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선투표 수용을 보여준 진짜 '대인' 문재인

참맛 조회수 : 1,191
작성일 : 2012-07-18 08:54:59
결선투표 수용을 보여준 진짜 '대인' 문재인

http://impeter.tistory.com/1910

- 문재인 고문은 도종환 대변인을 통한 긴급기자회견문에서 "당이 승리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당 지도부에서 결선투표제 도입을 결정한다면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대승적으로 수용하겠습니다."라는 전격적인 결선투표제 수용을 발표합니다.

이처럼 문재인 고문이 결선투표제를 수용하게 된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 지난밤 잠을 못 이루고 글을 올린 것처럼 새누리당 박근혜 의원의 역사관을 볼 때, 정권이 박근혜 새누리당에게 넘어가면 대한민국 정치,역사,사회가 후퇴할 수 있다는 절박한 심정.

○ 정권교체, 정치교체,시대교체를 열망하는 국민과 함께하지 못하고 분열된 모습을 보인다면 그것은 오히려 국민에게 실망감과 정치불신을 더욱 초래할 수 있다는 국민에 대한 존중.

○ 자신의 기득권을 내놓음으로 대선 본선에서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들이 함께 힘을 합쳐 정권교체를 위해 노력해줄 것이라는 장기적인 야권연대 포석.

결국, 문재인 고문이 결선투표제를 적극 수용하게 된 배경에는 자신의 유리함이나 기득권을 주장하기보다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의 열망을 저버릴 수 없는 대승적 차원에서 자신을 내어 놓겠다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대의를 위해 유리할 수 있는 잇점을 과감히 포기하겠다는거네요.

IP : 121.151.xxx.2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디
    '12.7.18 8:59 AM (211.194.xxx.201)

    더 큰것을 얻어서 행복한 연말을 지내게 해주었으면 싶습니다.

  • 2. 그냥
    '12.7.18 9:04 AM (125.187.xxx.175)

    평범하고 소박한 자유인으로 살고 싶으셨던 분이
    이렇게 자신의 모든 것을 내 던지기까지 얼마나 큰 고뇌와 결단이 필요했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어요.
    사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의를 위해 모든것을 희생할 각오를 하신 것으로 보여요.
    제발 정신 나간 사람들이 정신 좀 챙겨와서 제대로 판단 좀 했으면 좋겠어요.
    본인은 얼음장처럼 차갑고 동생은 마약쟁이에 부모님은 난봉꾼에 폭력적인 사람이고 그리 살다가 총맞아 죽었다면 며느리나 직원으로도 흔쾌히 맞을 생각 안 들텐데
    불쌍하니까 무려 대통령 시켜주자는 그 희한한 마인드는 도내체 뭔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그 모든 것을 가릴 수 있는 대단한 품성과 업적을 이룬 것도 아닌데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69 근데 여기다가 가족이나 남편 욕 올리는 사람들 심리가 뭐에요? 14 두더지 2012/11/10 2,867
177368 수능본아이가 아침에 저를빤히보네요 17 kjy 2012/11/10 6,958
177367 태후 사랑 이라는 곳에서 염색 해보신분 계세요? 4 ,,, 2012/11/10 4,206
177366 뉴스타파 33회 - 묻지마, 보지마, 말하지마 2 유채꽃 2012/11/10 947
177365 장터에서 사진올리는거 안돼요,,,, 1 장터...... 2012/11/10 1,415
177364 영웅호걸 네 쌍둥이 - 서명 부탁드려요! 13 구미오아시스.. 2012/11/10 3,982
177363 발 필링팩이 하나도 효과가 없네요 2 2012/11/10 1,170
177362 아이유이야기나와서 21 ㄴㄴ 2012/11/10 11,074
177361 호박죽에 찹쌀가루 안넣으면 칼로리가..? 2 호박죽 2012/11/10 2,410
177360 터널디도스 김태호의 홍어X 발언의 불편한 진실 1 흐린하늘 2012/11/10 821
177359 박후보는 3 .. 2012/11/10 640
177358 李대통령 "젊을 때부터 `4대강 정비' 생각했다&quo.. 6 광팔아 2012/11/10 947
177357 컴활 1급 필기... 컴 초보에게 힘들까요? 3 컴퓨터 2012/11/10 1,358
177356 유튜브 다이어트 동영상들.. 86 .. 2012/11/10 10,885
177355 여주세ㄷ띠앙??? 알려주세요.. 2 루비 2012/11/10 667
177354 정봉주 전의원 경향에 기사떴네요 6 Drim 2012/11/10 2,299
177353 아이유 망했네요 ;; 8 .... 2012/11/10 8,032
177352 청주에 고르곤졸라치즈피자 파는데 좀 알려주세요 아라비안자스.. 2012/11/10 1,217
177351 딸이 엄마 몰래 모은돈으로 성형 61 ... 2012/11/10 16,548
177350 남자가 사랑이 식은 여자를 생가(그리워) 할 날이 올까요 1 .... 2012/11/10 2,662
177349 - backzubehoer shop 29 ㅠ.ㅇ 2012/11/10 22,115
177348 베풀며 살면 바보인가요? 6 Fhh 2012/11/10 2,166
177347 운동의 맛을 느껴가는거 같아요 4 .. 2012/11/10 2,010
177346 하얘간 새누리당의 말바꾸기란... ㅇㅇ 2012/11/10 816
177345 7호선숭실대역 (초역세권) 사실곳 알아보고 계시는분을 위하여~ loveki.. 2012/11/10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