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사립대를 졸업하고 국내 대기업에서 과장으로 일하고 있는 박모 씨(36·여). 학교에서나 회사에서나 남성들에게 뒤지지 않는 전형적인 ‘알파걸’이었던 그는 최근 입사 이후 처음으로 사표를 고민하고 있다. 하나뿐인 아들이 내년이면 초등학생이 되기 때문이다.
박 씨는 “아이가 더 어렸을 땐 육아시설에 맡기고 일에 집중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회사를 그만둬야 할 것 같다”며 “아이 공부까지 입주도우미 아주머니에게 맡길 수는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한국의 알파걸들이 알파맘이 되지 못하는 이유를 한국경제연구원이 분석했다. 한경연은 17일 발간한 ‘저출산 시대에 대비한 기업의 인력활용’ 보고서에서 ‘고학력 엄마’일수록 자녀의 연령대가 올라가더라도 경제활동에 복귀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고학력 여성에겐 자녀 교육이 경제활동 결정에 중요한 요인임을 보여준다.
중졸 이하 여성은 자녀가 유치원생일 때 직장에 다니는 비율이 20.1%에 그쳤지만 자녀의 연령대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로 올라가면 이 비율이 각각 42.8%, 55.2%, 56.6%로 수직 상승했다. 고졸 여성도 자녀가 유치원생일 때 일하는 비율은 29.7%지만 고등학생일 때는 44.3%가 일한다. 전문대 졸업자도 자녀가 유치원생일 때는 38.4%가 일하지만 고등학생이 되면 43.1%로 소폭 높아졌다.
하지만 대학교 이상의 학업 과정을 마친 여성들은 자녀의 연령대에 관계없이 고용률이 모두 30% 이하를 맴돌았다. 자녀가 유치원생인 대졸 여성의 고용률은 27.4%이고 고등학생인 경우도 29.5%에 그쳤다.
동감합니다. 사회적인 인식이나 제도가 사람들의 변화를 뒤따라가지 못하고 있어요. 직장맘 문제뿐 아니라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군대와 학교 역시 마찬가지인듯 싶습니다,,
학력이 낮은 엄마일수록 학력 or 재산이 낮은 배우자를 만날 가능성이 크고, 아이가 커가면서 돈은 더 들고, 그 분들은 나이가들수록 경제활동에 꼭 참여해야겠지만, 반대의 경우는 다르겠죠!
전직 교사로서 한말씀 드리자면,
엄마들이 가급적 나서지 않는 것이 애들 교육에는 오히려 도움됩니다.
알파맘요? 웃깁니다. 치맛바람 거센 엄마가 알파맘인줄 아십니까...
지 아들 벌점 받았다고 학교 찾아와 교사 싸대기 때리는 엄마도 스스로 알파맘이라 칭하고 다닙디다.
알파걸이니 하는것도 결국 페미들이 만들어낸 헛소리일 뿐이다. 남자보다 모든면에서 뛰어난여자라고? 그런여자는 물론 있을 수 있지 하지만 알파걸이랍시고 내세우는 여자들 보면 그냥 시험잘봐서 학력, 스펙이 높을뿐이다 물론 그 자체가 뛰어난건 사실이지 하지만 중요한건 남자든 여자든 무인도에서 살지 않는한 혼자서는 살지 못하지, 농촌에서 살려고 해도 주변인들과 조화를 이루어야한다 그러려면 하기 싫어도 도 동참해서 하고 FM만 내세울것이 아니라 환경, 분위기 맞춰서 유도리있게 조화를 해야 하는데 저런 여자들이 쌓은 능력이라는건 혼자 노력해서 쌓은것이지 그래서 자신이 아는것과 다르면 틀린것이라 섯불리 단정짓는 경향이 많고 그러니 일정 수준 이상은 올라가질 못하는것이지 베플은 사회가 여자를 받아들이지 않기때문이라 했는데 아니라고 본다 이미 여자라고 받아들이지 않는 교육기관은 없고 공직에서 여자 할당제까지 하고 있는데 더이상 사회가 여자를 위해 무슨 배럐 혜택을 더 줘야 한단 말인가 오히려 여자들이 사회에 맞추어 변화해야한다 대표적으로 사병입대부터 ..오늘도 북한이 중대발표를 한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