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생활 1년, 이 상실감은 뭘까요

휴... 조회수 : 4,721
작성일 : 2012-07-18 10:16:40

 

연애를 거의 10년 가까이 하고 작년에 결혼했어요.

아직 아이는 없구요...

 

결혼해서 1년여 살아보니까

이 남자가 참 게으르고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주말에 마트 한번 가자고 하면 한번에 OK하는 적이 없어요~

주말에 사람이 많고 주차가 어렵다는 둥, 내일 가자는 둥 항상 나중으로 미뤄요~

둘다 일하는데 그럼 주말에 가지 언제 가나요?

결국 토요일, 일요일 다 장 못 본적도 많아요...

아이도 없고, 둘다 직장 다니니까 사실 장 안 봐도 별로 상관없지만

제가 가자고 할 때마다 이런저런 핑계를 대는 게 너무 싫으네요...

 

또, 봄, 가을에 날씨 선선할 때 동네 한바퀴 손 잡고 산책하고 싶을때 있잖아요..

제가 산책하러 가자 하면, 또 귀찮아서 가기 싫어해요..

이 남자는 동네 산책 한번하기도 힘든 남자랍니다.

그러면서 말로는 운동하고 다이어트 한다고 하네요..

물론 연초에 3개월 PT 끊어서 운동해서 10킬로그램 정도 뺐어요~

말로만 운동한 것은 아니니 그건 인정.. ;;

 

그치만 평상시에 아내하고 손 잡고 동네 한바퀴 도는 것, 운동도 되고, 얼마나 좋은가요?

그냥 손잡고 장도 보러 가고(별로 사는 것은 없지만요), 동네 산책도 하고

저는 그러고 싶은데 이 남자 집에 누워서 야구나 보고, 인터넷이나 하고 싶어해요...

 

그러면서 자기 친구들 만나러 갈 때는 총알, 다 집합시키고, 빨리빨리 모이라고 다그치고,

(남자들 사이에서 약간 대장질 하는 스타일--;)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 유부남인데요, 친구들 모아서 남자들끼리 여행 간다고 막 추진하고 그러네요..

(전 남자들끼리 며칠씩 여행간다는 것도 너무 싫어요...제가 무서움을 많이 타서 밤에 남편 늦게 들어오는 날엔 잘 못 자는 데, 그거 알면서 어떻게 이럴수가 있을까요 ㅠ) 

 

그럴때 쫌 배신감 들어요.. 와~ 이렇게 재빠르게 행동할 때가 있어?? --;

 

제가 뭐라고 하면 말은 잘해요...

나한테 니가 제일 소중하다는 둥... 만나서부터 지금까지 10여년을 그 말을 철썩같이 믿고 살아왔었네요..

바보같이...

 

제 눈에 보이는 행동들, 제가 느끼는 것들은 그게 아니었는데...

아니라고 이미 말해주고 있었는데, 그 달콤한 말에 그냥 넘어가 있었어요..

그렇게 믿고 싶었던거죠..

 

사랑받는 달콤함에 취해서, 진실을 보려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처음 만난 남자가 이 세상 전부인줄 알고.. 바보... ㅠ

 

말로는 니가 소중, 행동은 친구들이랑 여행 추진, 왜? 친구가 좋으니까.. 자기는 그게 즐거우니까...

당연하게도, 제가 젤 소중한게 아니라 자기 자신이 제일 소중한거죠.. 저는 자기 삶을 이루는 일부분일뿐이고..

그게 당연한건데도 저는 그 사실이 너무 슬프네요..

 

이런식으로 하나씩 진실을 깨달으며 덤덤한 부부사이가 되는 걸까요?

우울해요.. 웃기죠 저...

십대 소녀도 아닌데 사랑이 이 만큼 밖에 안 되는 거였다는 진실을 뒤늦게 마주하고 이렇게 슬퍼하다니...

사실을 알면서 모른척 해 왔던거죠.. 실은...

 

내가 남편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 겠다.. 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렇게가 잘 안 되네요..

이 인간이랑 손 잡고 다정하게 장보기? 포기해..

