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선투표 수용을 보여준 진짜 '대인' 문재인

참맛 조회수 : 905
작성일 : 2012-07-18 08:54:59
결선투표 수용을 보여준 진짜 '대인' 문재인

http://impeter.tistory.com/1910

- 문재인 고문은 도종환 대변인을 통한 긴급기자회견문에서 "당이 승리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당 지도부에서 결선투표제 도입을 결정한다면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대승적으로 수용하겠습니다."라는 전격적인 결선투표제 수용을 발표합니다.

이처럼 문재인 고문이 결선투표제를 수용하게 된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 지난밤 잠을 못 이루고 글을 올린 것처럼 새누리당 박근혜 의원의 역사관을 볼 때, 정권이 박근혜 새누리당에게 넘어가면 대한민국 정치,역사,사회가 후퇴할 수 있다는 절박한 심정.

○ 정권교체, 정치교체,시대교체를 열망하는 국민과 함께하지 못하고 분열된 모습을 보인다면 그것은 오히려 국민에게 실망감과 정치불신을 더욱 초래할 수 있다는 국민에 대한 존중.

○ 자신의 기득권을 내놓음으로 대선 본선에서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들이 함께 힘을 합쳐 정권교체를 위해 노력해줄 것이라는 장기적인 야권연대 포석.

결국, 문재인 고문이 결선투표제를 적극 수용하게 된 배경에는 자신의 유리함이나 기득권을 주장하기보다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의 열망을 저버릴 수 없는 대승적 차원에서 자신을 내어 놓겠다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대의를 위해 유리할 수 있는 잇점을 과감히 포기하겠다는거네요.

IP : 121.151.xxx.2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디
    '12.7.18 8:59 AM (211.194.xxx.201)

    더 큰것을 얻어서 행복한 연말을 지내게 해주었으면 싶습니다.

  • 2. 그냥
    '12.7.18 9:04 AM (125.187.xxx.175)

    평범하고 소박한 자유인으로 살고 싶으셨던 분이
    이렇게 자신의 모든 것을 내 던지기까지 얼마나 큰 고뇌와 결단이 필요했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어요.
    사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의를 위해 모든것을 희생할 각오를 하신 것으로 보여요.
    제발 정신 나간 사람들이 정신 좀 챙겨와서 제대로 판단 좀 했으면 좋겠어요.
    본인은 얼음장처럼 차갑고 동생은 마약쟁이에 부모님은 난봉꾼에 폭력적인 사람이고 그리 살다가 총맞아 죽었다면 며느리나 직원으로도 흔쾌히 맞을 생각 안 들텐데
    불쌍하니까 무려 대통령 시켜주자는 그 희한한 마인드는 도내체 뭔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그 모든 것을 가릴 수 있는 대단한 품성과 업적을 이룬 것도 아닌데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568 세련된 이십대 후반 아가씨들은 어떤 선물을 좋아할까요? 19 어웅 2012/08/13 4,662
138567 도마 어떤 거 살까요? 8 도마도마 2012/08/13 3,973
138566 이 시간에 라디오 뭐 들으세요? 3 라디오 2012/08/13 661
138565 잡채 4 제사음식 2012/08/13 1,501
138564 그레이 시리즈.. 어떨거같으세요? 3 질문 2012/08/13 1,735
138563 맞춤법 하나만 여쭤 볼께요..... 12 가을을기다려.. 2012/08/13 3,757
138562 청와대 "방파제·독도 과학기지 건설 보류 1 .... 2012/08/13 749
138561 동양매직 식기세척기랑 가스레인지 일체형 4 동글몽글 2012/08/13 1,151
138560 미국비자 거부 후 무비자 승인된 분 1 질문 2012/08/13 1,471
138559 여행후유증 3 .. 2012/08/13 1,157
138558 쇼핑중독 고칠 수 있나요? 11 중독 2012/08/13 3,763
138557 유방 조직검사 개인병원에서 해도 괜찮을까요? 4 ... 2012/08/13 2,689
138556 남자분들에게 물을게요~^^ 13 곰녀 2012/08/13 2,651
138555 이번주 휴간데 아직도 계획을 못세웠어요.... 휴가 2012/08/13 454
138554 아침방송 보니 양학선 선수 아버님 자존심 대단하시네요. 74 .... 2012/08/13 21,176
138553 8월 1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8/13 472
138552 그늘막 활용도 괜찮나요? 8 환불할까 고.. 2012/08/13 1,383
138551 잣죽끓일때 황잣으로 하나요?백잣으로 하나요? 2 마이마이 2012/08/13 1,642
138550 호산병원 진료시 파격대우해준답니다. 15 ..... 2012/08/13 4,249
138549 박원순 "녹조는 4대강사업 때문. 보 철거해야".. 3 샬랄라 2012/08/13 1,470
138548 육아비 지원 짜증나네요. 18 직장맘 2012/08/13 3,643
138547 어제 문후보님 사모님 8 멋져요^^ 2012/08/13 3,095
138546 독도 문제는 차분합시다. 3 차분합시다... 2012/08/13 608
138545 미국에서 많이쓰는 블로그는 어떤 것인가요? 1 sss 2012/08/13 985
138544 직장에 가족이 찾아가보신분? 11 곰녀 2012/08/13 1,814