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신랑은 모범남편으로 전혀 바람과는 무관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어제밤 신랑폰에 카톡이 오더라구요..
평소같으면 확인안하는데..
어젠 이상하게 확인해보고 싶어서 봤더니
쭈 라는 여자가
나 힘들어
이렇게 보냈떠라구요..
그래서 제가 신랑인척 왜?
하고 보냈떠니
몰라서물어?
라고 답장이 오더라구요?
또 제가 누세요? 햇떠니
눈물 글썽이고 우는 여자 이미지를 보내더라구요?
그래서 신랑한테 쭈가 누구야? 물어봤떠니
쭈가 누군데? 하면서 핸드폰을 가져가서
김씁쓸이핸드폰인데 누구시죠? 라고 보내더라구요?
(마치 와이프가 보낸것처럼.. 상대녀에게 눈치를 준거같죠?)
그랬떠니 묵묵부답이길래
정보를 봤떠니 핸드폰번호가 안나와있더라구요..
해서 보이스톡 신청했떠니 그여자가 취소해버리더라구요?
그리고 대화명도 쭈에서 CP로 바로 변경하구요..
신랑말론 자긴 모르는 사람인데
그사람이 자기 번호 저장해놓고 친구추천해서 자기도 모르게 수락한거같다고
그런 사람들 많은데 차단해놓는다는게 빠진거 같다면서
너무도 태연스럽게 얘기하더라구요?
애들이 옆에서 누군데? 아빠 여친이야? 하는 소리에
더이상 따지지 못하고.. 그냥 잤는데..
오늘 아침까지도 영 찜찜합니다..
아무리 알아봐도 그 여자의 정체에 대해서 제가 알아볼 방법이 없는거 같아서요..
통화내역을 뽑자니 아무것도 건지는게 없다면
신랑이 오히려 더 길길이 날뛰고 사이만 나빠질껏같고..
심부름 센타를 고용하자니 이정도로 넘 오바인듯 싶고..
달콤님들이 객관적으로 볼때 모르는 사이 아닌거 같죠??
그여자 신상 알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