그냥 니가 혼자 가서 필요한 것만 사서 집에 오면 되지 뭘...

산책? 포기해...

그냥 너 혼자 한바퀴 휘 돌고와~

혼자 커피숍 가서 독서 하고 오든지..

이렇게 혼자 생각하면서도 이 허전함과 상실감은 뭘까요?

 

울 남편, 제가 이런 생각하면

배가 불렀다 불렀어...

내가 바람을 피냐, 도박을 하냐, 밖에 나가서 사고를 치냐,

요런 소리나 하겠지요...

 

더 이상 제 삶에 반짝반짝 빛나는 사랑은 없을거라는 생각에 눈물까지 나요..

서른 넘어서 이런 생각 하는 제가 이상한걸까요?

 

내가 느끼는 사랑의 크기와 저 사람이 말하는 사랑이 정말 다르다는 것을, 저 사람의 '많이', '정말' 과 제가 생각하는 '많이', '정말' 이 정말 다르다는 것을, 이제 깨닫고 있어요..

만난지 10년이 넘어가니까, 결혼한지 1년이 되니까 조금씩 콩깍지가 벗겨지는 느낌이예요 ㅠ

 

저 혼자, 제 머릿속에 울 남편은 이런 사람이야 라는 환상을 가지고, 그 기대치에 못 미칠 때마다 짜증을 내면서도,

그래도 그 환상을 깨지 않고 살아왔었는데

깨달음은 갑자기 찾아오네요..

원래 그런 놈이야.. 너 혼자 착각한거지... --;;

정신차려~!!!

아 나 혼자 상상속의 남자를 그려놓고 이 놈이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10년 넘게 생각했었어..

완전 바보였어 난... 너무 슬퍼요...

 

저희 남편 좋은 점은요 저보다 출근이 좀 늦는데 맨날 청소기 다 돌려놓고 나가요.. 쉬는 날엔 자기가 화장실, 베란다까지 다 청소하네요.. 그런건 참 고마워요...

 

그래도, 너무 허전하고 쓸쓸하네요...

 

결혼선배님들, 조언 좀 해 주세요... 제가 유난한건가요?

다들 그러고 사는 건가요?

IP : 210.104.xxx.1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ipol
    '12.7.18 10:25 AM (216.40.xxx.106)

    결혼생활은 연애가 아니라 현실이더라구요.
    대부분 새댁들은 그걸 인정 못하고 그져 달콤한 연애의 연장인줄 알고 결혼을 하고, 실망하지요.
    저도 그랬어요.

    날마다 연애하는줄 알고 결혼했는데 남자는 심드렁해지고 여자는 실망하고. 대부분 주변에서도 그러더라구요.

    결론은.. 많이들 그러고 살구요- 대부분은..- 글구 애 낳아보시면 그땐 남편이 귀찮아져요. 옆에 얼씬좀 안했음 좋겠다 할정도로요. ㅎㅎ 애정의 대상이 달라지면서 결혼생활에 적응되어 가요.

  • 2. ...
    '12.7.18 10:41 AM (211.244.xxx.167)

    연애10년이면..뭐.........
    남편분은 콩깍지 진작에 벗겨졌을꺼구요..
    원글님은..인제 벗겨진다고 하시니...아무래도 서운한 마음이 많이 들듯
    근데 십년이나 만났으면 이사람 어떤사람이다..어느정도 감 잡지 않나요..??

  • 3. asd
    '12.7.18 10:42 AM (59.1.xxx.91)

