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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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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스스로 좋은 먹거리 챙기나요?

아내 조회수 : 754
작성일 : 2012-07-18 11:08:27

남편 입맛이 아이 같아요

어묵이나 아이스크림 같은걸 좋아해요

과일을 종류별로 깍아서 조금씩 주는데 그나마 거의 남기고요

반찬으로 주는 채소는 거의 안먹습니다.

좀 먹으라고 하면 많이 먹었다면서  겨우 한 젓가락 더 먹구요

저희 시어머니는 매 번 밥상에서 남편에게 엄청난 잔소리를 하시는데 같이 밥 먹는 사람은 그 소리를

들으면 밥이 안넘어 같 정도에요

그런데 저까지 잔소리를 하게 되면서 너무 짜증스럽습니다.

제 친구 남편은 직접 냉장고에서 과일을 꺼내서 깍아먹는다는 소리 듣고 너무 부러웠습니다.

콜레스테롤도 높고 혈압도 가족력으로 있는데 입맛이 없으니 당기는 것만 먹는데 저도 참 괴롭네요

어떻게 하면 좋은 먹거리도 먹일 수 있을까요?

 

IP : 59.29.xxx.2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8 1:22 PM (116.43.xxx.100)

    아파서 암걸려도 입맛 못바꾸시는분 봤습니다...그나마 안먹던 채소는 억지로 먹네요...

  • 2. 어릴때
    '12.7.18 4:51 PM (122.36.xxx.13)

    똑바로 키우시지...지금 어른 돼서 백날 잔소리 하면 뭐하나 ㅉㅉㅉ
    저희 남편도 시어머니가 식성 드럽게 키워놔서 짜증납니다.
    초3짜리딸은 제 입맛으로 키워놔서 몸에 좋은건 다 먹습니다 키도많이크고 약간 마른몸....

    전 이제 남편에게 몸에 좋은거 안 챙겨요........유기농매장 식재료 사서 딸이랑 저랑만 잘 먹어요 ㅋㅋㅋ
    ....................근데 어느날....

    본인이 저한테 한마디 하더군요 ㅋㅋㅋ 나도 좀 줘!!!! ㅋㅋ 남편 주지 말고 아이랑 원글님만 열심히 챙겨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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