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어다니는월령 아가 어머니들..밥은 어케 먹고사나요?

배고파.. 조회수 : 2,695
작성일 : 2012-07-18 09:34:31
애기가 어릴때는 바운서에 눕혀놓고
좀더커서는 보행기에 가둬?놓고 밥먹었는데요
이젠보행기도 안타고 사방팔방 기어다니고 뭐든 붙잡고 일어서고
휘청거리다 뒤로넘어지고
그래서 계속 쫓아다녀야하는데
아기가 잠을 안자면 도통 식사할 시간두안나네요ㅠㅜ
잠도 점점 줄어드는데..아침에 일찍일어나서 점심때다되도록
안잘때도있고요
그럼 쫄쫄 굶고있네요 ㅎㄷㅎㄷ
지금도 밥통에 밥이없어 새로해서 먹어야하는데
애기가 이리활발하게노니...
업고하면 내려오려고 몸을 이리빼고저리빼고ㅠㅜ
아기어머니들 다들 우찌 먹고사시나요;;;?



IP : 118.223.xxx.2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blbl
    '12.7.18 9:37 AM (115.136.xxx.233)

    오늘도
    어제도
    그제도
    씨리얼 먹습니다^^
    에휴
    한국사람인지 미쿡인인지..?!^^

  • 2. ㅇㅇ
    '12.7.18 9:47 AM (180.68.xxx.122)

    낮잠잘때 등에 업고 서서 먹었어요 ㅋㅋ 내려놓으면 깨고 울어서
    화장실도 업고 가고 ㅋㅋㅋㅋㅋ.
    그 껌딱지가 이제 4학년이네요
    조금만더 힘내세요 ^^

  • 3. 에효
    '12.7.18 9:48 AM (118.41.xxx.147)

    그냥 국과밥
    아니면 밥위에 반찬들 올려놓고
    그냥 뚝딱먹는수밖에없어요

  • 4. nn
    '12.7.18 9:54 AM (164.124.xxx.136)

    힘드시죠
    잠깐이에요
    저는 그냥 아기 기어다니는데 밥 비벼서 따라다니면서 들고 먹었어요
    그랬더니 아기가 신기하게 쳐다보면서
    다 먹을때까지 가만히 기다리더라구요
    물론 다먹어갈 즈음 막 움직이며 떼를 쓰긴 하지만 먹을만 했어요

  • 5. 승우맘마
    '12.7.18 10:01 AM (182.213.xxx.61)

    밥은 항상 비빔밥입니다 급하게 먹다보니 소화제달고살고 ㅎㅎ 빨리이시기가 지나가기를...

  • 6. ..
    '12.7.18 10:10 AM (115.143.xxx.5)

    맞아요..그 맘땐 화장실도 안고 갔죠..ㅋㅋ
    근데 그때가 정말 예쁜 때예요..
    맘껏 즐기세요~~

  • 7. 어미
    '12.7.18 10:13 AM (112.163.xxx.107)

    맥도날드, 롯데리아, 피자헛에서 시켜먹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 8. 흑..
    '12.7.18 10:17 AM (210.94.xxx.89)

    저는 우리 쌍둥이들 기어다닐때.. 어른 세명있어야 겨우 밥은 먹었어요. 그것도 엄청 빨리 급하게 먹었죠..
    저는 밥 먹는거 보다 변비때매 더 고생햇네요.
    화장실 가면 애들이 문앞에서 울고불고 난리쳐서요 ^^
    조금만 더 지나면 밥도 먹을수 있고 하니까 힘내세요

  • 9. LP
    '12.7.18 10:18 AM (203.229.xxx.20)

    조금만 참으시고, 힘내세요. 조만간 겸상하는 날이 옵니다!!

  • 10. 흑..
    '12.7.18 10:18 AM (210.94.xxx.89)

    그리고 빵같은거 상비해시고.. 정배고프시면 아기띠로 업고드시는게 최고에요 ^^
    많이 드셔야.. 에너자이저 아기 잘 볼수 있답니다. 홧팅!!!!