    어떤 느낌인지 알거같은데요
    제3자인 제입장에서는 걍 괜찮아 보여요 ^^;;;
    깨 쏟아지는 신혼같진 않지만, 그거야 연애 10년동안 충분히 하셨을 거 같고;;;
    이제 결혼하고 안정을 찾으셨으니까, 깨 볶기보다는 머랄까... 남편이 있다는 든든한 존재감 같은걸 바탕으로 원글님의 자아와 능력을 발전시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보세요.
    사실, 손 잡고 산책하는 거, 마트가는 거, 여자 입장에선 참 좋지만 남자 입장에선 별로일 수도 있거든요.
    게다가 남편분이 친구들 사이에서 유일한 유부가 되신건데, 남편분 입장에서는 참 머랄까... 거시기할 수도 있어요. 남자도 감정 있거든요. 자유롭게 술마시고 노는 친구들 사이에서 '난 결혼했으니 이제 가정에 충실 모드로 돌입' 바로 이렇게 변하는거 쉽지 않아요.
    아직 1년밖에 안되셨고, 좀 있으면 남편 친구들도 결혼 줄줄이 할거구요, 그러다보면 다들 시들해 지겠죠.
    그러다 아이 낳고 하면 고 재롱에 친구고 나발이고 집에 6시 땡퇴하는 날이 올지도 몰라요.
    인생 길게 보시고, 마음을 좀 굳게 가지세요.
    남자 입장에선 사소한 걸로 바가지 긁는것처럼 보일 수도 있어요.

    마트는 혼자 가도 재미있구요, 동네친구 하나 사귀셔도 좋고, 아님 친정엄마나 자매, 시어머니 ㅡ,.ㅡ 랑 함께 가셔도 좋구요. ^^;;;

    마음 잘 추스리시고 재미난 일들을 잘 찾아보시고 홝기차게 사세요.

  • 4. 착한이들
    '12.7.18 10:43 AM (210.205.xxx.25)

    아직 아이가 없으니 이만한거지요.
    아이 생기면 정신없고 아이때문에 싸우고 돈때문에 싸우고
    부모님 나이드시니 또 난리나고
    그러다보면 정신차리면 50됩니다.
    얼른 일 열심히 하시고 사회활동하시고 딴데 눈돌리시고
    남편은 가끔 보십시요. 그럼 됩니다.

  • 5. ..
    '12.7.18 10:47 AM (203.226.xxx.107)

    무슨 기분인지도 잘 알고 이해가 가는데
    결혼은....더불어 사는 거다
    그는 그,,나는 나라는 걸 인정하고
    모든 걸 같이 하면 좋겠지만 그에게도 나에게도 자신만의 시간을 준다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편했어요

  • 6. 파란장미
    '12.7.18 11:21 AM (49.132.xxx.134)

    서로 맞춰가면서 살면 괜찮을 듯 한데요?
    아직 애기도 없으시다니..
    하고싶은 취미도 좀 하시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겨보시면 좋은 듯 합니다...

    저는 반대로 남편이 쉬는 날엔 꼭 저랑 같이 행동하고 싶어해서...-_-;
    애기가 생기니 나쁘진 않더군요. ^^

  • 7. 결혼..
    '12.7.18 11:39 AM (121.147.xxx.154)

    결혼이란게 그렇게 끊임없이 실망하고 맞춰가는 꽃길이 아닌 울퉁불퉁한 흙길이랍니다..
    제남편도 귀찮이즘이라서 신혼때는 엄청 실망하고 싸웠더랬죠..
    지금도 제일 잘하는말이 "귀찮아" 입니다..
    근데 10년쯤 살다보니 그저 그려려니 서로가 맞추고 살아지더군요,,
    서로 기분좋을때 진심으로 고충이나 바램을 얘기해보세요...조금씩 양보하고 맞춰보자고..

    연애를 너무 오래 하셔서인지 남편이 너무 긴장감이 없어보이네요..그래도 신혼때는 대충 마누라 옆에만 있더구만...^^
    근데요..결혼한다고 외롭지 않은게 아니에요..혼자만의 즐거움을 찾아 남편한테 의존하지 마세요..
    부부가 취미가 같기가 쉽지 않더군요..
    우리집은 반대로 제가 산책보다는 헬스장에서 운동하는걸 좋아해서 남편이 불만이에요..
    주말이면 각자 좋은데서 운동하고 저녁은 맛있는거 같이먹기..그렇게 지냅니다..
    세월이 흐르면 그렇게 자연스럽게 서로의 모습을 그대로 이해하며 살아집니다..

