋아요.
남편이랑 시누이 성격이 많이 닮았어요. 가만보면 말을 옮기지 않는거 같아요.
그런점이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않고 긴긴 시간동안 서로 사랑하게 된다고 봅니다.
IP : 99.233.xxx.1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8 1:40 PM (211.244.xxx.167)

    호칭 좀 제대로 해주세요
    아이들고모라고 하던지 아가씨라 하던지 남편여동생이라 하던지 -_-

  • 2. 잘될꺼야
    '12.7.18 1:43 PM (115.23.xxx.133)

    다 님 복입니다.
    님이 좋은 것을 좋게 받아들이는 인품이 된 사람이고
    인복이 많아서 그래요.^^

  • 3. -_-
    '12.7.18 1:44 PM (112.168.xxx.71)

    82에서 좋다는 시누이..란
    자기들한테 돈주고 돈 쓰는 시누이........그외에는 시월드..

  • 4. 전 미혼인데요
    '12.7.18 1:47 PM (121.145.xxx.84)

    원글님 맘은 알겠는데..시누이 자체보다는 솔직히..잘해주니 좋다는걸로 보이네요..;;

  • 5. 원글
    '12.7.18 1:49 PM (99.233.xxx.156)

    그러네요....죄송해요.
    그냥 습관이 되어서리...제가 만날 고모라고 부르다 보니...
    그래도 제 글은 이해하시지요?

  • 6. 보기 좋은 시누 올케간 이네요
    '12.7.18 2:06 PM (218.55.xxx.204)

    물론 원글님도 시누이에게 받기만 하는 올케 아니시죠...?
    가끔 보면 어느한사람이 일방적으로 베풀다 보니..주는 쪽에서 나중에
    서운한 경우도 있어서...
    사람 관계라는건 친구건 형제건..부모자식간이건..주는게 있고 받는게 있어야
    서로 오랜세월 좋은 관계가 유지되더라구요...

  • 7. 원글
    '12.7.18 2:10 PM (99.233.xxx.156)

    전 미혼인데요 님...
    저희 시누이가 잘 해주니 좋다는점 보다는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성격 자체가 제게 좋은사람 이라는거에요. 말 옮기지않고 올케를 챙겨주는 시누이...
    그런 성정을 가진 시누이 기에 오빠네가 무엇이 지금 필요한걸까를 알고,
    도움을 줄려고 한게아닐까요?
    우리 솔직히 시누이 도움 필요한사람 아닌데요 ,....시누이가 오빠네
    신경쓰는 그 마음이 이뻐서 올케가 자랑하는거에요.
    뭘 주고 받아서 예쁘다기보다 그마음이.....


    그 마음이 예뻐서 ,올케가 이렇게 자랑하는거에요.

  • 8. ..
    '12.7.18 2:13 PM (114.202.xxx.110)

    내피랑 같이 사는 사람이니 뭐 자기가 형편되면 잘해줄수 있는거죠.
    그리고 꼭 시누가 아니더라도 저렇게 베푸는데 싫다는사람은 하나도 없어요.
    시누도 자기 시댁이나 자기시누한테는 덮고사는지도 모르쟎아요.

  • 9. 원글
    '12.7.18 2:32 PM (99.233.xxx.156)

    글쎄요....
    한번은 시누한테 이렇게 받기만 하면 되겠나싶어,
    다른방법으로 표현 할라하니 절대사절 하네요.
    제가 준거? 전 몰르겠는데 제 지인들이 그러데요.
    시누이가 괜히 그러겠느냐고....
    제가 형님한분과 동서가 하나있는데
    저희한테만 이러거든요. 글쎄....
    우리시누이 14년만에 애기 가졌는데 그 불임동안 제가 한의원 데리고 다니고
    약 구해다 먹인것밖에 없구만... 그정도는 어느올케고 다하는거 아닌가요.?

  • 10. !!
    '12.7.18 3:38 PM (211.111.xxx.8)

    복이 많으십니다.
    하지만 사람 관계란게 일방적인건 없으니 아마
    님도 시누이 한테 잘하겠죠.
    좋은관계 잘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349 꿈해몽-음식 먹는 꿈은 안좋은 꿈일까요...??? 3 꿈꿈꿈 2012/09/26 13,815
157348 5pening 3회 보셨어요?? 정말 거지커플이 따로 없더군요!.. 15 ..... 2012/09/26 4,230
157347 눈꺼풀떨림이 한달째 9 7530 2012/09/26 3,282
157346 아플리케 미싱으로 재봉해보신 분 6 초보 2012/09/26 1,362
157345 블로그가 안 열려요. 도와주세요... 2012/09/26 1,575
157344 이불 어디서 구매하시나요? 3 차이라떼 2012/09/26 1,610
157343 la갈비가 너무 질겨요 3 음식하는 녀.. 2012/09/26 1,747
157342 어제 1대100, 개그맨 박지선 너무 예쁘다하면서 보신분 계세요.. 3 어제 1대1.. 2012/09/26 3,701
157341 9월 2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9/26 993
157340 동네 미용실 복불복일까요? 3 2012/09/26 2,035
157339 집안에 벤 담배냄새 금방 빠지나요? 2 담배싫어 2012/09/26 1,927
157338 남편 회사직원.. 제가 오바인가요? 4 .... 2012/09/26 2,247
157337 닭날개튀긴 기름이랑 야채튀긴 기름이랑 따로 보관해야 하나요? 2 살림지진아 2012/09/26 1,456
157336 세탁소에서 찾은 블라우스에 남은 향수 냄새 ㅠ 7 속상 2012/09/26 2,726
157335 32바늘 꿰맨 정도면 6 아짐 2012/09/26 1,706
157334 요즘에 스타킹 신으세요? 2 .. 2012/09/26 1,496
157333 9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2/09/26 909
157332 확률 계산 좀 해주세요..ㅎㅎ 1 쁘띠쁘띠 2012/09/26 967
157331 추석에 못내려가는데 형님께 연락해야겠죠? 16 전화 2012/09/26 3,606
157330 홍합 너무 좋아하는데,,먹으면 안되겠어요..ㅠㅠ 7 ㅇㅇ 2012/09/26 4,228
157329 뉴스 들으셨어요? 18 ㅁㅁ 2012/09/26 18,206
157328 코에 너무 집착하는사람심리를봐주세요 5 2012/09/26 2,339
157327 현명한 거절법 있을까요? 12 ..... 2012/09/26 2,528
157326 19.속궁합 문제(저속한 표현 있구요, 싫으시면 스킵해주세요) 102 Gu 2012/09/26 104,263
157325 싸우는 부모에 상처받는 아이들. 잔잔한4월에.. 2012/09/26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