  • 11. 그 시기가
    '12.7.18 10:25 AM (203.142.xxx.231)

    금방가요. 저도 생각해보니. 주말엔 남편과 번갈아가며 먹었던거 같고.
    주중엔 서서 먹었네요...식탁위에 대충 국에 말아놓은 밥..
    근데 그 아이가 저도 4학년이라..

  • 12. 서서 밥먹고
    '12.7.18 10:29 AM (112.145.xxx.122)

    씨리얼에 우유 부어서 허기만 면하고 살았어요^^;

  • 13. 저는
    '12.7.18 10:41 AM (171.161.xxx.54)

    식탁에 앉아서 밥 먹고 있으면 아이가 식탁 밑에도 들어가고 주변 붙잡고 돌아다니면서 저랑 까꿍놀이 해요 ㅎㅎㅎ
    그러다 심심해지면 와서 밥달라고 앙앙, 안아달라고 팔 벌리고 불쌍한 표정짓고 앙앙.
    그러면 모르는척 하고 머리 한번 쓰다듬어 주고 밥 먹어요.
    밥을 다 먹고 나서 잘 기다렸다고 칭찬하고 신나게 비행기 태워주고 춤추고 놉니다.
    식사 준비할때가 좀 고난이도인데요, 한 팔에 안은채로 냉장고 열고 재료 꺼내고 부엌 바닥에 앉혀놓고 락앤락 같은거 꺼내주고 썰어서 냄비에 투하하고 그래요.
    저희 남편 보면 한 팔에 안고 청소기도 돌리고 물티슈 한장 뽑아주고 같이 걸레질하고 그러더라고요.
    다만 빨래는 업고 널어요 ㅎㅎ휴ㅠㅠㅠ

  • 14. ㅎㅎ
    '12.7.18 10:44 AM (220.124.xxx.131)

    저도 고맘때 아기라 막 공감가네요.ㅎㅎ
    빵. 시리얼. 과자. 같은거 편하니까 자꾸 먹게돼요. 그래서 살이 안빠지네요.ㅠㅠ
    요즘은요 부스터를 식탁의장 고정시켜놓고 저 밥 먹을 때 간식거리 한 접시나 장난감 하나 주고 놀게하네요.
    찡찡거리면 흰 밥 좀 넣어주구요.ㅎ
    아니면 대부분 제대로된 식사는 아기 잘 때 하구요. 사실 거의 제대로 못먹는다고 보면 될듯
    그래서 밤 늦게 아이 잠들면 그때서야 야식을 .ㅠ

  • 15. 그맘 때 생각 나네요...
    '12.7.18 10:47 AM (147.6.xxx.21)

    쪼그리고 앉아서 아기 깰까봐 얼른 밥과 물김치만 앉아서 먹다가, 어느 순간 엄청 쓸쓸했었던 기억이 ..

  • 16. 파란장미
    '12.7.18 10:51 AM (49.132.xxx.134)

    6개월 남자아기인데.. 그냥 식탁에 앉아서 남편과 같이 먹어요...
    거실바닥에 푹식한 코르크 같은 거 넓게 다 깔아두고 장난감 여기저기 던져주고...
    어지간하면 넘어줘도 그냥 냅둬요..(잠깐 울다가도 혼자 그치고 또 논다는.. ^^)
    영 시끄러우면 아기 의자에 앉혀서 아기 숟가락(딱딱하지 않은 플라스틱) 쥐어주거나..
    과일 한 조각 쥐어주면 달랑 2개인 이빨도 그냥 먹더군요.

    애기 낳고서 남편과 밥 따로 먹은 적은 없네요.. 좀 급하게 먹은 적은 있어도..