  • 8. ㄹㄹㄹ
    '12.7.18 11:49 AM (218.52.xxx.33)

    님 글 읽으니 .. 다 적응하고 사는 제 모습이 씁쓸해요..
    저도 평일 저녁에 손잡고 동네 산책 하는 소소한 일상 나누고 싶은데, 그게 절대 안되는 남자 데리고 살아요.
    아이 자전거 태워서 동네 한바퀴 하고 오라는걸 아주 힘든 미션으로 생각하고, 생각만해도 머리에 쥐 난다는 인간 데리고 살아요ㅠ
    그래서 산책은 제가 아이 데리고 둘만 하고, 남편은 저희 둘 차 태워서 가까운 곳 드라이브 가는걸로 절충했어요.
    장보러 마트 가는 것도 웬만한건 동네 마트에 가서 배달시키고,
    주말에 마트 가게 되면 저랑 아이만 먼저 가서 마트 놀이터에서 한참 뛴 다음에 남편이 저희 데리러 와서 뭐 살거 있음 사고, 오는 길에 외식하거나 다른 곳 들리거나 하고요.
    친구들하고 여행........은 절대 안보내는데,
    대신 시댁에 남편 혼자 보내고, 하루정도는 시부모님께 남편이 거기 간거 얘기 안해주기로 하고 친구들과 밤새 놀던대로 놀게 해줘요.
    저는 시댁 같이 가는게 정말 싫기 때문에 남편에게 '자유를 주겠어~~~'하고 꼬드겨서 이런 식으로 ..
    그래도 이건 아기 태어난 다음 얘기고, 신혼 때는 어딜가나 데리고 다니려고 해서 그거 따라다니는 것만해도 시간이 모자라고 그랬었는데 ...

    에휴.. 어쨌든, 전 결혼하지 말고 연애만 할걸 그랬다는 생각 중이라 긍정적인 댓글이 안달려요ㅠ
    나도 집에서 편하게 쉬다가 예쁘게 차려입고, 이 남자하고는 밖에서 만나서 좋은데 가서 잘 놀기만 하고 다시 '안녕~'하고 헤어져서 집으로 오고 .. 그렇게만 만났으면 이 남자 계속 쓸만했을텐데..
    밥 해주랴, 빨래 해주랴, 청소 해주랴, 애 키워주랴, 지 식구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몸 축내느랴 .. 제가 계속 바빠서요..

  • 9. 애 갖지마세요
    '12.7.18 2:06 PM (110.174.xxx.115)

    마음이 떠나기 시작한 것 같네요.
    애 갖지 마세요.

    애 가지시면 헤어지고 싶어도 잘 못 헤어집니다.

  • 10. 메아리
    '12.7.18 3:26 PM (147.6.xxx.21)

    그런데 10년동안 만나셨으면 어느정도 성격이 파악되지 않나요?
    마트가기 싫어하는거나 산책하기 싫어하는 것 등 결혼전에 충분히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10년이면 같이 여행도 했을거고 그럼 장도봐야 하고.. 가끔 만나면 산책할 기회도 있었을텐데요
    결혼전엔 안그러다가 결혼하고 나서 바뀌신 건가요?

    사실 저도 10년 이상 만나고 결혼했는데, 결혼했다고 크게 바뀐게 없거든요.
    그래서 크게 뜨겁지도 않지만 크게 실망하지도 않고 평온하게 살고 있어요.
    그런데 님이 실망하시는걸 보면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결혼하고 나서 바뀐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면 남편이 잘못하시는거지요.
    만약 그렇다면 왜 이런 상실감이 느껴지는지 진심으로 얘기해보세요.
    그 상실감에 공감하지 못하는 남편이라면 앞으로 계속 힘드실 것 같습니다.

  • 11. 된다!!
    '12.7.18 4:23 PM (1.231.xxx.84)

    다른분들하고 의견이 달라요.
    10년을살든
    부부잖아요

    너무 옭아매는건 나쁘지만..
    윗분들은 적당히 포기하고 맞춰 가라고 했지만
    그건 아니죠.
    님 남편은 님남편 편한대로 살고 있잖아요?

