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스스로 좋은 먹거리 챙기나요?

아내 조회수 : 1,040
작성일 : 2012-07-18 11:08:27

남편 입맛이 아이 같아요

어묵이나 아이스크림 같은걸 좋아해요

과일을 종류별로 깍아서 조금씩 주는데 그나마 거의 남기고요

반찬으로 주는 채소는 거의 안먹습니다.

좀 먹으라고 하면 많이 먹었다면서  겨우 한 젓가락 더 먹구요

저희 시어머니는 매 번 밥상에서 남편에게 엄청난 잔소리를 하시는데 같이 밥 먹는 사람은 그 소리를

들으면 밥이 안넘어 같 정도에요

그런데 저까지 잔소리를 하게 되면서 너무 짜증스럽습니다.

제 친구 남편은 직접 냉장고에서 과일을 꺼내서 깍아먹는다는 소리 듣고 너무 부러웠습니다.

콜레스테롤도 높고 혈압도 가족력으로 있는데 입맛이 없으니 당기는 것만 먹는데 저도 참 괴롭네요

어떻게 하면 좋은 먹거리도 먹일 수 있을까요?

 

IP : 59.29.xxx.2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8 1:22 PM (116.43.xxx.100)

    아파서 암걸려도 입맛 못바꾸시는분 봤습니다...그나마 안먹던 채소는 억지로 먹네요...

  • 2. 어릴때
    '12.7.18 4:51 PM (122.36.xxx.13)

    똑바로 키우시지...지금 어른 돼서 백날 잔소리 하면 뭐하나 ㅉㅉㅉ
    저희 남편도 시어머니가 식성 드럽게 키워놔서 짜증납니다.
    초3짜리딸은 제 입맛으로 키워놔서 몸에 좋은건 다 먹습니다 키도많이크고 약간 마른몸....

    전 이제 남편에게 몸에 좋은거 안 챙겨요........유기농매장 식재료 사서 딸이랑 저랑만 잘 먹어요 ㅋㅋㅋ
    ....................근데 어느날....

    본인이 저한테 한마디 하더군요 ㅋㅋㅋ 나도 좀 줘!!!! ㅋㅋ 남편 주지 말고 아이랑 원글님만 열심히 챙겨드셔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10 메이퀸에서 양미경 얄밉지 않나요?-스포일지도 6 정원사 2012/10/01 6,945
160409 드디어 다 버렸어요.. 41 최선을다하자.. 2012/10/01 19,344
160408 추석날, 산속에 완전 신세계 따로 왕국이 1 다음 명절에.. 2012/10/01 2,676
160407 만기전 전세계약해지 통보후 4개월경과 3 전세입자 2012/10/01 8,154
160406 그렇게 소중한 조상님인데....딴 성씨들한테 원망찬 제수음식이나.. 27 웃겨요 2012/10/01 5,969
160405 명절에 친정가기 싫네요 3 친정 2012/10/01 2,402
160404 드라마 내용 중 궁금한 것. 2 서영이 2012/10/01 1,810
160403 영화 다운은 어디서 받나요? 5 .... 2012/10/01 2,152
160402 교회 다니시는 분들.. 6 ㅇㅇㅇㅇ 2012/10/01 2,399
160401 돌 좀 지난 아가인데 특정 장소가 아니면 대변을 못봐요; 5 걱정 2012/10/01 1,901
160400 2008년 2월 25일 이후 지금까지 5 나모 2012/10/01 1,620
160399 강아지 사료먹이다 자연식으로 바꾸신분~ 5 배변문의 2012/10/01 2,637
160398 유산싸움나고 첫 명절, 친척들이 안만나네요. 25 할머니 돌아.. 2012/09/30 18,940
160397 <맥코리아>. 10월18일 35살 젊은 영화감독의 수.. 2 나모 2012/09/30 2,026
160396 스트레스 해소법 좀... 1 병나요..... 2012/09/30 1,887
160395 남편에게 심야에 문자온거 삭제했어요 6 삭제 2012/09/30 5,827
160394 뚜껑 열리네요 5 며늘 2012/09/30 4,051
160393 명절이라고 모이는 것이 의미가 있는건지... 5 ... 2012/09/30 3,295
160392 향수냄새 떡칠하고 들어온 남편 4 우 씨 2012/09/30 3,847
160391 사실 어느정권에 살기 좋았다 나쁘다라는거... 2 ㅇㅇㅇㅇㅇ 2012/09/30 1,423
160390 태보하고 근육이 우람해졌어요 7 어쩔까나 2012/09/30 3,824
160389 메이퀸보다가 좀 궁금해서요.. 2 메이퀸 2012/09/30 2,913
160388 패션고수님들 패딩 이냐 코트냐~ 6 패션조언 2012/09/30 3,904
160387 결혼전과 후 , 명절은 천국과 지옥의 차이군요.. 16 휴휴 2012/09/30 8,036
160386 장판까냐? 의 뜻이 뭔가요?? 1 넝굴당 2012/09/30 3,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