  • 17. ...
    '12.7.18 11:38 AM (58.143.xxx.195)

    부스터같은데 앉혀놓고 후딱먹으면돼죠 뻥튀기같은거나 장난감주고요 애쫒아다니느라밥못먹은적은없었어요

  • 18. 지금
    '12.7.18 12:22 PM (180.70.xxx.56)

    저 지금 아침먹었네요ㅋㅋㅋ
    전 보통 아기 잠들때 먹어요
    아님 바운서에 앉혀놓고 먹다가 아기가 징징대면 먹다말고 애랑 놀아주고... 남은밥은 틈나는데로 먹거나 못먹거나ㅠㅠㅠㅠ
    근데 전 아침 안먹는 스타일이었는데
    애보는 지금은 밥이랑 국 안먹으면 허기져서 애를 못보겠더라구요ㅠㅠㅠ
    그래서 오늘처럼 늦게먹더라도 아침은 꼭 밥이랑 국 먹구요
    점심은 간단히 먹어요 떡이나 빵같은걸로~
    저녁은 신랑이 오니 신랑이 애 볼동안 식사준비하구요~~
    우리 힘내요!!!

  • 19. ....
    '12.7.18 1:57 PM (110.11.xxx.89)

    하루 두끼는 기본으로 빵 먹었던것 같습니다. 다행히 제가 빵을 좋아해서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정말 괴로웠을 듯 싶습니다. ㅠㅠ

    근데, 문제는 빵이라도 제시간에 먹으면 다행인데, 그것도 애뒤치닥 거리 하고, 큰아이 유치원 마중 나가고 하다 보면 제 시간을 놓쳐서 대충 아무때나 되는대로 먹어서 위장병 걸려서 고생 많이 했습니다.

    뭘 드시든 제 때 놓치지 말고 드세요. 안 그러면 체력이 안되든, 위장이 망가지든 탈이 나더군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691 영어듣기 어디서 다운 1 대학수학능력.. 2012/11/13 857
178690 등산 자켓 (고어텍스) 정말 비싼값 하나요? 11 등산 자켓 2012/11/13 3,356
178689 안철수 지지자들은 소리없이 강한 타입들 같아요. 15 ... 2012/11/13 2,156
178688 독서로 국어를 어떻게 준비할까? 1 궁금이 2012/11/13 834
178687 대선 후보 TV토론.. 1 .. 2012/11/13 779
178686 안철수 펀드 5시간만에 40억 돌파! 5 안지지자 2012/11/13 1,610
178685 저렴한 마스트시트팩 매일하면 어떨까요? 3 .. 2012/11/13 3,445
178684 세계 대통령들이 매는 넥타이라는데요 화요일 2012/11/13 1,150
178683 행복한 고민.. .. 2012/11/13 782
178682 노인 하나에 광견 아홉마리......그리고 견주 근혜. 4 소름끼쳐.... 2012/11/13 2,023
178681 학습지선생님 음료수 10 궁금 2012/11/13 4,090
178680 문재인 “특검 연장 거부 이명박, 댓가 치르게 될 것“ 4 세우실 2012/11/13 1,130
178679 사는게 참 외롭네요 3 오늘은 비가.. 2012/11/13 2,749
178678 콧등에 까만점.. 모공청소의 비결 알려주세요 ㅠㅠ 2 엉엉 2012/11/13 2,833
178677 김무성 "걱정마라, 박근혜가 TV토론만 .. 2 .. 2012/11/13 1,022
178676 인정하면 편해진다라는말 4 화이트스카이.. 2012/11/13 2,233
178675 테팔그릴 중고가 봐주세요^^ 3 그릴 2012/11/13 1,019
178674 개들이랑 무엇을 하나요? 4 무엇을 2012/11/13 1,081
178673 미용실에서 머리 자르고 왔는데 얼굴에 두드러기가 일어나요. 2 ..... 2012/11/13 2,235
178672 아이를 낳아 기른다는 건.. 6 .. 2012/11/13 2,068
178671 짜증나는 시어머니 3 WKwmd 2012/11/13 2,965
178670 저는 직장생활에서의 인간관계가 무서워요 30 밧데리충전중.. 2012/11/13 9,724
178669 생애 처음 깍뚜기를 담았는데 좀 짭니다 8 어떻게 구제.. 2012/11/13 1,329
178668 로봇청소기 이 의자 밑에 걸릴까요? 2 로봇청소기 2012/11/13 999
178667 밑에 글에 누구 닮았다는 얘기가 나와서요 ㅋ 9 이필립 2012/11/13 1,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