    저렇게 되면 솔직히 상대방에 대한 믿음도 안생기고 유대감이 없어져요..
    그러면 가정이 제대로 돌아가겠어요??
    상대방에대한 정이 떨어졌는데

    안되는것에 대해 확실히 이야기 하시고.
    싫다고 해도 딱 정해놓고 산책이든 마트 다녀오고..
    친구들 모임은 가되..
    여행은 안된다고 못박으세요

    적어도 부부가 되었으면 서로 맞춰야지
    저건 서로 맞추는게 아니라 님 혼자 일방적으로 고생이죠..

    너도 너만의 시간을 가져라 하시는데
    그것도 어느정도껏이지요.
    힘들때 서로에게 한마디 말해주고 하나라도 좀더 같이 하려고 하면
    서로 위로가 되요.
    그걸 밑바탕으로 좀 안좋은일 있을땐 참아주기도 하는거죠..

    그저 님 시간 갖는다는걸로 끝나면 평생 그리 지내야 하고
    서로 대면대면할꺼에요 지금이라도 좀 뜯어 고치시는게 낫다고 봐요..

  • 12. ---
    '12.7.18 4:29 PM (94.218.xxx.20)

    윗분들은 적당히 포기하고 맞춰 가라고 했지만
    그건 아니죠.
    님 남편은 님남편 편한대로 살고 있잖아요?

    2222222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302 20년 전에 공동묘지 계약하신분 계실까요?? 3 묘지 2012/07/18 1,624
130301 만ㄷㄹㄴ백 좀 봐주세요~/미드나잇인파리 보고왔어요 5 82언니동생.. 2012/07/18 1,872
130300 여름 시작한지 오래된것 같은데 겨우 초복이라니 ㅠㅠ 2 넘 길다 여.. 2012/07/18 1,106
130299 신장결절 어디로 가야 되나요? 2 궁금 2012/07/18 6,318
130298 나꼼수 호외 7호 버스 갑니다~ 4 바람이분다 2012/07/18 1,306
130297 와~서울 해 쨍쨍난다~다른곳은 어때요? 5 날씨이상 2012/07/18 1,226
130296 베이지 프릴 브라우스와 어떤색 어떤옷을 코디해야하나요? 5 옷코디 2012/07/18 1,297
130295 홈플서 만 얼마 하는 그늘막 사신분 계세요? 2 웃자맘 2012/07/18 1,327
130294 드라마 추적자와 노무현 그리고 사람사는 세상 2 진주모래 2012/07/18 1,465
130293 없던 물혹이 1년만에 생길수도 있나요 ..?? 2 ........ 2012/07/18 2,784
130292 프로필사진 찍는데... 5 시골댁 2012/07/18 1,406
130291 아이 얼굴에 하얀색 얼룩? 이 생겼어요. 12 웃자맘 2012/07/18 13,190
130290 갓 가입했어요 ^^ 2 곰돌잉엄마 2012/07/18 608
130289 요즘 젊은 애들은 다리 굵어도 짧은거 잘 입네요 ㅎㅎ 12 ... 2012/07/18 3,831
130288 다이어트중인데 빈혈기가 생겼어요... 1 dㅇㅇ 2012/07/18 1,131
130287 백조의 한숨 ㅠㅠ 12 2012/07/18 3,197
130286 동대문? 남대문? 이태원? 고속터미널? 4 서울근교주민.. 2012/07/18 2,085
130285 르크루제 그릴 좋은가요??? 3 새댁 2012/07/18 2,509
130284 복비 현금영수증 받아보신 분. 3 이사 2012/07/18 2,068
130283 드럼 세탁기 엘지 식스모션vs삼성 버블샷2 ??? 2 후다닥 2012/07/18 6,756
130282 "오세훈,'세빛둥둥섬' 책임져라"..구상권 청.. 10 세우실 2012/07/18 2,204
130281 지킬앤하이드 출연진 좀 봐주세요~ 1 뮤지컬 2012/07/18 1,487
130280 나꼼수 호외7 들었는데 검찰 바보 인증! 3 점두개 2012/07/18 2,053
130279 조심하려 하면 더 실수할 때는 어떻해야 하나요? 2 제니 2012/07/18 922
130278 정말로 내가바라는모습과 상황을 맘속에 그리면 이루어질까요? 7 긍정 2012/07/18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